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해결법
일단 한국사쌤이 奀별과제를 내주셨는데 1주일내로 신문만들고 보고서만들고 ppt를 만들라고 빡세게 내주셨어요
일단 조원들 먼저 뽑고 나머지 맘에 안드는 주제를 조사하기로 한뒤 다음날이 부처님가신날이라 맘에 안들어도 너무 제한적이고 제성격 존중 못받아도 전 하기는 했어요.
근데 지금 보내야 하나? 이렇게 하는게 맞나? 조사 제대로 해오라고 짜증내면 그땐 뭘 어째야 하지? 대본은 어쩌고? 신문엔 어떤내용을 넣는거지? 그것보다 어떻게 보내는거야?근데 찐따인 제가 다른 조원한테 이딴질문하긴 너무 민폐인것같아서 안했거든요? 쓸데없이 의심만 많았죠 보내는것도 안했어요 그렇게 화수요일이 지나고 목요일에 조원중 조장은 아닌데 주도적인 한 조장의 매우강한 오른팔이 저한테 구체적으로 시비를건거에요. 그냥 시비걸 목적으로 왔나봐요. 강요의 목적으로 근데 말하는느낌이 뭔가 할말 다 연습하고온느낌?
"ᆢ ᆢ아 너 왜 한국사숙제 안보냈어?"
"엥 뭐가?"
"아니 너가 한국사숙제 안보내줬잖아 틀잡겠다고 했는데..."
체육대회 준비관련 제가 박치라고 제대로좀 하라고 등짝맞는줄 알고 방심하고있다가 당황스럽고 어안이 붱붱했던 저는
"Aㅏ...시간이없어서"
라고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른사람도 시간없어 너만 시간없는줄알아?" (여자애들이 늘 하는말 다른사람도~ 진심 공산주의같음 다음엔 시간이 넉넉하니까 다음으로 미뤘지 ㅂㄷㅂㄷ)
"수요일까지 내라그랬는데 톡안봤어?"
"내가 그렇게 폰 자주보는것도 아니고"(매우 자주본다 다만 비행기모드)
"그럼 관심이 없었단거네 보라고했으면 봐야될거아냐"
"알았어 오늘보내면 되잖아;;"
나머지는 일단 변명생각하던중인가? 잘안들려서 이해가안갔나? 영혼빠졌나? 아님 그애한테 무관심해서 한쪽귀로 다 흘려버린것같고
일단 걔가 오른팔이니까 걔는 많이 했으니까 화는 낼자격 없으니 장난치는것처럼 시간 질질끌다
"그러니까 이걸왜 안해오냐고"
끝에 "하기는 했어" 라고했어요
"그럼 보내야될거아냐"
"아니근데 오늘까지보내는건지 어떻게보낼지를 몰랐어"
"그럼 물어봤어야지 물어볼줄 몰라?"
"응 그럴시간없었다니까"
"다른애들도 억지로시간내서하는거잖아몰라?"
"ㅇ"(애초에 다른 애들이 억지로라도 시간내서 한다는걸 몰랐다)
그러더니 제가 가지고놀던 페트병 모아서 수거하는 애였기도 한거죠 제손에 쓰레기를 뺏듯이 (4가지없게)채갔어요 그리고 바로 다른애들한테 우디르급 태세전환 스마일^V^ 물론 저도 대답하는 내내 살살 비아냥거리고 듣는둥마는둥 웃고 있긴 했지만...
자유를 갈망하는 저로썬 제가 했다고 오늘보내겠다고 말했는데 지랄이니까 어이털리네요. 주말이라니 시간은 충분하지 않습니까? 도와줄 마음도 길게자란 잔디 전부 깎아서 버리듯 싹사라졌죠 이미 조사한것도 태우고 싶어짐
분위기 보니까 오늘 11시까지 안내면 제이름 싹둑할것같은데 어쩌죠?
안한사람은 토요일에 가져가서 해야할거야~ 그리고 토요일까지 ppt 안보내면 이름 자른다~라고해서
그럼내가 토나오는 토요일에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넉넉한주말 기다리던중 갑자기 불꽃이 급 후진해서 저한테 튐요
공산주의 헬학교 시부랄 애들생까고 자퇴하고싶다 이럴거면 왜조사한겨;;;; 부처온날 와파안터지는 할머니집에서 핫스팟에 붙들려 겨우 숙제를 한 나한테 감사할줄은모르냐고;;
걔네도 힘들겠죠 아무렴 조별과제에 누가 대표로 서라고 안해도 직접 나서서 도와주는 도구들인데
그래서 다들 제가 잘못한거다라고 하겠죠? 잘못한거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위엔 변명이고 다른 변명좀 개발해주십쇼.
아니면 역사쌤한테 1주일만 늘려달라고 솔직히 중3이 일주일은 에바참치라고 매달려볼까 체육대회도 꼈는데 제발 늘려달라고
다른조는 이렇게 빡세게 안나가서 좋던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