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천사/애니메이션

TV 애니메이션:満月をさがして(달빛천사, 풀문을 찾아서)
원작타네무라 아리나種村 有菜,(たねむらありな)
감독가토 도시유키
제작사스튜디오 딘
방송사22px-Flag_of_Japan.svg.png TV 도쿄(テレビ 東京)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 투니버스, 경인방송
방영 기간22px-Flag_of_Japan.svg.png 2002년 4월 6일~2003년 3월 29일
회차52회
저작권 표기ⓒ 타네무라 아리나/슈에이샤·TV 도쿄·NAS

출처: ⓒ 위키백과 한국어판

1 개요

일본만화 만월을 찾아서[1]의 애니메이션판. 제작은 스튜디오 딘에서 했으며, 원작의 시간 진행에 맞춰 1년 4쿨 52화로 완결되었다.

원작과 상당히 빠른 시점에서 갈라져 나온 애니메이션답게 원작과 거의 다른 독자 노선을 만들며 애니메이션화됐으며, 결말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원작에 비해 상당히 밝고 희망적인 내용이 특징으로, 주로 어린 아이들에 맞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만화책판의 분량이 거의 쌓이지 않은 상태로 만들어진 관계로 거의 원작과는 전혀 다른 설정의 스토리가 많은데, 원작에서는 다니지도 못하던 초등학교 에피소드나 각종 팬들과의 스토리 등이 많으며, 원작에서 작사된 대부분의 고유 가사들이 코야마 미츠키의 성우를 맡은 Changin' My Life의 myco의 곡으로 대체되었고, 마지막의 미국 방문 에피소드와 결말도 모두 오리지널 스토리로 이어진다. 원작 4화에서 애니화 결정이 되었으므로 어쩔 수 없었던 상황. 드래곤볼을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다가 은근 연예인 더빙도 있었다. 당장 주연급인 미츠키와 타쿠토의 성우가 가수와 개그맨이었으니...[2]

그러나 쓸데없이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갔다가 말아먹은 수많은 애니메이션들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모욕이라고 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이 작품과 똑같이 스튜디오 딘에서 제작하여, 원작의 분량이 모자란 상태에서 오리지널 스토리로 나가다가 X신연의란 소리를 들으며 동네북처럼 까였던 봉신연의와 액션과 하렘물을 어중간하게 섞어서 나온 Fate/stay night와는 천지차이.[3] 애니메이션판을 먼저 접한 경우, 원작의 아침 드라마스러운 분위기에 동심파괴가 일어날지도 모른다.[4]

2 노래

2.1 일본판

2.1.1 오프닝

  • I♥U (노래: THE★SCANTY) (1화~26화)
  • ROCK'N ROLL PRINCESS (노래: THE★SCANTY) (27화 이후)

2.1.2 엔딩

  • New Future (노래: Changin' My Life, 1화~6화, 최종화)
  • Myself (노래: Changin' My Life), 7화~26화)
  • ETERNAL SNOW (노래: Changin' My Life, 27화~42화)
  • Love Chronicle (노래: Changin' My Life, 43화~51화)

2.1.3 삽입곡

  • Focus (노래: Changin' My Life, 1화)
  • Myself (노래: Changin' My Life, 7화, 13화)
  • I♥U (노래: THE★SCANTY, 15화)
  • ROCK'N ROLL PRINCESS (노래:THE★SCANTY, 36화)
  • Smile(37화, 52화)

2.2 한국판

2.2.1 오프닝

2.2.2 엔딩

2.2.3 삽입곡

3 애니메이션 스태프

  • 감독 : 가토 도시유키(加藤敏幸)
  • 시리즈 구성 : 마사키 히로(まさきひろ)
  • 각본 : 마사키 히로, 다무라 류(田村竜), 요시무라 겐키(吉村元希), 나카세 리카(中瀨理香), 고헤이 무시(広平虫), 스기우라 마유(杉浦眞夕)
  • 캐릭터 디자인 : 구도 유카(工藤裕加)
  • 음향 감독 : 히라미쓰 다쿠야(平光琢也)
  • 미술 감독 : 사카모토 노부히로 (坂本信人)
  • 편집 : 모리타 키요쓰구(森田淸次) - 모리타 편집실(森田編集室)
  • 녹음 : 진난 스튜디오(神南スタジオ)
  • 촬영 감독 : 아오키 다카시(青木孝司)
  • 애니메이션 제작 : 스튜디오 딘(スタジオディ-ン)

4 한국 수입

지금도 더빙곡/번안곡들의 순위를 매기면 달빛천사가 최상위권에 줄세우기를 시전한다. 10위권 안은 달빛천사 메들리 크리[7]
더빙곡 순위를 매길 때 표가 분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인기로 전곡을 탑 10 안에 올려놓았던 초월 더빙곡의 대명사격
원판을 대놓고 낮게 취급해도 까이지 않는 몇 안 되는 국내 더빙 애니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4월 13일 투니버스에서 처음 방송된 이래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8], 지상파 TV 중에서는 유일하게 경인방송을 통해 2004년 8월 30일부터 11월 9일까지 방송된 바 있다.

투니버스에서는 2005년까지 여러 차례 재방영되다가 2006년과 2007년에 두 번이나 중도종영되는 일이 있었다. 편성부의 만행은 그 당시에도 존재했었다 그 후 한동안 방영이 없다가 투니버스에서 2009년 4월부터 7월까지 재방영한 바 있다. 그 뒤로 다시 한동안 방영이 없었다가 2년 만인 2011년 6월 1일 애니맥스에서 투니버스판 그대로 방영 개시되었다. 탐정학원Q과 유사한 사례지만 달빛천사의 경우 투니버스가 국내 판권을 소유한 작품으로, 애니맥스가 국내 판권을 투니버스로부터 구입해 간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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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맥스 방영분을 보면 오프닝 말미에 'CJ E&M(주) TOONIVERSE' 저작권 표기가 되어 있고 클로징[9]에도 투니버스 로고가 나와있다. 위 화면을 보다시피 원래 '기획 Tooniverse'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애니맥스에서는 '제작 Tooniverse/기획 ANIMAX'라고 덧씌웠다.

주인공 미츠키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광고송 전문 가수였다가 2003년에 투니버스 5기로 입사한 전속 성우 이용신이 루나 역할을 맡았다. 당시 이용신은 프리랜서도 아닌 전속 1년차에 불과한 성우였는데, 주인공을 그것도 입사 1년밖에 안 된 전속성우에게 맡긴 것은 전례 없는 일이어서 당시에 상당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이용신의 루나 연기는 군데군데 문제 투성이였지만 아예 연기를 해 본 적이 없는 가수를 데려다놓은 일본판에 비해서는 확연히 나았고,[10]수준급인 노래 실력까지 겹치며 이용신을 아이돌 성우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특히 2006년 열린 투니버스 콘서트에서는 이용신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11] 애니의 주요 노래라 할 수 있는 'Myself', 'Eternal snow', 'New Future', 'Love Chronicle', 'Smile' 등은 번안해 사용하고 여는 곡만 한국에서 자체 제작[12], 해당 곡들 모두 이용신이 불렀다.

위에 본토에서는 인기가 없었다고 서술해 놓았지만, 삼천포로 종종 빠지는 내용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과는 다르게 훌륭하게 마무리를 지은 내용이 감동적이라 후에 재평가받기도 했다[13]. 국내에서 원작보다 애니판의 평가가 더 좋은 몇 안 되는 애니 중 하나. 스토리는 그럭저럭 꽤나 볼 만하다. 초반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여자아이의 판타지지만, 중후반에서 절정을 이룬다. 타쿠토, 메로코, 미츠키의 복잡한 관계, 마음들이 상당히 잘 묘사되어 있으며, 특히 미츠키가 중후반에 죽음을 두려워 하는 모습을 묘사한 내용은 정말 눈물을 쏙 빼놓는다. 원작판을 보다가 뒤통수 맞는다.

한국에서는 카우보이 비밥 등의 더빙을 담당했던 신동식 PD의 더빙이 훌륭하다고 평가받는다. 물론 전체적인 더빙 퀄리티도 높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달빛천사가 이례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대부분 노래에 있다. 번안곡의 수준이 워낙에 훌륭했으니...[14] 네이버 같은 곳에서 검색해보면 유일무이하게 번안판이 원판보다 잘 알려진 만화 주제가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 심지어는 초등학생들이 일본판 반주를 틀어놓고 한글 가사로 노래를 부른 경우도 목격되었다. 흠좀무. 유튜브 등지에서는 한국판 주제곡들이 일본판보다 어울린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신동식 PD도 소식을 듣고 기뻐하기도.

아쉽게도 우리나라 노래방에서 달빛천사의 번안곡을 찾을 수 있는 경우는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었으나 금영노래방같은 경우는 한글판 번안 노래를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형편없을 정도의 수준. 가령 'New Future'같은 경우, 원곡보다 반주가 빠른데다가 분명히 한글판 마지막화에서 2절 가사가 나와있음에도 불구하고 1절 가사를 한번 더 반복했다. 그러니까 1절 가사를 2번 부르는 형태. 뭐야 이거. 물론 지금은 고쳐져서 풀버전이 제대로 나온다. 또한 'Myself' 역시 전체 가사 중 반 이상이 짤렸었으나 역시 지금은 풀버전이 제대로 나온다. 하지만 'Eternal Snow'의 경우, 아직도 2절 처음 부분 가사가 아예 생략돼 있는데 아직도 고쳐지지 않았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Eternal Snow 같은 경우 1절 가사는 완벽히 잘 나온다. 그러나, 2절 가사 중

언제나 잊혀질까 다짐하고 또 기도해도
슬픔만 남은 깊은 한숨에 다시 눈물만이

세상을 하얗게 그려버린 눈 속에
나의 상처들을 숨길 순 없는지

Hold me tight
누군가 내게 말했지
상처받은 사랑보다 더 아픈 것은
혼자만 간직한 사랑

I miss you
너만을 바라볼수록
작아져가고 야위어져가고
초점없는 눈동자만 또 울고있네

이 부분이 짤린 채로 바로 영원한 시간 그치지 않는 눈이 와야~로 넘어간다. 무려 2절 가사의 반을 짤라먹은 셈인데, 2015년 11월에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애시당초 달빛천사는 투니버스에서 방영 될 때 원래 제목인 '만월을 찾아서'라고 방영 될 예정이었다. 당시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선 다음 신작을 알려주는 커밍 순 코너를 통해 '만월을 찾아서'라는 작품이 신작이라며 소개했고 방송을 탄 예고편에서도 역시 예고편 멘트를 맡은 정혜옥 성우가 예고편 말미에 '만월을 찾아서'라고 했다. 허나 얼마 후 제목을 '달빛천사'로 변경했다. 아무래도 이미 만월을 찾아서는 국내에서 바꾼 이름 '달빛천사'로 만화잡지를 통해 연재가 진행되고 있어 그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가 뒤늦게나마 그 부분을 참고한 듯 싶다.[15] 때문에 '만월을 찾아서'라고 방영 예고를 알린 2003년 12월 부터 2004년 3월 무렵의 달빛천사 더빙 관련글을 보면 팬들 모두 달빛천사가 아니라 "만월을 찾아서"라고 언급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5 후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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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까지 날아가 에이치의 집을 방문한 미츠키는 에이치가 이미 2년 전에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에이치의 양할머니에게 듣고 절망에 빠지게 된다. 이후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이즈미 리오의 꾐에 빠져 자살할 결심까지 하게 되지만, 할머니의 부름에 눈을 뜨고 타쿠토가 해준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다시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후 1년째 되는 풀문의 마지막 라이브 날, 모든 기억을 떠올려낸 타쿠토는 결국 몸을 잃게 되고, 메로코 유이도 그에게 덮치는 죽음의 마수를 대신 막아준다. 죽음의 마수에 먹힌 메로코와 타쿠토는 여신과 이야기를 하게 된다. 그 여성은 둘의 진실된 마음을 알고 메로코는 천사로 만들어주고, 타쿠토는 다시 한 번 인간으로서의 삶의 기회를 주어 살아가게 한다.

한편 미츠키는 팬들 앞에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말하고 수술에 들어가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수술에 성공하여 죽지 않는 동시에 목소리도 잃지 않는다. 그러나 목소리를 잃지만 않았을 뿐, 다시 목소리를 내기까지는 긴 회복 기간과 재활이 필요한 상태. 미츠키는 타쿠토와 메로코를 그리워하는 도중 천사가 된 메로코가 미츠키를 타쿠토에게 안내해주고, 타쿠토와 미츠키가 재회하며 타쿠토의 이름을 부르다 미츠키는 목소리를 되찾고 타쿠토가 기억을 떠올리는 듯한 암시를 주며 셋의 추억을 비쳐주며 엔딩. 여운이 많이 남는다.

여담으로 이즈미는 괜히 미츠키에게 츤츤거렸다가 본전도 못 뽑았다. 메로코는 천사가 되었고 타쿠토는 부활했는데 이 놈은(…).[16]

6 외부 링크

  1.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달빛천사라는 이름으로 정식 발매했다.
  2. 그나마 특촬 배우 출신이었던 오가와 테루아키는 호평을 받았다.그러나 그보다 더 뛰어난 성우가 있어서 대한민국에서는 묻혔다. 이 작품이 원판보다 뛰어나서 묻혔지만 사실 대한민국도 전속 천지였고 외부 성우도 식민지 판매 사장최문자사이어인의 왕자김민석 성우만 모셔왔다.
  3. 특히 대한민국 더빙판에서는 중복 캐스팅을 했는데도 더빙이 잘 나온 사례(달빛천사)와 못 나온 사례(페스나)를 비교하기도 딱 좋게 만들어졌다.
  4. 예를 들면 메로코 유이와 매니저인 오오시게 마사미의 개인 설정이 대표적.
  5. 오히려 한국판 오프닝이 극의 분위기와 오프닝 영상 화면과 더 잘 맞는다는 해외의 평이 있을 정도다. 당시 연출을 맡았던 신동식 PD는 SCANTY가 불렀던 두 곡이 극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 (달빛천사가 방영되던 시기는 2000년대 초반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지금처럼 원작자의 입김이 강하지 않았기에 연출 PD의 재량으로 창작곡을 만들 수 있었고, 이에 신동식 PD도 창작곡을 만들기로 결심한 듯하다.) 이창희 작곡가에게 곡을 의뢰하였고 가사를 신동식 PD 본인이 직접 썼다. 덕분에 한국어 더빙판 달빛천사는 높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
  6. 한국판 여는 곡 '나의 마음을 담아'의 작곡가.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에서는 작곡 뿐 아니라 노래도 직접 불렀는데, 상당히 잘 부른다.
  7. 이 외에도 10위권 안에 꼭 들어가는 곡은 Butter-Fly 정도.
  8. 어느 정도 인기 였냐면 그 시절의 투니버스 홈페이지에선 시청률 랭킹 1~3위를 매겼었는데 그때 1위가 달빛천사, 2, 3위가 나루토이누야샤였다. 즉, 나루토와 이누야샤를 누르고 가장 인기가 많았다는 뜻.
  9. 달빛천사는 엔딩이 본편과 다음화 예고 사이에 붙어있으며, 광고가 다 나간 뒤에는 클로징을 내보낸다.
  10. 초반부 myco의 연기는 미츠키가 목에 병이 있다는 설정이라도 좀 지나친 수준. 하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에 연기력이 안정되기 시작했고 초반 몇 화를 제외하면 캐스팅에 불만은 없는 정도. 당시 PD이자 이 작품을 담당한 신동식이 개인교습이라 할 정도로 이용신에게 연기 지도를 매일 해줬다.
  11. 총 2만 6천 명. 당시 콘서트 장소가 서울시청광장이었고, 평일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음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규모다.
  12. 위에서도 언급됐지만 신동식 PD는 스캔티가 부른 여는 곡 2곡이 작품의 주제와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해 직접 곡을 썼다고 술회한다.
  13. 애초에 이 애니는 아침 시간대에 방영한 물건이다. 시청률이 높게 나올 수가 없는 상황.
  14. 신동식 PD의 블로그에 의하면 당시 GTO 등 2~3개 애니메이션 더빙 작업을 맡고 있던 신동식 PD가 캐고생해가며 만든 노랫말이라고 한다.
  15. 달빛천사라는 이름은 달빛천사가 연재되었던 국내 만화잡지 밍크의 담당 회사 서울문화사에서 변경한 이름이다. 단 이건 서울문화사가 단독으로 벌인 일이 아니라, 수입할 때 제목 후보로 별 생각 없이 끼워넣었던 '달빛천사'라는 제목을 일본 쪽에서 고른 거라고. 때문에 애꿎은 서울문화사에 "촌스러운 이름 붙였다"고 욕하는 경우도 꽤 있었다.
  16. 메로코는 연적인 미츠키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쳤다. 애초에 타쿠토는 완전히 죽지 않은 특이 케이스. 사신으로서의 랭크가 더 높은, 즉 더 큰 죄를 범했을 이즈미가 환생하지 못한 것은 당연한 결말이다. 하지만 본인에게도 나쁜 결말은 아니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