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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시의 주제를 찾아 주세요.빨리!채택 꼭 할께요(내공100!!)
비공개 조회수 2,466 작성일2016.04.06

통일에 관련된 시들인데요

시의 주제를 찾아 주세요..

내공 넉넉히 100 드리겠습니다...

꼭 좀 부탁드릴께요.

꼭!채택 해드릴께요ㅠㅠ

 

1.평화 

고은

 

인간이 가장 부끄러워할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내 마음 속

아라비아 사막의 뜨거운 모래 위에 쓴다

평화! 라고

몇 천 년 이전

전혀 다른 시대의 낯선 글자로 쓴다

내 몸속

아프리카 오지 위의 캄캄한 공중에 쓴다

여기

한반도 휴전선 언저리

방금 날아간 새를 놓친 뒤

몇십 년 동안 녹슨 철모를 어루만지며

평화! 라고

다리 하나라도 좋아라

그 다리로 목발 짚고 쓴다

모독! 이라고

 

 

2.통일송아지 

강금중
  어미소를 바라보는
눈망울을 보노라면
어찌 그리도
마음 포근한지

멍에를 따라
사립문 나설 때
어미 잃은 송아지도
북녁 하늘을 본다

  

3.통일! 서두르지 말자

이문호

빨리 먹는 밥이 목메인다
がば (바쁘면 돌아가라)
Slow and steady (천천히 견실하게)

독일의 준비 없는 통일후유증
소련의 성급한 혁명 그리고 멸망
서두름이 부른 역사의 흔적

조급하고 조건 없는 편애
후일 짝사랑의 고뇌
반드시 혼란과 후회 부르리니

반세기 한 맺힌 통일염원
그 시간만큼 더 걸린들 어떠랴
서서히 착실하게 다가가리라

 

 

4.눈발을 타고 

김지하

눈물 그렁그렁한 얼굴로
머리칼 휘날리며
단 한 번 남쪽 하늘 바라보던
당신 얼굴을
나는 어제 보았다
내리는 눈발 속에서
떨어지는 물의 속도를 거꾸로 타고
잉어는 삼단 폭포를 뛰어오른다
내리는 눈발을 타고
눈물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잠시라도 잠깐이라도
북녘 하늘을 향해
당신 눈빛을 보고 싶다.

 

5.통일을 기다리며

김의중

반만년 찬란한 역사의 숨결
이 아름다운 산하에 겹겹이 배어있는데
어찌하여 국토와 민족은
허리가 동강난 채 반세기를 누워있는가?

하늘은 여전히 높푸르고
계절의 가고 옴도 자유롭건만
사람만이 어리석은 탓에
스스로 만든 상처를 치유할 줄 모르네

여기는 다녀가도 되고
저기는 갈 수도 볼 수도 없다하네
고향은 거기 있는데
찢겨진 가슴만 슬픔으로 채우고 있음에랴


  우리의 생명이 얼마나 남았을까?
허리에 감긴 철책은 언제나 걷히려나
한서린 그리움으로 생명의 심지를 돋우며
오늘도 하늘 우러러 통일을 기다린다네

  

 

 6.봄은

신동엽

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논밭에서 움튼다.

 

겨울은,

바다와 대륙 밖에서

그 매운 눈보라 몰고 왔지만

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리라.

 

움터서,

강산을 덮은 그 미움의 쇠붙이들

눈 녹이듯 흐물흐물

녹여 버리겠지 

 

 

7.우리 땅의 사랑노래

김용택

내가 돌아서드래도
그대 부산히 달려옴같이
그대 돌아서드래도
내 달려가야 할
갈라설래야 갈라설 수 없는
우리는 갈라져서는
디딜 한 치의 땅도
누워 바라보며
온전하게 울
반 평의 하늘도 없는
굳게 디딘 발밑
우리 땅의 온몸 피 흘리는 사랑같이
우린 찢어질래야 찢어질 수 없는
한 몸뚱아리
우린 애초에
헤어진 땅이 아닙니다.
 

 

8.통일공부

김규동

 

해방 이듬해
북녘 고향에서
어머니는
담배질이 심한 아들 위해
성냥 한갑 배급 받는다고
반나절을
뙤약볕에 줄서 기다렸다

양곡 배급 탈 때는
주는 대로 고맙게 받고
쌀 한줌
더 받을 생각하지 않았다
죽을 끓였으나
어머니는
욕심 부리는 일이 없었다

어떤 사람은 너무 잘 살고
어떤 사람은 아주 못 사는
남한사회에서
검소하게 사는 방법을
어머니의 지난날에서 배운다
통일공부의 첫단계는
이제부터라도 욕심을 줄이는 일이다

 

 

  

9.통일전망대의 가을

이승복

빨갛게 취한 나무들이 어깨동무하며
몸 들썩여 한꺼번에 소리를 내지른다
통일이 보고 싶다고 바람결에 목청을 돋운다
소리는 오색 단풍을 담은 바다에서도 들리누나

삶 자국 검게 그을린 바위에 드리운 그림자 삼키며
금강산 자락이 색동옷 입고 요동침은 무엇 때문이뇨
칠천만 민족의 염원 통일의 깃발을 바람이 흔들고 싶음인가

억새 같은 노년의 심줄이 이젠 참다못해 땅에 눕고
꺾인 갈대의 흰머리 힘없이 풀풀 땅에 날리누나
정녕 통일의 그 몸짓을 우리 대에서도 못 본다면
허리가 잘린 채 언제까지 못박혀 있어야 되겠느냐

어서 뭉쳐질 순 없는가 빨리 하나될 순 없는가
망망대해 기러긴 거칠 것 없이 오가잖니
독버섯에 취한 붉은 노을빛 포말이 쓰나미같은
게거품을 토하며 마지막 발악을 해대누나

         

      

10.끊어진 철길

신경림

 

끊어진 철길이 동네 앞을 지나고
'금강산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붙은
민통선 안 양지리에 사는 농사꾼 이철웅씨는
틈틈이 남방한계선 근처까지 가서
나무에서 자연꿀 따는 것이 사는 재미다
사이다병이나 맥주병에 넣어두었다가
네댓 병 모이면 서울로 가지고 올라간다
그는 친지들에게 꿀을 나누어 주며 말한다
"이게 남쪽벌 북쪽벌 함께 만든 꿀일세
벌한테서 배우세 벌한테서 본뜨세"
세밑 사흘 늦어 배달되는 신문을 보면서
농사꾼 이철웅씨는 남바한계선 근처 자연꿀따기는
올해부터는 그만두어야겠다 생각한다
'금강산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붙은 인근
버렸던 땅값 오르리라며 자식들 신바람 났지만
통일도 돈 가지고 하는 놀음인 것이 그는 슬프다
그에게서는 금강산 가는 철길뿐 아니라
서울 가는 버스길도 이제 끊겼다.

     

 

11.임진강 살구꽃

곽재구

 

섬진강물에 피는 복사꽃처럼
임진강변에 지는 살구꽃처럼
우리 그리운 마음 꽃바람 흩날릴 수 있다면
사랑은 더욱 그리워 흙바람도 이는 것을
봄산 넘어오는 햇살 말고
마음으로 넘어오는 그리움 말고
우리 함께 손잡고
꽃잎 뜨는 강물 지켜볼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아
아침 강물에 복사꽃 피었더니
가슴의 슬픈 첩첩사연
저물녘 살구꽃 몇 잎에 띄었구나.


 

12.나비와 철조망

김봉우

 

지금 저기 보이는 시푸런 강과 또 산을 넘어야 진종일을 별일없이 보낸 것이 된다. 서녘 하늘은 장미빛 무늬로 타는 큰 눈의 창을 열어..... 지친 날개를 바라보며 서로 가슴 타는 그러한 거리에 숨이 흐르고.
모진 바람이 분다. 그런 속에서 피비린내 나게 싸우는 나비 한 마리의 생채기. 첫 고향의 꽃밭에 마지막까지 의지하려는 강렬한 바라움의 향기였다.
앞으로도 저 강을 건너 산을 넘으려면 몇 <마일>은 더 날아야 한다. 이미 날개는 피에 젖을 대로 젖고 시린 바람이 자꾸 불어간다 목이 빠삭 말라버리고 숨결이 가쁜 여기는 아직도 싸늘한 적지.
, ..... 처음으로 나비는 벽이 무엇인가를 알며 피로 적신 날개를 가지고도 날아야만 했다. 바람은 다시 분다 얼마쯤 날으면 我方의 따시하고 슬픈 철조망 속에안길,
이런 마즈막 <꽃밭>을 그리며 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슬픈 표시의 벽. .....

 

제발요ㅠㅠ

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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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13위, 국어, 한문 3위, 문학 2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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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화           -고은-

 

인간이 가장 부끄러워할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내 마음 속

아라비아 사막의 뜨거운 모래 위에 쓴다

평화! 라고

몇 천 년 이전

전혀 다른 시대의 낯선 글자로 쓴다

내 몸속

아프리카 오지 위의 캄캄한 공중에 쓴다

여기

한반도 휴전선 언저리

방금 날아간 새를 놓친 뒤

몇 십 년 동안 녹슨 철모를 어루만지며

평화! 라고

다리 하나라도 좋아라

그 다리로 목발 짚고 쓴다

모독! 이라고

 

-주제: 평화통일에 대한 열망(熱望)

 

 

2. 통일송아지           -강금중-

 

어미소를 바라보는

눈망울을 보노라면

어찌 그리도

마음 포근한지

 

멍에를 따라

사립문 나설 때

어미 잃은 송아지도

북녁 하늘을 본다

 

-주제: 통일에 대한 순수한 소망 / 혈육에 대한 그리움

  

  

3. 통일! 서두르지 말자           -이문호-

 

빨리 먹는 밥이 목메인다

がば (바쁘면 돌아가라)

Slow and steady (천천히 견실하게)

 

독일의 준비 없는 통일후유증

소련의 성급한 혁명 그리고 멸망

서두름이 부른 역사의 흔적

 

조급하고 조건 없는 편애

후일 짝사랑의 고뇌

반드시 혼란과 후회 부르리니

 

반세기 한 맺힌 통일염원

그 시간만큼 더 걸린들 어떠랴

서서히 착실하게 다가가리라

 

-주제: 완벽한 통일을 위한 마음가짐

 

 

4. 눈발을 타고               -김지하-

 

눈물 그렁그렁한 얼굴로

머리칼 휘날리며

단 한 번 남쪽 하늘 바라보던

당신 얼굴을

나는 어제 보았다

내리는 눈발 속에서

떨어지는 물의 속도를 거꾸로 타고

잉어는 삼단 폭포를 뛰어오른다

내리는 눈발을 타고

눈물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잠시라도 잠깐이라도

북녘 하늘을 향해

당신 눈빛을 보고 싶다.

 

-주제: 통일 성업(統一成業)에 대한 민족적 소망

 

 

5. 통일을 기다리며            -김의중-

 

반만년 찬란한 역사의 숨결

이 아름다운 산하에 겹겹이 배어있는데

어찌하여 국토와 민족은

허리가 동강난 채 반세기를 누워있는가?

 

하늘은 여전히 높푸르고

계절의 가고 옴도 자유롭건만

사람만이 어리석은 탓에

스스로 만든 상처를 치유할 줄 모르네

 

여기는 다녀가도 되고

저기는 갈 수도 볼 수도 없다하네

고향은 거기 있는데

찢겨진 가슴만 슬픔으로 채우고 있음에랴

 

우리의 생명이 얼마나 남았을까?

허리에 감긴 철책은 언제나 걷히려나

한 서린 그리움으로 생명의 심지를 돋우며

오늘도 하늘 우러러 통일을 기다린다네

 

-주제: 이데올로기의 극복을 통한 혈통의 조국의 회복 / 천리(天理)를 거역한 분단현실의 초극(超克)

 

 

6. 봄은                 -신동엽-

 

봄은

남해에서도 북녘에서도

오지 않는다.

 

너그럽고

빛나는

봄의 그 눈짓은,

제주에서 두만까지

우리가 디딘

아름다운 논밭에서 움튼다.

 

겨울은,

바다와 대륙 밖에서

그 매운 눈보라 몰고 왔지만

이제 올

너그러운 봄은, 삼천리 마을마다

우리들 가슴속에서

움트리라.

 

움터서,

강산을 덮은 그 미움의 쇠붙이들

눈 녹이듯 흐물흐물

녹여 버리겠지

 

-주제: 통일에 대한 열망(통일된 조국의 미래)

 

 

7. 우리 땅의 사랑노래              -김용택-

 

내가 돌아서드래도

그대 부산히 달려옴같이

그대 돌아서드래도

내 달려가야 할

갈라설래야 갈라설 수 없는

우리는 갈라져서는

디딜 한 치의 땅도

누워 바라보며

온전하게 울

반 평의 하늘도 없는

굳게 디딘 발밑

우리 땅의 온몸 피 흘리는 사랑같이

우린 찢어질래야 찢어질 수 없는

한 몸뚱아리

우린 애초에

헤어진 땅이 아닙니다.

 

-주제: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悲劇)에 대한 극복(비판)

  

  

8. 통일공부              -김규동-

 

해방 이듬해

북녘 고향에서

어머니는

담배질이 심한 아들 위해

성냥 한갑 배급 받는다고

반나절을

뙤약볕에 줄서 기다렸다

 

양곡 배급 탈 때는

주는 대로 고맙게 받고

쌀 한줌

더 받을 생각하지 않았다

죽을 끓였으나

어머니는

욕심 부리는 일이 없었다

 

어떤 사람은 너무 잘 살고

어떤 사람은 아주 못 사는

남한사회에서

검소하게 사는 방법을

어머니의 지난날에서 배운다

통일공부의 첫단계는

이제부터라도 욕심을 줄이는 일이다

 

-주제: 평화롭게 함께 살아갈 통일에 대한 마음가짐(마음의 준비) / 통일 맞이에 대한 바람직한 정신적 자세

  

  

9. 통일전망대의 가을              -이승복-

 

빨갛게 취한 나무들이 어깨동무하며

몸 들썩여 한꺼번에 소리를 내지른다

통일이 보고 싶다고 바람결에 목청을 돋운다

소리는 오색 단풍을 담은 바다에서도 들리누나

 

삶 자국 검게 그을린 바위에 드리운 그림자 삼키며

금강산 자락이 색동옷 입고 요동침은 무엇 때문이뇨

칠천만 민족의 염원 통일의 깃발을 바람이 흔들고 싶음인가

 

억새 같은 노년의 심줄이 이젠 참다못해 땅에 눕고

꺾인 갈대의 흰머리 힘없이 풀풀 땅에 날리누나

정녕 통일의 그 몸짓을 우리 대에서도 못 본다면

허리가 잘린 채 언제까지 못박혀 있어야 되겠느냐

 

어서 뭉쳐질 순 없는가 빨리 하나될 순 없는가

망망대해 기러긴 거칠 것 없이 오가잖니

독버섯에 취한 붉은 노을빛 포말이 쓰나미같은

게거품을 토하며 마지막 발악을 해대누나

 

-주제: 통일의 순리를 거역하는 도당에 대한 비판 / 필연인 통일 지연에 대한 안타까움과 그 열망

  

  

10. 끊어진 철길                   -신경림-

 

끊어진 철길이 동네 앞을 지나고

'금강산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붙은

민통선 안 양지리에 사는 농사꾼 이철웅씨는

틈틈이 남방한계선 근처까지 가서

나무에서 자연꿀 따는 것이 사는 재미다

사이다병이나 맥주병에 넣어두었다가

네댓 병 모이면 서울로 가지고 올라간다

그는 친지들에게 꿀을 나누어 주며 말한다

"이게 남쪽벌 북쪽벌 함께 만든 꿀일세

벌한테서 배우세 벌한테서 본뜨세"

 

세밑 사흘 늦어 배달되는 신문을 보면서

농사꾼 이철웅씨는 남방한계선 근처 자연꿀따기는

올해부터는 그만두어야겠다 생각한다

'금강산 가는 길'이라는 푯말이 붙은 인근

버렸던 땅값 오르리라며 자식들 신바람 났지만

통일도 돈 가지고 하는 놀음인 것이 그는 슬프다

그에게서는 금강산 가는 철길뿐 아니라

서울 가는 버스길도 이제 끊겼다.

 

-주제: 통일 문제마저 투기로 이용하는 현실에 대한 개탄(비판)

   

 

11. 임진강 살구꽃                -곽재구-

 

섬진강물에 피는 복사꽃처럼

임진강변에 지는 살구꽃처럼

우리 그리운 마음 꽃바람 흩날릴 수 있다면

사랑은 더욱 그리워 흙바람도 이는 것을

봄산 넘어오는 햇살 말고

마음으로 넘어오는 그리움 말고

우리 함께 손잡고

꽃잎 뜨는 강물 지켜볼 수 있다면

사랑하는 사람아

아침 강물에 복사꽃 피었더니

가슴의 슬픈 첩첩사연

저물녘 살구꽃 몇 잎에 띄었구나.

 

-주제: 동족의 순수한 사랑을 누릴 통일에 대한 소망

 

 

12. 나비와 철조망               -김봉우-

 

지금 저기 보이는 시푸런 강과 또 산을 넘어야 진종일을 별일없이 보낸 것이 된다. 서녘 하늘은 장미빛 무늬로 타는 큰 눈의 창을 열어…… 지친 날개를 바라보며 서로 가슴 타는 그러한 거리에 숨이 흐르고.

모진 바람이 분다. 그런 속에서 피비린내 나게 싸우는 나비 한 마리의 생채기. 첫 고향의 꽃밭에 마지막까지 의지하려는 강렬한 바라움의 향기였다.

앞으로도 저 강을 건너 산을 넘으려면 몇 <마일>은 더 날아야 한다. 이미 날개는 피에 젖을 대로 젖고 시린 바람이 자꾸 불어간다 목이 빠삭 말라버리고 숨결이 가쁜 여기는 아직도 싸늘한 적지.

, …… 처음으로 나비는 벽이 무엇인가를 알며 피로 적신 날개를 가지고도 날아야만 했다. 바람은 다시 분다 얼마쯤 날으면 아방(我方)의 따시하고 슬픈 철조망 속에 안길,

이런 마즈막 <꽃밭>을 그리며 숨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어슬픈 표시의 벽. ()……

 

-주제: 조국통일의 험난한 여정(旅程)과 그 극복(克服)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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