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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예지원 윤진서의 매력?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46,998 작성일2005.03.02
제 남자친구 이상형이 예지원 윤진서 심은하 뭐 이런 스타일이래요.
뭐. 청순하면서도 섹시하대나?
그런데 질투가 나서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봤을때는 섹시한줄도 모르겠고
매력도 그저그런것 같은데...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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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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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
식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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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은퇴한 심은하씨는 접어두고...
앞으로 자주 보게 될 윤진서, 예지원씨에 대해서만...
청순하고 동시에 섹시하다는 말은 어차피 주관적인 느낌들이기 때문에 공감을 하건, 반대를 하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청순이든, 섹시든 양면성이 있자나요. 누구에겐 촌스러움이 누구에겐 순진하고 청순하게 보일 수도 있고, 누구에겐 헤퍼보일 수 있는 얼굴이 누구에겐 섹시하게도 보일 수 있는 거죠. 그리고 이상형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자신만의 원더이기 때문에 매력을 느끼고 안느끼고는 개인 성향에 따라 달리 느끼는 거겠죠.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전 두 분 다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누군가 매력을 느낀다고 해서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객관적으로 봐도 매력을 느끼게 할만 요소는 충분히 있다는...

그럼 세사람에게서 공통점들을 찾아보죠. 일단 셋다 키가 비교적(다른 연예인에 비해) 작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목구비가 특별히 도드라지는데 없이 수더분해서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러운 편이죠. 얼굴 윤곽이 부드럽고 골격이 약해보인다고 할까.(실제론 결코 약한 골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때문에 그런 착각이 들게 만들죠) 또 몸매로 말할 것 같으면 서양미인의 관점에서 봤을 땐 좀 볼품이 없는... 하지만 왠지 품안에 쏘옥 안겨 들어올 듯한 그런 느낌이 들죠. 그러니까 이런저런 걸 봤을 때 전반적인 특징이 동양적인 미인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좌) 윤진서 우) 예지원
흔히, 많은 남자들이 청순해 보인다고 할때는 대체적으로 저런 이목구비들을 많이 갖고 있죠. (동성들은 저런 관상을 보면 호박씨 까는 얼굴이라는 표현을 써서 깎아 내리곤 하는..:) 그러니까 님의 남자친구 분은 대체적으로 동양적인 외모, 정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여자를 좋아하는 듯 싶네요. 어쨌든 저런 요소들이 청순함으로 느껴지게끔 작용했을 것이고... (사실 청순한지 아닌지는 개인적으로 친하기 전에는 알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리고 섹시함...
청순함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통계학적인 틀 같은 걸 만들 순 있지만 요즘 들어서 그 섹시함은 너무나 입맛들이 다양해서... 그러나 날이 갈수록 서구적인 외모의 틀을 잣대로 섹시함을 부여하는 데 비해 님의 남자친구는 나름대로 지조(?)가 있는 취향이라고 볼 수 있겠다는.... 쿨럭,




위) 윤진서 아래) 예지원 // 확실히 두 사람,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님의 남친이 말하는 섹시함 역시 동양적인 요소에서 찾을 수 있겠네요.
뭐랄까 왜 남자들이 장난스럽게 하는 말 있잖아요. "참 말 잘 듣게 생겼다." "낮에는 열녀, 밤에는 옹녀" 뭐 이런....(역시 동성의 눈에는 호박씨로 분류되는...) 뭐 저분들이 그렇다는 말은 절대 아니고...
확실히 샤론스톤양이나 안젤리나 졸리와는 또 다른 의미의 섹시함이죠. 어떤 점에선 더 은밀한 맛이 있다고나 할까. 초창기 우리나라에 섹시함이란 단어가 유행할 무렵엔 '섹시=능동적'이라는 식으로 많이 쓰였죠.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그런 틀도 많이 깨진 듯해요.


물론 예지원씨는 윤진서양과는 다른 저런(바로 위 사진) 이미지가 있답니다.
하지만 예지원과 윤진서양의 이미지를 하나의 공통분모로 묶었다면 아마도 남친은 예지원양의 저런 모습은 그다지 접한적이 없는 듯해요. (저런 이미지까지 감안하고 있다면 계산이 좀 복잡해집니다만...- -;)

어쨌든 대충 분석해 본 결과 남친은 비교적 눈높이를 낮추어서 이상형을 만들어 놓은 듯해요. (낮추었다는 표현은 세 분을 모욕하는 발언이 될 수 있으니 맞추었다고 합시다.) 그러니까 너무 근접하기 어려워보이는 스타일은 싫어하는 게 아닐까'라고... 보통 일반인들이 연예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말 그대로 환상적인, 먼나라 인간 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과 현실화 시켜서 최대한 친근해보이는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죠. 전자가 최대한 눈요기에 주안점을 둔 케이스라면 후자는 이런 심리가 밑바탕에 깔려 있지 않은 가 싶어요. 이 정도면 내가 우찌해볼 수 있겠다 싶은...
헤헤... 별로 이상할 게 없는 것이 남자들 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그런 경향이 많죠.(아니 사실 남자보다 여자들이 그런 경우가 많은 거 같음) 조각처럼 잘생긴 남자스타들 보다는 어느 한구석이 좀 모자라 보이는 그런 스타들에 더 광적으로 집착하는 케이스를 많이 봤거든요.

그러니까 남친이 저런 연예인들을 선호한다고 해서 크게 이상한 것은 아니라는 거죠. 사실, 남친이 안젤리나 졸리, 니콜 키드먼처럼 꿈속의 미녀에만 열광한다고 하면 더 괴롭지 않나요?
(사실 제가 예지원씨 관상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젤리나 졸리양이 딱히 더 낫다는 생각도 안드네요. 저도 서양미녀보다는 왠지 동양미녀들쪽에 점수를 많이 주는 경향이 있어서...)
소피마르소나 나탈리 포트만 정도를 데려다 놓으면 얘기가 좀 달라지긴 합니다만:)

200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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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임수정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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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여러면이 잇잖아요

어떻게 보면 진짜 청순하고

어떻게 보면 섹시하기도 하고 ㅋㅋ

전 괜찮은거같애요 ㅋㅋ

근데 예지원이랑 윤진서 닮은듯....;;;

200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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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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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꾸미지안눙
아름다움!`

200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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