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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원주가 출생지거나 원주에서 자란 연예인 누군지 알려 주세요
sung**** 조회수 52,526 작성일2009.01.27

안녕하세요?

원주에서 나서 자라는 97년생 아이입니다.

원주원씨인지라 자부심(?)이 많은데요.

승리가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나고 다른 연예인들도 제법 많더라고요. 광주에서 많은 걸보니...

원주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 철없는 아이의 질문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제목 그대로 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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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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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4위, 원주시 1위, 교통, 길찾기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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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곳곳 촬영지 각광


 2005년 평창의 `웰컴투동막골'이 있었다면 2006년에는 영월에서 촬영된 `라디오스타'가 단연 돋보였다.


 영월을 무대로 한 이 영화는 왕년의 스타가수(박중훈)와 정 하나로 뭉친 매니저(안성기)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준익감독은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남자들끼리의 잔잔하면서도 진한 우정을 농익은 연출력으로 풀어 호평을 얻었다.


 사극열풍에 동참한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야외 오픈세트장이 11월말 완성돼 속초와 고성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강릉선교장은 올 한해 촬영지로 각광을 받았다. KBS 2TV 수목극 `황진이'와 MBC `궁' 내년1월 개봉되는 영화 `식객' 등이 선교장에서 촬영됐다. 또 영월의 한 동굴에서 MBC `주몽' 촬영이 있었으며 `연개소문'이 인제에서 촬영됐다.


 특히 도내에서 영화 촬영이 많았다. 11월 개봉된 백윤식 봉태규 주연의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사랑하니까 괜찮아’가 강릉에서 촬영됐다.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인 스무살 처녀의 이야기를 다룬 `허브'가 6월 춘천에서 크랭크인 했고 평창 `웰컴투동막골' 세트장에서는 `천하명당 무도리' 촬영이 시작됐다.


 영화 `해부학 교실'이 영월 상동읍 구래3리 교촌마을을 배경으로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했고, 송혜교주연의 남북합작 영화 `황진이'가 8월부터 철원에서 촬영중이다. 또 시각장애 소녀와 호스트의 사랑을 다룬 김주혁 문근영 주연의 영화 `사랑따윈 필요없어'가 원주 치악산 일원에서 촬영됐다.


 드라마는 KBS2TV 미니시리즈 `안녕하세요 하느님'과 KBS 시츄에이션드라마 `일단 뛰어'가 춘천에서 촬영됐다.


▼ 도출신 스타 인기몰이Ⅰ (드라마·가요계)


 상지대출신 천정명은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고현정과의 연기호흡을 통해 단숨에 톱스타 계열에 올랐다.


 강릉출신 김래원은 11월 개봉한 영화 `해바라기'와 MBC드라마 `넌 어느별에서 왔니'를 통해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연기를 동시에 선보였다.


 영월출신 유오성은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에서 물오른 알츠하이머병 연기로 시청자를 압도했다.


 최근 연기자로 변신한 기상캐스터 출신 안혜경(평창)은 드라마 출연에 케이블 채널 진행까지 맡으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1996년 미스강원 출신 전수연(홍천)은 MBC 수목드라마 `궁'을 통해 비중있는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으며, 같은 홍천출신인 홍수현은 KBS드라마 `대조영'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정선출신 연기자 황범식은 인기드라마 `주몽'에 출연중이고 강릉출신 아역탤런트 김석은 드라마 `궁'에서 채경(윤은혜)의 동생 채준 역으로 등장했다.


 가요계에서는 횡성출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라디오진행 연기 노래 등 다양한 캐릭터로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비췄다. 삼척출신 박상철의 `무조건'에 이어 `바라보는 사랑'까지 히트 조짐이 일고 있다.


 영월태생의 가수 태진아는 활발한 활동뿐 아니라 영월에서 주관한 `Thank You, 박물관고을 영월!'의 홍보사절로 나서기도 했다.


 북원여고 출신 엄정화는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신곡 `Come To me'에서는 과감한 섹시미를 과시했다.


 춘천출신 최현준이 속해있는 그룹 VOS는 2집 `시한부'로 또한번 인기를 모았다.


▼ 도출신 스타 인기몰이Ⅱ (영화·개그·방송계)


 춘천출신 김용화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250만을 돌파하며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삼척출신의 트로트 작곡가 정의송은 송대관 김혜연 소명 박현빈의 노래를 차례로 히트시키며 마이다스의 손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동해출신 개그우먼 김지민은 KBS신인상을 수상하며 2007년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원주출신 김주현은 SBS `웃찾사'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쌍둥이 형제인 김주철은 MBC `개그야'에 출연하고 있다.


 횡성출신의 전제향은 장병프로그램 `청춘 신고합니다에서' 메인MC를 무난히 소화하며 군장병들의 인기를 독차지했고, 영월이 고향인 만능 엔터테이너 `붐'은 정선이 고향인 원빈과 함께 한동네 앞뒷집에 사는 사이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춘천출신 김C는 박식한 축구지식과 함께 방송가 곳곳에서 활약하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으며, 홍천출신의 SBS 윤영미 아나운서는 월화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에 출연하기도 했다. 원주출신 박슬기는 쇼프로그램에서 감초같은 활약을 하며 즐거움을 줬다.


 이밖에 그룹 `오션'의 보컬 `우일'(동해) 드라마와 CF스타 백종민(춘천) 2집 `서울로간다'를 발표한 성시원(강릉), 뮤지컬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한 `휴'(춘천) `641가족' 등 드라마 출연한 아역스타 심은경(강릉) 등이 주목된다.


▼ 강원도사투리 인기·스타들의 강원도 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강원도사투리가 브라운관에 속속 등장했다.


 MBC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에서 `봉순'역으로 출연한 유진은 삼척출신 김말숙으로부터 전수받아 거의 완벽한 강원도사투리를 구사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 MBC월화 드라마 `넌 어느별에서 왔니'에서 정려원은 정선출신의 처녀역을 소화했고, SBS 드라마 `불량가족'에서 남상미도 속초출신으로 등장 어촌녀 역을 선보였다.


 이처럼 인기를 끌고 있는 강릉사투리를 보존하기 위한 본보 주최 `강릉사투리 경연대회'는 올해에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편 스타들의 강원도를 찾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녀노소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가수 장윤정은 올해초 원주시 귀래면 운계2리 구사동마을 일대에 2층 전원주택을 짓고 부모님과 함께 이사해 제2의 고향이 됐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실제 주인공인 엄기봉(43)씨는 최근 충남 서산생활을 접고 철원에 새 둥지를 틀었다.


▼ 지역공연 다채·한류열풍 `주춤'


 올해에도 공개코미디의 인기가 높았다. KBS `개그콘서트' MBC `개그야'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연진들이 일제히 전국 투어 공연에 나섰고, 도내에서도 여러차례 공연을 가졌다.


 특히 2014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염원이 공연문화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올 8월 본보 주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조수미콘서트가 강원대 백령문화관에서 열렸으며, 9월에는 서울 상암경기장에서 `2014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콘서트'가 열려 최고 인기가수가 총출동해 다시한번 온 국민의 소망을 결집시켰다.


 8월에는 속초 청초호 유원지에서 `2006 대한민국 음악대향연'이 열렸으며, 10월 원주에서 패티김 공연이 있었다.


 한편 `겨울연가'의 춘천과 `외출'의 삼척 등 도내 곳곳을 성지 순례처럼 돌던 일본인 주부팬 등 한류관광객들이 올해에는 많이 감소했다.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배용준을 보기 위해 삼척 촬영현장에 진을 치고 숙소인 호텔을 점령했던 일본 극성팬들은 현재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 촬영지인 제주도로 옮겨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류 열풍을 이어가기 위한 강원전시관은 당초 개장시기보다 훨씬 지난 5월 도향토공예관에 문을 열었다.


▼ 강사모 활동·연예계 온정


 도출신 연예인들의 모임인 `강사모'는 올해 총회를 통해 황범식회장을 연임시켰다.


 강사모는 11월 올해 수해를 입은 평창을 찾아 `수재민 위로 및 2014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특별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행사는 도출신 개그맨 권영찬씨와 도출신연기자 김경숙의 사회로 황범식(정선)회장을 비롯해 심양홍(정선), 이영범(횡성), 박용식·김동균(춘천) 등 연기자와 트로트가수인 박상철(삼척)과 문희옥(태백), 나비소녀(화천), 도현아(태백)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했다.


 도출신은 아니지만 이름때문에 원주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전원주는 재래시장에서 일일봉사활동을 펼치고, 특강을 하기도 했다.


 강원도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모은 배용준은 평창, 인제, 횡성 등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복구 활동 비용으로 성금 2억원을 전달해 특급 강원도도우미가 됐다. 이밖에 화천서 군생활한 송승헌은 8월 수재의연금 5,000만원을 기부했고, 소지섭은 폭우피해 수재민에 2,000만원 성금을 전달했으며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가수 이승철과 신화의 김동완도 수재민을 위해 1,500~2,000만원을 기부했다.


▼ 軍


 연예계에서도 강원도와 군(軍)은 상관관계가 많다.


 지난해 11월말 현역입대해 박수를 받은 정선출신 톱스타 원빈은 지난 6월 국방부의 공식발표에 의해 의병 전역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화천 칠성부대 상승연대에서 근무했던 원빈은 지난 4월 국군 수도통합병원으로 후송돼 왼쪽무릎 십자인대 부분 파열로 진단을 받고 5월 서울의 한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 11월15일 한류스타 송승헌이 2년간의 강원도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했다. 이날 부대 승리회관 앞에는 일본 팬 600여명을 비롯한 팬들이 대거 몰려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같은날 철원에서 군복무한 연기자 장혁도 전역했다.


 12월6일에는 연기자로 새출발 한 god 멤버 윤계상이 제대했다. 윤계상은 양구에 위치한 백두산 부대 수색중대에서 복무하다 지난해 9월부터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단에서 연예병사로 활동했다.


 HOT 멤버 문희준은 지난 3월 홍천야전수송교육단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았으며, 지난 12월12일 클릭비 멤버 김태형이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대했다. 한편 6월 춘천 102보충대로 입대 예정이던 god 김태우는 내년으로 입대를 연기했다.


▼ 사건·사고


 본보 주최로 개그강연에 나서기도 했던 개그맨 김형곤이 지난 3월 49세의 일기로 헬스클럽에서 돌연사 해 충격을 안겨 줬다.


 개그우먼 출신 그룹 `미녀삼총사' 팀이 12월 용평스키장에서 열리는 한 라디오 공개방송에 출연차 승합차로 이동중 영동고속도로 속사IC 부근에서 차량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며 사고를 당했다. 목을 크게 다친 김형은의 미니홈피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그녀의 쾌유를 비는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강릉대출신 가수 강원래 역시 12월17일 경남 진주로 내려가던 중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교통사고를 당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횡성출신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은 지난 8월 전남 목포에서 그룹 멤버 동해 부친의 상가에 조문을 하고 돌아오던 중 사고를 당해 전치 12주 부상을 입었다.


 또 영월출신으로 `박하사탕' 등의 수많은 작품의 조명감독을 맡아 `빛의 마술사'란 찬사를 받아온 이강산조명감독이 9월30일 별세했다. 최영재기자

 

추가

 

가수 성시경은 원주 1군사령부에서 군 복무중입니다.

기타 연주가 김광석도 원주출신
문화방송 강석과 호흡을 맞추는 김혜영도 원주가 고향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도 원주여중 출신

 

연세대 원주캠퍼스 출신 연예인으로는 윤종신(국어국문과), 김주희(영어영문학과), 박찬민(행정학과), 크라잉넛의 이상면, 이상혁 형제(환경공학과) 등이 있습니다.

원주대학 출신 개그맨 김주철

가수 원우는 원주고교 출신

원주농고 출신 원로탤런트 김성원씨 등이 원주에 연고를 두고 있답니다.

 

원주사람으로서의 긍지를 가지세요.

 

200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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