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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만화책 추천해주세요~ ^_^;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1,528 작성일2004.08.19
흐.. 요즘 볼게 너무 없네요... 예전에 봤던 것들 또 보는중..

제가 재미있게 본게

1.타로이야기
2.명탐정코난
3.소년탐정 김전일
4.에반게리온
5.키드갱
6.원피스
7.나루토
8.꽃보다남자 (ㅠ_ㅠ 누나가 빌려온거 봤는데 볼만하더군요..)
9.바람의검심
10.이누야샤
11.베르세르크 (19금임에도 불구하고...)
12.헌터X헌터 (이제 더이상 작가가 후속을 내지 않겠다죠..
결말이라도 내고 떠나시지..)
그 밖에도 여러가지 더있는데 -ㅁ-;; 다 까먹었네요..
50편 정도는 읽은 것 같았는데... 순정도 누나의 영향으로 엄청나게 읽었는데 ㅠ_ㅠ.. 한국꺼는 별로 재미 없더군요.
하여튼 흠.. 제가 원하는 것은 에반게리온 같은.. 메카닉 만화
^_^;; 그런거 좋아하거든요.. 추천 많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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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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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제
중수
웹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워낙 깜빡깜빡이라서 좋아하는데도 가끔 딴데엔 안적는 경우도 많고해서;

우선 노리코 사사키님의 만화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 못말리는 간호사, 동물의사 닥터 스쿠르, 헤븐?이 출간되었는데
화려한 그림이나 스토리는 아니지만
이분이 만화작업전에 엄청난 자료조사로 유명하신 분이십니다.
그 덕에 간호사,수의사,레스토랑의 사람들이라는 전문분야의 소박한 재미와
전문적인 지식 등도 풍부하고, 어느새 재미를 느껴버리게 만드는 묘미가 있는 만화책들입니다.

김미영님 작품.
야,이노마!,빌테면 빌어봐!,기생충,왔다!등의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개그만화가이시죠.
만화를 많이 안봤어도 광년이를 알 정도로 인지도도 높고요.
재미도 엄청 재미있죠.
하지만 반면에 은근히 사회의 비판이나 이슈를 소재로 한것도 많으니 그런거 찾는 재미도 생각해보셔요~

백귀야행,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대표적인 가벼운 납량물...인거 같네요;
백귀야행은 요괴와 귀신을 보게되는 리쓰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일본의 여러 설화들도 재미있게 나오고, 무섭지 않지만 은근히 무서운 만화입니다.[사실 무섭진 않아요^^]
원고에선 좀 지저분한 맛이 없지않아 있지만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죠.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도 비슷한 류로,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죠.
이런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말리님의 '도깨비신부'가 있는데,
꽤나 호평을 받고 있고 그림실력도 만만치 않더라고 하더군요.
다만 지금 책값이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라 저도 아직 보지 못하고 있어요...ㅡㅜ

카페알파.
이 만화로 님의 만화보는 눈을 높일 수 있다 장담합니다;[정말 장담까지는...-ㅅ-]
알파라는 로봇이 주인이 맡긴 카페를 운영하면서 펼쳐지는 가까운 미래의 시골이야기입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조용한 이야기로 음...분위기로 치자면
한 겨울 따뜻한 방에 따뜻한 커피&코코아를 함께 낀 그 따뜻한 분위기랄까요?
일러스트도 상당히 부드럽고 동적이고요.
저도 왜 이 작품을 뒤늦게 알았나 후회중입니다...

몬스터or20세기 소년.
글쎄...안봤다라고는 생각안합니다.
만화를 좋아한다면 다들 보는 기본서랄까나...
그 스토리와 긴장감을 유지한채 보셔야 재미있습니다.
두 만화가 재미있으셨다면 마스터키튼도!

메카닉 좋아하신다면서 파이브스타스토리는 언급도 되지 않으시다니!
공부를 해가면서 봐야하는 만화 파이브스타스토리;
상당히 방대한 세계관[작가도 까먹을 정도로]을 가지고 시대와 역사를 어우르는 만화입니다.
좋아하시는 분은 책 말미의 연대표를 외우시는 분도 계시다고 하네요.
[저는 그정도는 아녀요~]
메카닉 디자인도 상당히 여성스럽고 독특하고요.
그렇다고 sf만화로 평하면 안되고 판타지로 분류해달라고 작가 마모루 나가노가 말했다는 군요.

오후의 우리나라 작가의 순정만화들.
사실상 폐간된 오후의 순정만화들은 뛰어난 수작이 많습니다.
님께서 보신 우리나라 순정이 어떤건지는 몰라도
좀 타깃을 높게 잡은 순정은 일본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헬로우 블랙잭,의룡.
저는 의룡을 보지 않았지만 같은 주제의 두 만화중에선 의룡을 더 추천하시더군요.
둘 다 현대의료계의 현실을 비판하는 만화라 보심 됩니다.
헬로 블랙잭은 열혈성이 좀 강하고, 의룡은 그에비해 냉정하다고 하네요.
두 책을 보셔서 직접 비교도 하심이~

마사루,삘리리 불어봐 재규어
우스타 쿄스케님의 허무개그만화입니다.
음...취향에 안맞으시면 재미가 없으실지도...
취향에 맞으신다면 아마 엄청나게 재미있는
다른 분들의평도 극과극을 달리는 만화죠.

괴짜가족,이나중탁구부.
화장실개그적 요소를 철저히 사용하고 재미있는 만화입니다.
이것도 취향이 맞으신다면 아마 재미있지만 변태취급을 당할지도;;

슬램덩크,배가본드,리얼.
모두 한 만화가의 작품으로 엄청난 일러스트와 원고를 보여주죠.
슬램덩크야 아시겠지만
리얼은 장애인 농구를 주제로, 배가본드는 실제한 검객 미야모토 무사시[맞나;]를 주인공으로 이루어진 시대극입니다.
배가본드느 우리나라에도 미야모토 무사시의 소설들이 많이 있으니
비교해보면서 보심 좋겠죠?

아르미안의 네딸들, 바람의 나라
옛[멀지 않은] 순정만화의 르네상스시기라고 하는 시대에 나온 좋은 순정만화입니다.
바람의나라는 지금도 연재 중이고요.
저도 구입목록에 하나입니다.[애장판이 나와줌 좋겠는데...]

러브히나,아이러브서티,마법선생네기마[정확한가;;?],딸기100%
대표적인 하렘물로 앞의 세권은 한 작가의 작품입니다.
남자분이시니 좋아하실거라 믿습니다;
[좀 더 보고싶다면 아이즈와 전영소녀도...]

설명을 깃들이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나열하자면...
후르츠바스켓[그다지 강추는 아니고...], 바사라, 나우, 비밀, 달의아이, 신암행어사[냉정한 맘으로 보시길..], 아일랜드, 닥터코토진료소, 돌연변이[사토라레원작], 피아노의 숲, 노다메 칸타빌레, 아즈망가 대왕, 요츠바랑, 왓츠마이클, 그남자 그여자, 양의 눈물,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아리아, 아쿠아.......
이만 줄이죠...
@ㅅ@
너무 많군요.
저 중에도 수작은 있으니

부디 재미있으면 사서 보세요...........................!!!!!!!!

200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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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엔젤전설 [코믹]
생긴 것은 마약중독자에 연쇄살인범인 악마지만 마음은 무료로 심장이식까지 가능한 천사인 기타노의 학교생활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기타노만을 이용한 공략전술이랄까.. 하지만, 질리지는 않아요.

2.괴짜가족 [코믹]
엽기소년 고테츠의 일상생활입니다. 너무 억지로 웃기는 거 같아서 재미없었어요. 근데, 정말 재미있는 것들은 재미있던데요. 개인적으로 지구본에 못을 박아서 유성떨구는 게 기억에 남네요.

3.원조괴짜가족 [코믹]
1권이랑 4권밖에 못봤습니다. 제기랄, 스캔본이 안올라와.... (커, 컴퓨터로 본다는 거잖아!) 이것역시 괴짜가족과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약간 더 억지성이 줄어든 점이랄까;

4.딸기 100% [드라마]
일반인 마나카가 옥상에서 안경빼면 미소녀인 아야와의 만남, 그리고 학교 제일의 미소녀로 알려진 츠카사에게 고백을 하고 나서부터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해요. 하렘물 특성의 대리만족 이랄까.. 야한거 때문이 아니라고는 못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해서 좋아한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5.나루토 [판타지]
엽기 먼치킨 구미호의 혼을 봉인한 육체를 지닌 나루토의 생활을 보여주는데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애들이 존나많이 나옵니다. 다들 너무 대단한 거 같아요. 하급닌자가 상급닌자정도의 실력이 되는 거 같았어요. 이 때가 세대교체인걸까요?

6.명탐정 코난 [추리]
코난의 추리를 그렸어요. 약간의 비현실적인 요소와 앞뒤가 맞는 탄탄한 스토리, 신이치와 란의 이야기 등을 통해 재미없다고는 할 수 없게 된 만화죠.

7.러브히나 (러브인러브) [드라마]
케타로의 여성캠퍼스(?)에서의 생활이죠. 남녀차별이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세타와 케타로 두 명 모두 엄청난 사고를 당하고도 멀쩡한 몸은 남녀차별주의를 확실하게 말해준다고 봅니다. 게다가 케타로는 검에도 베이고(목검이지만, 소드마스터 수준의 사람에게;) 중력을 무시할 정도로 하늘을 날면서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안경을 고쳐쓰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죠. 나중에 가면서 점점 망가진 만화인 것 같아요. 초반부는 재미있는데 후반부는 별로..; 너무 뻔한 스토리전개가 아쉬운 만화.

8.엘리트건달 [코믹]
평범할 것만 같은 소년 사부로의 학교생활이죠. 엔젤전설처럼 주인공이 원래 싸움을 잘하는 게 아니라, (엔젤전설은 싸움은 잘하지만 마음씨가 착해서 행세하지 않지요.) 평상시에는 싸움을 엄청 못하고 남자로선 이상한 취미마저 가진데다가 두 형마저 겪지 않은 유급, (사실, 두 형은 유급을 당할 기회를 1권에서 잃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지울 수 없는 일족의 피로 인해 가랑이를 적신 뒤 두 형마저 능가하는 일족의 피로 괴물의 힘을 발휘하는 사부로는 보는이로부터 웃음을 만드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지요. 그리고 사부로가 가는 곳에는 빼놓을 수 없는 괴상한 두개골의 소유자이자 사부로군단의 부총장, 그리고 사부로군단의 책략가인 카와이 세이야의 계략들 또한 웃음을 만드는데 엄청난 공헌을 합니다. 그리고 총장에게 엄청난 맹세를 다짐한 이시이의 엽기행각도 웃음을 만들죠. 엔젤전설처럼 한 캐릭터에 치중되지 않고 주변 여러 캐릭터들과 함께 웃기는 건 재미있게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합니다.

9.스피드도둑 [스포츠]
테루의 바이클링 생활이지요. 제목보고 약간 유치하다는 생각과 동시에 판타지물이라는 것에 대한 기대가 생겼었는데, 스포츠물이더군요. 처음에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초반, 5권정도 까지는 별로였지만, 그 이후부터는 읽지 않을 수 없는 재미에 몰입했지요. 특히 13권부터 18권까지 오르(맞나?) 드 오키나와에서 엄청나게 긴박한 대결을 그린 내용은 정말 보면서 탄성을 내뱉기에 충분했습니다.

10.고스트바둑왕 (히카루의 바둑) [스포츠]
바둑 초보자 히카루의 생활입니다. 1권 초반, 그러니까 낡은 창고에서 이름모를 여자애와 같이 바둑판을 찾을 때, 바둑을 잘 두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완전 초보더군요. 하지만, 그 엄청난 재능덕에 ‘사이‘ 에게 선택을 받은 건지... 어쨌든, 흥미진진한 내용입니다.

11.멋지다!마사루 [코믹]
주인공인 마치오를 재치고 나선 마사루의 엽기적인 행각이죠. 3개월만에 돌아온 뒤, 애교코만도부 결성, 애교코만도부를 줄여서 수염부라 부르는 어이없는 일까지. 약간 억지성이긴 하지만 7권완결의 압박으로 그깟 억지성 따위는 어떻게 해볼 수 있습니다. 재미있어요.

12.쿠니미츠의 정치 [정치,코믹]
일본을 바꾸는 엄청난 야망을 가진 사나이 쿠니미츠의 정치계에서의 생활을 보여줍니다. 정치물보다는 개그물에 가까운 그림체의 압박이죠. 11권에서 세뇌된 사람들의 눈의 위치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최근 본 19권에서 미츠아키가 아수라가 설치한 도청기를 본 뒤에 지은 표정이 머릿속에 남아있어요. 정말 최고의 표정이었죠. -_-;

13.20세기소년 [드라마]
주인공은 켄지.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이 그 역을 맡기도 하지요. '친구' 라고 불리는 사람의 연극을 막기 위해 힘쓰는 내용입니다. 보면 볼수록 다음은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어서 계속 보게 만드는 효력이 있는 만화이죠. 개인적으로, 여태껏 제가 본 만화중 이 민화만한 건 없습니다. 스토리도 탄탄하고, 캐릭터도 먼치킨이 아니고. (칸나와 오쵸는..;;) 뜻하는 주제도 매우 좋고... 제목만 달랐다면 아마 엄청난 대히트가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사실, 지금도 대히트이긴 하지만, 약간의 매니아만 좋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지요. 이 이유가 작가가 썼던 작품에 매혹된 게 아니라 만화책을 한번 보고 제목이 머리에 새겨진 주제라는 점이 매니아층 조성에 이유지요. 제목이 달랐다면 아마 매니아층은 적지만, 본사람은 엄청나게 많은 만화도 될 뻔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14.후르츠바스켓 [순정]
엄청나게 순진한 여고생 토오루의 학교생활. 12지, 그러니까 자축인묘 따위의 것이 씌인 인간들과의 생활입니다. 뭐 꼽사리로 고양이가 들어있긴 하지만..; 순정치고는 재미있어요. 토오루의 순진함이 참 웃음을 생기게 만들기도 하고 동정을 생기게 만들기도 하고..; 아쉬운 점이라면 토오루의 엄청난 개성, 순진함에 의해 가려진 주변 캐릭터들의 개성에 대한 아쉬움이랄까요.. 하지만, 지극하게 개인적인 생각일 지도 모르겠네요. 어찌 생각하면 12지에 씌인 사람들은 모두 엄청난 개성을 가지고 있으니.. 하하;

15.베르세르크 [19세,판타지]
먼치킨 가츠의 방랑생활이죠. 처음엔, 특이해서 제 마음에 안 드는 그림체와 뻔할 것 같은 스토리에 ‘읽지 말까?’ 라고 생각했다가 847메가를 받아던 컴퓨터의 고생과 느려터진 인터넷을 위해 의무감으로 봤습니다. 예상과는 달리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적응되는 그림체, 먼치킨 가츠의 베는 모습이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큰 도움을 줬지요. 재미있게 봤습니다.

16.키드갱 [코믹,액션]
원수진 형사의 집에 아이를 유괴하러 간 강대봉(가명)의 조직이 유괴한 아이를 기르는 만화입니다. 유괴후 화재로 유괴한 아이의 집이 날라가고, 그로 인해 그 아이를 키우는 내용이지요. 아이를 키우는 내용에서는 코믹, 조직계의 이야기가 나올때는 액션인 만화. 재미있어요.

17.슬램덩크 [스포츠]
강백호의 농구생활이죠. 일본 스포츠물 답게 ‘재능은 있는데 그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이 재능을 발견해 그 분야에서 엄청나게 뛰어나게 된다.’ 라는 룰이 있지요. 테니프리는 판타지니까 무효. 어쨌든, 강백호가 농구를 하면서 점점 성장하는 내용입니다. 재미있어요!

18.원피스 [판타지]
해적왕이 된다는 엄청난 야망을 지닌 루피의 해적질이죠. 완전정예부대입니다. 정말 강해요. 어떻게 10명도 넘지 않는 해적단으로 몇백, 또는 수천까지도 되는 해적단을 상대하면서 살아남는건지..; 하지만, 소설이나 TRPG는 먼치킨이 싫은 반면, (특히 TRP에서 먼치킨 하는새끼 나오면 죽여버리고 싶죠. 말은 못하지만;) 만화에서는 먼치킨이 좋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처음볼때 얼굴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익숙해지면 ‘저게 정상이고 다른 얼굴이 다 이상한거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기도 하죠.;;

19.천랑열전 [무협]
먼치킨 연오랑의 무협을 그렸지요. ‘극성현무칠연격!’ 저거로 애들을 다 패고 다니죠.; 남아있지 않은 무술, ‘사신무’ 라는 무술을 아는 녀석입니다. 근데, 스토리가 떠오르지 않아요. 기억에 남는 거라곤 ‘천랑’의 재능을 가진 사람들끼리 뭐 어떻게 하는 것 같았는데; (아이큐 두자리의 압박이란.. 흑흑;) 개인적이지만, 그림이 많고 글이 적은 게 오히려 재미있게 만들었죠. 가볍게 보실 수 있어요.

20.나우 [무협]
연오랑과 월하랑의 두 딸과 새로운 주인공 비류의 무협생활이죠. 또 한명 더 있는데, 그녀석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하하.. 생각해보면 두 딸 이름도 모르는군요.. 젠장!; 솔직히, 천랑열전과 비교하면 별로 추천할만한 게 못되네요.

21.유희왕 [스포츠,드라마]
유우기의 TCG를 하는 게 나오지요. ‘유희왕’ 이라는 제목이 뭘 뜻하는 건지; 또 하나의 유우기가 ‘유희’를 즐긴다는 건지, 아니면 TCG를 하면서 유희를 즐긴다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TCG 말고도 TRP따위도 한답니다.(7권인가;) 10면체 두개만 가지고 있더군요. 1d100이라니...; ‘게임 오브 다크니스’를 열 수 있는 ‘천년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애들끼리 TCG를 하면서 뭔가를 하는 내용입니다. 결국 완결에선 또 하나의 유우기에게 이름을 찾아주고, 유우기와 또하나의 유우기가 마지막으로 배틀을 하는 것으로 끝나지요. TCG를 좋와하시는 분이라면 보세요.

22.상남2인조 [학원물]
영길이와 용이의 학교생활이죠. 오늘부터 우리는과 비교했을 때 영길이와 용이만으로 나가는 게 장점이자 단점으로 남은, 아쉬운 작품이에요. Z였던가, 그걸 타고 속도 존나게 밟은 걸 보고있었을 때는 긴장하고, 다음날 학교에서 Z로 600을 냈다는 소문이 났을때는 웃음을 내는 재미가 있었지요. 후속작인 GTO 때문에 뜬 만화입니다. 하지만, GTO보다 상남2인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꽤 많더군요.

23.GTO (반항하지마) [드라마]
어른이 된 영길이의 그레이트 티쳐생할이죠. 정말 그레이트틱 합니다. 옥상에서 두 번 동반자살로 취급될만한 짓을 하고, 기차에 뛰어드는 녀석을 막고, 썰매장에서 얼어죽을려는 애도 구하고... 뭐, 학교에서 AV를 보며 DDR을 뛰는 짓은 좀 그렇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GTO를 보고 재미없어서 때려치겠다고 할만한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큭큭;

24.니나잘해 [액션]
나충치의 학교생활이죠. 초반에는 재미있는데, 후반에 도대체 왜 그러는 건지.. 특히, 46권에서 호떡얘기만 하는 건 최악이었습니다. 너무 질질끄는게 아쉬운 만화. 하지만, 질질 끌고도 괜찮을 만큼 인기가 있다는 거는 부정하지 못하겠네요.

25.짱 [액션]
현상태가 주인공으로 나와, 자신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나타내죠. 몇몇 ‘싸우고, 이기고, 더 강한놈이랑 싸우고, 이기고’ 하는 스토리와는 다른게 마음에 듭니다. 싸우는 장면도 긴박하게 나와서 재미있구요.

26.체인지가이 [액션]
돈은 존나많고 공부는 존나 잘하는데 싸움은 존나게 못하는 ‘최우수’ 라는 놈이랑, 싸움은 존나게 잘하는데 공부는 존나게 못하고 집도 존나가난한 ‘강투지’ 라는 놈이랑 몸이 바뀌면서 생기는 이야기지요. 생각해보시면, 집은 존나가난하더라도, 공부도 존나잘하고(혼은 바뀌지 않으니까 기억은 남아있겠지요.) 싸움도 존나잘하는(몸이 바뀌었으니까요.)거니까 ‘최우수’가 너무 유리한 조건으로 바뀐거지요. 어쨌든 둘 다 몸이 바뀌었고, 그래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리한, 즉, 강투지로 나오는 최우수가 펼치는 이야기지요.

27.파르페틱 [순정]
평범한 후코의 집에 이사를 오는 두 남학생, 거의 모든 순정소설과 순정만화의 룰인 ‘평범 여자, 완벽남자 둘’ 의 룰을 따룬 만화지요. 이런류는 스토리를 말하면 재미없으니까 패스...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아요.. 흑;)

28.삐따텐 (피타텐) [드라마]
고타로의 일상생활에 미샤라는 천사가 찾아와 생기는 여러 가지 이야기. 재미있지요. 각각 개성있는 캐릭터와 눈물날 것만 같은 엔딩. (애니와는 확실하게 결말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TV에서 방영하는 애니를 보고 만화책으로도 보겠다는 생각으로 봤는데, 보니까 애니보다는 훨씬 더 스토리가 좋더군요. 아마, 애니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인가 봅니다; 만화책이 훨씬 재미있어요.

29.만월을 찾아서 (달빛천사) [순정]
미츠키가 죽음을 1년 앞두고 벌이는 이야기지요. 사신 타쿠토와 메로코를 만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미츠키의 첫사랑인 ‘에이치’를 찾으려는 이야기인데요, 이미 죽었다는건 알고 있는데, 그걸 부정하면서 전에 했던 약속, 그러니까 가수가 되어 노래를 부른다는 약속을 지키려고 사신에게 부탁하지요. 4권밖에 안돼서 스토리라고는 별로 할 말이 없네요.;

30.그남자그여자 (카레카노) [순정]
그남자 아리마와 그여자 유키노의 이야기죠. 스토리가 너무 뻔해서 아쉬워요. 너무 뻔한 스토리는 별로인데. -_-; 카레카노의 명성에 의해 일단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재미있진 않더군요; 남자라서 그런건가;

31.궁 [순정]
신채경의 마누라생활. 요즘 엄청 뜬다고 해서 봤는데, 제겐 얼마 안 맞는거 같더군요; 저희반 여자애들은 좋아하는 것 같았구요. 뭐, 순정인데 남자애들 존나게 멋있게 나온걸 여자애들이 싫어하는 게 얼마나 되겠습니까;

32.아이즈 [드라마]
이치타카의 일상생활이죠. 처음에 그림체가 적응이 안되서 힘들었습니다. 스토리가 탄탄해서 좋구요, 뻔한 스토리인거 같으면서도 아닌거 같은게 어찌될지 몰라서 궁금해 죽습니다; 스토리를 말하면 정말 재미없어지는 만화에요. 하하 -_-;

33.유레카 [판타지]
현실 이름 장군, 로스트사가 이름 로토의 로스트사가 플레이 이야기죠. 마스터레벨인 로토의 이야기입니다. 베타서비스를 유료로 했다는 데에 양심을 품은 로토가 화내는 모습이란;; 클래스 마법사(마스터)와 섭클래스 전사인 로토가 펼치는 이야기지요. 로토와 현실에서 같은반인 두 친구 성운석(아돌)과 판관수(보로미르) 둘다 클래스는 마스터인 먼치킨들이지요. 제 생각이지만, 15권에서 완결할 걸 출판사나 작가가 인기세를 봐서 더 쓴거 같아요. 뭐, 보는이로는 즐거운 이야기이지만, 더 쓰는 내용에서 망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지금까지의 내용은 재미있었습니다. (~15권 까지)

34.신암행어사 [판타지]
패망 왕국 ‘쥬신’의 암행어사 문수의 방랑생활이죠. 재미있게 봤습니다. 한국만화치고 그림체가 독특하죠; 일본식 같기도 하고; 판타지룰인 ‘여성 갑주의 노출도 = 방어력’ 룰또한 따르고 있더군요..;;;

35.테니스의 왕자 [판타지]
분류 잘못된 거 아닙니다. 판타지입니다. 비과학적에 과학적을 부여하려는 작가의 엄청난 노력이 들어있는 작품입니다.;; 료마의 테니스 생활을 나타냈죠. 뭐, 과학적으로 설명되는 게 있긴 하지만, 도저히 설명이 안되는 마구들은 정말; 후지가 아무리 천재라고는 하지만 ‘백경’ 과 같은 어이없는 건 못할 거 같네요. 데즈카도 ‘영식드롭’같은 엄청난 걸 하는게 참 도저히 현실적이라곤 볼 수 없는 내용; 개인적인 소견입니다만, 천재라면 데이터 테니스쪽에 더 마음을 가지지 않을지;

36.오늘부터우리는 [학원물]
미츠하시와 이토의 학교생활이죠. 재미없는 사람은 죽어라 재미없고 재미있는 사람은 죽어라 재미있는 작품. 전 재미없게 봤어요..;; 하지만 다나가와가 이마이를 믿고 깝치는 건 재미있었습니다.

37.최유기 [판타지]
주인공들 생긴게 수준급이죠. 방랑생활으로 기억됩니다. 엄청난 수의 여성팬들을 소유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_-; 재미있지요.

38.쵸비츠 [드라마]
배경은 컴퓨터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지요. 주인공 히데키가 줏어온 컴퓨터 치이가 주인인 히데키를 ‘나만의 사람’ 으로 생각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나만의 사람’ 이라고 하면서 나왔을 때 배경이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여서 저는 무슨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마검처럼 “크하하하하! 길쉬워 바이러스, 넌 이 크림블레이드가 접수한다!!” 따위의 내용과 비슷한 건줄 알았습니다..;; 어쨌든 재미있어요.

39.드래곤볼 [액션]
손오공이 맞짱뜨고, 이기고나서 수련하고, 또 맞짱뜨고, 이기면 더 강한놈이랑 맞짱뜨러 가고, 지면 튄다음 수련하고, 수련한다음에 다시 맞짱뜨고... 그런 스토리죠. 하지만 재미있게 봤었습니다. 거기선 신의 능력이 너무 허접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신은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처럼 생각만으로 모든 것을 1초만에 무한대로 소멸, 생성을 무한대로 반복할 수 있는 녀석인줄 알았는데; 쳇, 쳇.; 어쨌든, 전 재미있게 봤어요.

40.더파이팅 [스포츠]
일보의 권투생활. 스토리는 재미없습니다만, 싸우는 모습이 정말 최고지요. 애니로 보시면 정말 끝내줍니다! 스토리는 대략 ‘싸우고, 이기고, 수련하고, 더 센놈이랑 싸우고, 이기고, 수련하고’ 식이지만, ‘싸우고’ 부분이 대략 죽여줍니다. 크하핫; 싸우는 부분 때문에 재미있게 보지요.

41.춤추는족제비 [코믹]
츠치야의 집을 점령한 족제비군의 일상생활. 일본에서는 ‘행복장의 족제비’ 라는 이름으로 애니화됬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행복한 세상의 족제비’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죠. 아, 애니설명은 그만하겠습니다. 말이 많이 새버렸군요. 족제비군이 츠치야의 집에서 살면서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츠치야는 족제비를 애완동물로 취급조차 안하는 거 같아요. 이름조차 지어주지 않았으니; 개성있는 주변 캐릭터와 족제비군의 카리스마로 웃긴 내용을 만들어 내죠. 재미있어요.

42.마법선생네기마 [판타지]
10살의 천재 마법사 네기 스프링필드의 선생생활입니다. 아마, 현세의 사람들에게 마법사임을 들키지 않아야 하는걸로 생각하는데, 존나 많이 들키고, 이미 현세의 사람들중 마법사임을 아는 사람들도 많은건 아쉬운 스토리였습니다. 스토리가 조금 탄탄했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요. 러브히나를 쓴 작가분이 쓴 작품이라 봤는데, 그다지 추천드리지는 않아요. 판타지물을 좋아하신다면야.. ^^;

43.포켓몬스터 스페셜 [판타지]
대략, 1권부터 7권까지만을 추천합니다. 1권에서 7권까지의 스토리가 멋져서 좋와요. 8권부터는 재미없더군요;

대략, 보신 작품 빼는 게 귀찮아서 안했어요. -_-; 숫자는 그냥 붙였습니다. 왠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생기는 만족감을 느끼기 위해서... (저는 변태인가요. -_-;) 어색한 부분 있으면 쪽지보내주세요.

200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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