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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동학농민운동 "사발통문"...
비공개 조회수 5,477 작성일2019.04.20
동학농민운동 "사발통문"


동학농민운동 때 사발통문을 썼다고 들었습니다.

원을 중심으로 동그랗게 사람들의 이름을 썼다고 했는데, 교과서에는 "전봉준을 비롯한 지도자들이 체포되어 •••" 라고 나와있어요.

동그랗게 이름을 썼는데 어떻게 지도자가 전봉준이라는 걸 알 수 있었나요?

또 지금도 어떻게 그걸 알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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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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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댕잉
고수
한국사, 회계, 감사, 재무 관리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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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네요 ㅋㅋㅋ 사발통문은 말 그대로 주모자를 알 수 없도록 동그랗게 둘러서 써서 대의를 알려 군사를 일으키는 창의문의 기능을 합니다. 다만 전봉준은 그 이후에도 정부와 대표로 교섭하고 동학의 접주로서 다른 지역의 접주들과도 교류하였습니다. 당연히 그런 과정에서 조선 정부는 정확히 전봉준이 남접의 지도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흥선대원군은 단독으로 전봉준에게 편지를 보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사발통문이 그러한 역할을 했던 것은 맞지만 이후에 전봉준의 행보로 볼 때 분명 그가 지도자임을 알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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