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 김강훈, 필구→공효진..'동백꽃' 비하인드 방출 [종합]

전시윤 인턴기자 / 입력 : 2019.11.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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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역배우 김강훈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역으로 연기했던 비화부터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역으로 연기를 펼쳤던 배우 김강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훈은 라디오를 위해 5시에 일어났다고 밝히며 "청주에서 엄마랑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김영철은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나 아니면 엄마가 깨워주나"라고 물었고, 김강훈은 "스스로 7시에 일어난다"라고 답했다.

김강훈은 '연기할 때 늦게 일어난 적은 없었냐'는 질문에 "한 번 있었다. 촬영 늦게 끝나서 집에 와서 잤다. 그런데 아침 7시에 알람을 맞춰 놓은 거를 모르고 자서 7시에 알람이 울렸는데, 30분에 일어났다"라고 답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또 '라디오 생방송'과 '드라마 촬영 중 어느 것이 더 떨리냐'는 질문에는 "라디오가 더 떨린다. 드라마 촬영할 때는 한 번도 안 떨었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역배우인 만큼 학교생활도 이야기 소재로 나왔다. 김강훈은 "드라마가 끝나서 학교에 많이 갈 수 있다. 감독님이 (촬영할 때도) 주말로 미뤄주셔서 학교는 많이 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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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철파엠)'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강훈은 '동백꽃 필 무렵'이 끝나니 아쉬운 점에 대해 "사람들이 (드라마 배경지였던) 옹산에 살 거 같다. 그래서 뭔가 저도 옹산에 있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연기했던 필구 캐릭터도 평가했다. 그는 "저라면 11살이라도 할 수 없을 거 같은데, 필구는 엄마를 지켜준다. 지금 친엄마는 엄마가 잘 지킬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강훈은 제일 기억에 남는 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초등학교에서 (동백이) "너 여기 있을 거야 말 거야"했던 장면이 떠오른다. 그때 청주에서 찍어서 급식실은 우리 초등학교였고, 운동장도 옆 초등학교에서 찍어서 집 오는 데 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을 언급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던 김강훈은 마지막 인사로 친엄마에게 "엄마 공부 열심히 할게. 그러니까 혼내지 마.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김강훈은 지난 21일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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