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예수님 사랑 묵상하며 화해의 도구 되자

대림절, 예수님 사랑 묵상하며 화해의 도구 되자

2019 대림절 묵상집 출간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9년 11월 21일(목) 08:36
대림절은 성탄절을 맞이하기 전 4주간으로 구원의 사역을 완성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를 우리 삶 가운데 모실 준비를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는 기간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대림절을 맞아 예수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도록 돕는 대림절 묵상집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서울서노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노회 소속 목회자들이 자비량으로 '희년과 기다림'을 주제로 대림절 묵상집을 출간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내려오셔서 죄인들과 병든 자들과 소외된 사람들을 품어 안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는 서울서노회장 박용경 목사는 "예수님께서 나와 이웃, 온 세상을 위해 오신 이유를 깊이 묵상하게 하여 나 자신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묵상집을 펴냈다고 밝혔다. 서울서노회는 이 묵상집을 노회 산하 모든 교회의 새벽기도회에서 사용키로 했다.

대한기독교서회도 한국YWCA, 한국YMCA, 기독교방송과 연합해 2019 대림절 묵상집 '기다림의 불꽃이 꺼지지 않게 하소서'를 펴냈다. 4개 연합기관은 지난 4년 전부터 마음을 모아 대림절 묵상집을 펴내고 있다. 이 4개의 연합기관 대표들은 "함께 묵상하고 기도하는 많은 신앙들에게 큰 울림을 주어, 그로부터 대립이 잦아들고 갈등이 해소되며 이 나라에 화해와 평화를 향한 열망이 피어나길 간절히 바라면서 이 책을 펴냈다"고 밝혔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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