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이언주 의원의 착각
비공개 조회수 3,939 작성일2019.04.24

'착각은 자유'라는  우리네 소싯적 시쳇말이 있다.


드디어 뜸을 들이던  냄비 같은 뚜껑을 열고  이언주의  탈당 선언이 나왔다.


그리고 '한국당으로 가냐?'는 기자의 질문에  예민스럽게  '그런 말 한 적이 있냐?'고 되물었다.


그렇다.


한국당에서 들어오라고 하지도  들어가겠다고도  하지 않았다.


언저리 때리는 말로 '꽃가마를 준비한다'고  불쏘시개만 누군가 피웠다.


한국정치판에서  보기드문  [ 여자 철새 ]가 될 판이다.


그런데,,,


요즘 누군가 그랬다....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내뱉는  한국당의 대표라는 자를 향해


"정치 그렇게 하는 것 아니다." 라고.


그렇다  정치는 아무리 급박하고 꼬여도 금도가 있고 바탕이 있다.


이언주 의원이야말로 '정치 그렇게 할 줄 모르면 안 된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런 어설픈 정린이를 제대로  끌어주거나  중심을 잡아 줄 중견 인물도 없고


선배다운 정치인도 없다는 것이 바로  정치판의 문제이고 이언주 의원의 한계다.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더구나 정치판에는  더더욱  공짜 간식도 얄짤없는 것인데,  과연 꽃가마가 있을까 ?


조국을  이길 승산이 있다면  한국당은 이언주를  도래하지 못하는 철새로 만들 것이고


승산이 없어서 대항마로 써야 할 판이라고 주판알이 튕겨졌다면  꽃가마인 양  공짜 승차권을 줄


심산인데,,,


어떤 경우든  결국은  필망지세다.


대구경북도 서서히 움직이는 시세가 되었는데, 부산이라면 이미 한국당은  어쩔 수 없이 버리는


카드 외에 다른 수가 없다.



'보수를 위해'라는 이언주의 일갈 역시  자가당착이다.


이미 그 스스로 자기부정과 시대착오에 빠지는 것이니까.


결국  어떤 모양이든  철새가 된다.... 쓸만한 정치인임에도......



착각은  자유다.


특히 지금의 착각은 정말 자유한국당행이다.


어쩌면 이것을 잘 알면서도  마셔야 할  철새의 독배인지도 모르겠다.


ㅠㅠ


최소한  자유한국당에 정치는 부재다.


그렇지 않나 ?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샤봉쌤
바람신 eXpert
본인 입력 포함 정보
개인적으로 바미당으로 나가서는
금배지를 다시 못 달 것 같으니 
본인은 옮겨야 겠고,
막말로 이슈도 잘 만들어내는
이언주의원을 한국당도 나쁘진 않은 선택이니
주판알 튕겨보고 서로의 셈법이 맞아떨어진 것 같네요.
정치판에서 철새는 종종 있어왔지만
가끔 철새가 오히려 롱런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언주의원이나 자한당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고 
정치판의 생리가 그러하니 어쩔 수가 없겠지요..

2019.04.24.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