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 호치민) 4박 5일 여행 후기

7월초에 짜기 시작한

7월말, 8월초 여름 여행 계획.

안 가본 나라 중에서

저렴한 휴양지를 찾다보니

베트남 나트랑(+호치민)으로 결정하게 되었다.

Hello, Vietnam!

< 호텔 >

어차피 베트남도 

매우 더울 것이 뻔했기 때문에

호텔 중심으로 생활하다가

가끔 덜 더울 때 

주변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시내 중심 호텔로 골랐다. 

▶ 나트랑 : 쉐라톤 나트랑 Sheraton Nha Trang Hotel & Spa 3박

▶ 호치민 : 쉐라톤 사이공 Sheraton Saigon Hotel & Towers 1박

< 항공 >

싱가폴 ↔ 나트랑 간에는 직항이 없어

베트남항공을 이용하여 

호치민을 경유하였다. 

▶ 수요일 VN650 싱가폴 13:10 → 호치민 14:20 

▶ 일요일 VN655 호치민 14:10 → 싱가폴 17:25 

2시간 구간인데 

기내식이 제공되었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정시 출발, 일찍 도착했는데

가는 비행기가 싱가폴에서부터 지연이 되는 바람에

여행 시작이 꼬여버렸다. 

▶ 수요일 VN1352 호치민 16:30 → 나트랑 17:40 

호치민에서 환승 시간이 2시간 10분이었는데

출발 지연으로 

이미 20여분 늦게 도착했었고

호치민 국제공항은

입국 수속 줄도 긴데다가 

공무원들이 어찌나 느리게 처리하는지

도장 받는데 40분 넘게 걸렸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짐을 챙겨

국제선 청사에서 국내선 청사로 열심히 뛰어가서

부랴부랴 체크인했는데

지나고 나니 참으로 의미없었던 것이 

나트랑행 비행기 역시 한시간 지연되어

당초 도착예정시간 즈음에 이륙했다.

▶ 토요일 VN1347 나트랑 14:30 → 호치민 15:35 

나트랑에서 호치민 가는 국내선도 당연히 지연되었다.

 

스카이팀이라 대한항공 마일리지 쌓이는데 만족

< 비자 >

한국여권 15일간 무비자.

베트남은 입국 수속시

입국심사서를 작성/제출하지 않는 대신에

왕복 항공권을 일일이 확인했다.

입국심사서 작성하게 하고

좀 빨리 입국하게 해주면 좋으련만.

< 심카드 >

비엣텔 Viettel 7일 데이터 무제한 심카드 미리 구매.

< 공항에서 호텔 이동 >

그랩 이용 (나트랑 500,000 VND, 호치민 100,000 VND)

당초 나트랑에서는 

저렴한 클룩 픽업 서비스를 예약했었으나

운전기사는 안 나와 있고 연락할 방법도 없어 

그냥 그랩을 탈 수 밖에 없었음.

< 환전 >

싱가폴에서 4백만동만 환전해서 가고

호텔, 롯데마트에서는 카드 사용.

한국카드 사용했는데 

원화 가치 뚝뚝 떨어져서

생각보다 결제 많이 되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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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여행 상세 후기 >

1. 나트랑 3박 4일 후기 : 호텔(쉐라톤), 마사지, 식당

2. 호치민 쉐라톤 사이공 1박 후기

< 베트남 여행 간단 총평 >

+ 쌀국수 넘나 맛있는 것.

+ 물가 아주 저렴.

그래서인지? 한국인이 진짜 많았음.

체감 한국인 : 나트랑 >>>> 홍콩, 오사카, 후쿠오카

+ 그랩 잘 잡히고 저렴.

- 지나치게 많은 오토바이와 교통 인프라 미흡으로 인한 도로 지옥.

1차선이 2차선 되고

2차선이 3차선 되는 무질서함.

횡단보도가 있으나 의미가 없어

걸어 돌아다닐 맛이 안 남.

매연이 심해서

여행기간 내내 가래가 함께 함. 

매연과 무질서한 도로 때문에 또 가고 싶지는 않은 베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