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성은... 흠...; 듣는 사람도 고역일텐데.......

저도 반가성이 멋있다고 생각하고 즐겨썼었으니 그걸 토대로 답변은 드릴게요 ;

소리를 들어보지 않아서 그냥 추측성 답변밖에....

반가성은 힘으로 그냥 밀어서 내는 소리기 때문에...

너무 앞으로 쏠리면 일명 삑사리가 잘 나죠...

그중에 'ㄷ'발음은 삑사리가 잘 나는 구조입니다...

'그'까진 괜찮은데 다음 '대'에서 삑사리가 잘나면 발음 문제...

'ㄷ'발음을 할때 혀를 앞으로 빼지마시고...

혀를 영어 'r'발음 하듯이 말아서??? 하는 느낌으로 혀 천장을 치세요...

'r'낼때 혀모양(r처럼 너무 말지마세요 약간만.. 혀끝이 입천장 중간쯤에 위치하게)에 발음은 'ㄷ'....

다른 이유로는 저 음역대는 반가성으로 내기 애매한 음역이기 때문에...

아예 초고음으로가면 압력을 왕창 써서 더 쉽지만...

애매한 고음이라 힘을 많이 주지 않아서 잘 안 될 수도 있어요..

아예 2~3음 높여서 질러보세요

안되면 더더 높여서...

그렇게해서 소리가 나신다면..

그만큼의 힘을 기억하시고.. 그만큼 힘을주면서 좀더 낮은 소리를 내면 됩니다....

라고 추측성 답변밖에 못드리겠네요

덧붙여 한마디하자면...

반가성으로 노래부르면... 고음병이 있다거나.. 하는 남자애들은 멋있다고 잠깐 '오~~'라고 해줄지 모릅니다..

그런데 여자앞에서 반가성쓰면 태반은 귀를 막습니다...(나머지 반은 그저 무덤덤)

한마디로 여자는 못꼬신다는 얘기.

차라리 그저 무난한 노래를 간드러지게 부르는 사람에게 오히려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 걸 보고 저도 처음에는 '왜??' 라고 생각했죠...

나보다 음역도 낮은데... 저정도 음은 나는 정말 쉽게 내는데...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노래는 음역이 아니더군요

반가성은 음은 올라가되, 노래에 감동이 없습니다...

그저 고음을 올리는 묘기를 부리기 위해 노래를 부르시는 건가요

아니면 자신의 감정을 전하고싶어 노래를 부르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