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1살 연상인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제 성격이 밝고 말이 좀 많은 편입니다. 근데 제 여자친구가 어떨 때 좀 조용히 좀 해라 하 진짜!!

저는 그 때 진짜 좀 당황해서 위축도 됬고 조용히 있었어요. 한 10분 쯤 지나서 화났냐고 그랬는데 아니 됐어 이러더라구요.ㅠㅠ 근데 말 좀 줄여라.. 이러더라구요. 부탁한다고 저는 여자친구 재밌게 해주고 싶고 지루하지 않게 하려고 그런거엿거든요.ㅠㅠ 근데 여자친구가 차라리 말 없고 무뚝뚝한 남자가 낫겠다 야~~ 헐.. 저 그 때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여자분들은 듣기론 무뚝뚝한 남자는 만나면 지루하고 재미없어하고 또 말 많고 재밌는 남자 만나면 또 재밌기는 한데 또 말 많으면 싸울 때도 많고 그렇다고 한다고 막... 하....

근데 여자친구가 너는 말이 많고 그래도 예를들어서 개그맨이상준 처럼 좀 분위기를 띄우는 그런게 아니라 그냥 노홍철 같애 목청만 커... 이런 말해서 미안한데 시끄럽기만 해..ㅠㅠ 그럼 말 없고 무뚝뚝한 남자 만나~ 어색할 것 같은데 내 생각에는 그러니 하는말이 어이없는게 그냥 말만 좀 줄여.. 나를 웃기려고 하지 말고 말없는 남자들이 꼭 어색하지는 않아...  정 못 믿겟으면 니 주변에 말없는 친구들 잘 봐봐 처신을 어떡해 하고 다니는지... 꼭 말많고 유머 있어야 여자친구 만날 수 있는거 아니야... 말 좀 줄여~

근데 평생을 이렇게 살아왔고 집에서도 입이 가만히 있으면 근질근질한데 이걸 하루아침에 줄이라니 미치겠네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