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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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짝패-어린천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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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은 허공에 둔 채) 뭐가 미안하세요? 그럼 미안할 짓을 하지 마셔야 할 것 아네요.

제 아버진 누구애요?왜 말씀을 못 하세요? 전 아저씨가 저한테 아무리 잘 해줘도요.

아저씨를 미워 할 거에요! 그리구 아저씨가 말 안해줘도 언젠가는 밝혀 낼 거에요!

내 아버지가 누군지...울 엄마는 왜 날 싫어하는지... 왜 내가 거지움막에서 버림받고 태어났는지...

꼭 알아내고야 말거에요! 난 아저씨를 평생 원망 할거에요! 두고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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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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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중국 안간대매? 왜 안가냐?)

가기 싫으니까요.

(왜?)

전지훈련 안가도 어짜피 야구는 내가 중구형보다 잘해요.

(그래? 니가 중구보다 잘해?)

다 나보고 야구 센스는 타고났대요.

어짜피 훈련도 아니고 쟤네들 놀러가는거에요.

(칭따오 가서 놀고 오면 좋잖아. 양고기도 먹고, 놀이공원도 가고.)

48만원이면 한국에서도 양고기 먹고, 놀이공원가고 다 해요.

48만원이면 오락을 천번백번 하구요. 거의 미국도 가구요. 두부찌개를 거의 48개 안팔아도 되요.

촌스럽게.

근데 전지훈련을 왜가? 왜 다 가? 가는 애들이 촌놈들이지. 난 절대 안가요.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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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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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너 어른한테 그러는거 아니야. 그러니까 사람들이 다 너보고 쌈닭이라 그러지.)

내가 왜 쌈닭이 된 줄 알아? 엄마! 엄마 때문에!

내가 왜 엄마를 지켜야 돼? 엄마가 나를 지켜줘야지.

나는 일학년인데... 일학년이 왜 엄마를 지켜!

(엄마 : 내가 너한테 지켜달라고 했어?)

나도 귀찮아. 근데 내가 엄마를 지킬수 밖에 없다고.

(엄마 : 아 왜?)

나 빼고 세상 사람들이 다 엄마를 싫어하니까!

세상에서 엄마 좋아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잖아.

나 다 알아. 사람들이 다 엄마 싫어하고 괴롭히잖아.

그러니까 내가 야구도 못하고 계속계속 지켜줘야 한다고.

어떨때는 나도 막 피곤해. 마음이 막 화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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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학교 2015" - 육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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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한,두달 정신병원 보낸걸론 성에 안차세요?

그치. 이제야 진심이 나오시네.

치료는 무슨, 그냥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은 거면서.

오늘 무슨 날인지 아시죠?

선물은 됐고 십년만에 세식구 모여서

밥이나 먹는거 어때요?

엄마 세번째 결혼도 축하할 겸.

궁금하네. 엄마 아들이라 닮은건가?

혹시 아버지랑 살면 다 그렇게 되는 건 아니구요?

아니요. 벌 받는 중이라면서요.

저를 태어나게 만든게 죄라면서요.

그럼 그냥 쭉 벌 받으셔야죠.

내가 죽어버리면 되겠네. 잘 생각해보세요.

뭘 보고 뭘 듣고 자라야 아들이 이따위로 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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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남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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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콩나물국을 먹으면서 시원하다고 말하는 아빠에게) 아부지! 참말로 이상혀유!

이것이 뜨겁지 워떻게 시원하데유? (팔짱끼며 토라진 듯) 흥! 지는 커도 술은 안마실 거구먼유!

(나무라듯) 아부지! 술마시면 정신줄 놓는디 가뜩이나 힘든 인생 고렇게 정신없이 살면 되겄슈?

콩나물은 외상했슈!

(버럭) 아부지가 술마시고 속아파서 쩔쩔매는디 자식디 왜갖고 구경만 할 수 있겄슈? 없겄슈?

그러니께 지가 요놈을 안하려면 아부지가 술을 마셔야겠슈? 안마셔야겠슈?

알면 앞으로 조심하셔유! 술마시면 안돼유! 아셨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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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깡패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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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쁜사람이야!　왜 아줌마 울렸어? 또무슨 나쁜짓 했지?

(그런거 아니야)

아니긴 뭐가아니야!　아줌마가 울면서 이젠 놀러오지말래!

(울먹)다시는 안보겠다고 그랬단말이야

...왜그랬어? 왜 아줌마 울렸어?

다시는 나쁜짓 안하겠다고 약속해 놓고 이게뭐야! 몰라!! 아줌마 데려와!

나 그 아줌마 좋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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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 - 다희 (박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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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너 때문이니까.

니가 약속만 잘 지켰어도 아무 일 없었어.

니가 약속만 지켰어도 너희 집에 가지 않았을꺼야.

너희 아빠가 들어오라고 했어. 들어와서 기다리라고...

너무 무서워서... 사실대로 다 말하려고 그랬는데... 너의 아빠가 너무 무서워서...

말하지마. 너희 아빠한테 말하지마. 그럼 날 죽일꺼야.

너희 아빠가 그랬어. 내말 아무도 안믿을꺼라고. 내 탓이라고. 말하면 죽는다고.

너희 아빠한테 말하지마. 제발 말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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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세상> - 서동현 (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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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랬다니까요.

선호도 내가 밀었고, 다희도 내가 그랬다구요.

네. 죽여버리고 싶어서요.

자살로 위장한것도 저에요.

엄마는 신고하자고 했는데 내가 안된다고 했어요.

다 내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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