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지문에 나타난 로빈 후드의 행위를 칸트의 의무론적 접근에서 도덕적인 행위라고 주장할까요 아님 도덕적 행위가 아니라고 생각할까요?? 조금 애매한 지점이 있는 것 같아 질문합니다..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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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행위의 선악의 판단은 행위의 결과가 아니라 법칙에 대한 존경에서 우러나는
동기에서만 판단이 된다고 주장하는 의무론자이자 동기주의입니다.
칸트는 어떤 행위는 정언 명법 제 1원칙에 해당하는 "나의 행위의 준칙이 보편화 가능하도록 행위하라"에 비춰볼때 어떤 사람이 좋은 의도에서 살인을 저질렀다 할지라도 옳은 일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좋음과 옳음과의 구분) 즉 칸트에게 그 행위는 의무나 선의지는 아니란 얘기지요.
그렇다면 의적의 행위는 옳음의 행위가 아닙니다. 로빈 후드는 가난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었을지는 몰라도 그의 행위는 올은 행위는 아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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