제 53회 3월 17일(토)

서회장은 지숙의 돈을 빌리기 위해 민기를 해고하고,모든 미련을 떨쳐버렸다고 생각한 지숙은 조평달과의 결혼을 차근차근 준비한다. 호태는 수술을 받은 민기의 병상을 지키며 민기와의 우정을 회복하고, 민기는 항암 치료를 거부하며 자신의 아들 지민에게 골수를 이식해 줄 것을 요청한다.지숙은 민기가 위암으로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애써 외면하며 조회장과의 결혼식장으로 향하는데...




제 54회 3월 18일(일) - 최종회

지숙은 결혼식장을 박차고 민기에게로 달려가 이대로 자신과 지민을 두고 떠나면 영원히 용서하지 못할 거라며 민기를 어떻게든 살리겠다고 한다. 민기의 투병소식을 안 민해숙은 아들의 불행이 자기 책임인 듯 자책이 되어 병실을 찾아가길 주저하지만, 결국 민기를 찾아가고 민기는 어머니를 용서하며 민주를 부탁한다. 민기는 지숙, 지민과 제부도로 여행을 떠나고, 세 식구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서로가 가족이란 것을 느끼며 민기와의 영원한 이별을 준비하는데...

민기가 아들한테 골수 이식해주고 수술받는 중에 죽는걸로 끝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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