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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실험에 메디포스트가 얼마나관련있었나요?
yc**** 조회수 9,597 작성일2006.12.26
황우석박사가  실험에 사용한 줄기세포중 일부가 ,메디포스트에서 보관중인 제대혈을   사용했다는 보도를 들은것 같아서요   아이가 태어나면  제대혈을  보관하려고하는데 어디가 좋을지도모르겠고....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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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
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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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분이 국내 한 제대혈은행에 대해 상당히 좋게 글을 올리셨군요.

제대혈은행은 BT 분야입니다.  바이오쪽은 현재 안정성을 논하는게 우스운일이죠.

바이오쪽은 앞으로를 보고 확신하는 분야입니다. 오히려 기술력이라는 부분이 훨씬 더 크게 작용하죠. 헌데 기술력이라는 것도 가시적으로 뭔가 보여주는 게 있어야지 뭐하겠다 뭐 하고 있다는 것 다 쓸데 없는 얘기입니다.

 

주식하는 입장에서 바이오쪽인 제대혈은행들을 비교하면요 안정성면에서는 메디포스트나 세원셀론텍이 낫다고 봅니다.

 

메디포스트의 경우 코스닥 상장을 우회상장이 아니라 직접 재무 심사 다 받고 상장했고요. 차바이오텍(차병원 제대혈은행이 차병원에서 하는게 아니라 차바이오텍입니다. 브랜드만 따온거죠. 혼선 없으시길)의 경우 코스닥 상장을 한다는 소리가 있는데 심사를 통과할 지 못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실적이 너무 안좋아요. 세원셀론텍의 경우 제대혈은행 외의 다른 캐시카우가 있는터라 안정적이고요.

 

메디포스트와 세원셀론텍은 상장기업이라 재무정보가 모두 공개되고 있습니다.  실적이 좋던 나쁘던 투명하게 공개되죠. 메디포스트의 경우 2005년도에 적자전환되었습니다. 헌데 전 메디포스트 주식 가지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어서 입니다. 세원셀론텍 흑자기업입니다. 제가 주식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차바이오텍 비상장기업이라 재무정보 공개 되지 않습니다. 안정적이라는 위의 글을 보고 한참 웃었습니다. 바로바로 공개는 되지 않지만 1년 늦게는 보통 살펴볼 수 있거든요. 2005년 83억 매출에 49억 적자라고 나옵니다.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한신평이나 한신정에서 살펴보실 수 있고, 무료로 보시려면 야후에서 코참비즈를 확인하세요.  차바이오텍이 병원이라 안정적이라는 분! 글쎄요..

 

기술력이라는 부분을 윗분이 말씀하셨는데 맞는 말씀입니다. 바이오 기업은 기술력이 생명입니다. 안정성이라는 부분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원셀론텍 이른바 제대혈 쪽을 활용한 줄기세포 연구에서는 큰 연구성과가 없으나 일반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콘드론이라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등 성과가 있습니다. 헌데 이 부분이 매출 신장에 큰 영향을 보였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세원의 경우 다른 분야 실적에 의해 기업이 성장하고 있는 곳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할테니까요.

 

메디포스트, 제대혈을 이용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연구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허공에 붕 뜬 것 같은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거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주식하는 사람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제가 메디포스트 주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1~2년 내로 아마도 세계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되어 시판될 것으로 예상들 하고 있습니다. 투자가치가 크죠. 물론 단타매매하시는 분들은 관심 끄시기 바랍니다.

 

차바이오텍의 경우 작년 줄기세포 연구센터 만드네 뭐네 무척 시끄러웠습니다. 이슈가 있는터라 장외시장에서 단타를 조금 했습니다. 헌데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자꾸 차병원 쪽과 엮는데 기업평가는 별개입니다. 차바이오텍 비전만 주구장창 떠들지 뭔가 눈 앞에 딱 보여주는 게 없습니다.

 

안정성과 기술력이라는 측면 좋은 말씀이긴 하오나 냉정하게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메디포스트는 황우석 전 교수와 무관합니다. 황우석 사태로 주식 값이 떨어져 손해를 본 사람입장에서 아쉽지만 황우석 전 교수는 배아(난자)줄기세포 연구이고 메디포스트는 성체(제대혈 등 유래)줄기세포 연구 분야입니다. 배아와 성체 분야가 많이 다릅니다. 동일 기술도 아니고요. 황우석-미즈메디와의 관계로 인해 또 다른 관계를 가지려고 했던 미즈메디-메디포스트가 오해를 받은 케이스입니다. 그러니까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식의 헤프닝이었습니다.

 

그리고 제대혈은행이 어디가 나을거냐는 질문에 대해 답을 드리면. 전 그쪽은 잘 모릅니다. 헌데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사람 생명을 다루는 바이오 분야이니 사람에게 쓰이는  검증된 곳을 택하세요. 제대혈이 어떤 질병에 쓰이는지 잘 모르지만 백혈병은 워낙 대표적이라 압니다. 뭐 그런식으로 질병 치료에 많이 쓰인 그런 곳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어느 기업이 많이 쓰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건 직접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질문자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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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음,,,ㅈㅅ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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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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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황우석박사와 줄기세포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말이 많아서
어떤게 진실인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벌써 1년이 다되어가는 이야기라
기억도 가물가물 하고... 다만 기억나는건 노성일씨와 메디포스트 합작 정도??
그리고 거기에 메디포스트가 돈만 투자한건지 아님 줄기세포 연구도 같이 하고 있었던 건지도 모르겠구요... 지금은 어떻게 되었는지도...

 

전 아이코드에 제대혈 보관했구요. 보관하기 전에 저도 고민 많이하고.. 정보 모으고.. 상담도 해보고..지식인에게도 물어봤었네요. 아무래도 보통 출산용품 준비하는거랑은 많이 다르니까... 객관적으로 정보 비교해 보고 홍보문구에 마음뺏기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네요ㅋㅋ 어쨌든..  아이코드는 차병원에서 하는거라 직접 이식까지 하는 병원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 병원이라 회사 안정성이 크다는 것, 기술력- 제대혈 보관기술과 직결된다는 세포동결기술로 유명하다는 점(타임지에 났을 정도라고 함), 줄기세포 연구하고 있다는 것, 제대혈 손상시 사후 서비스가 가장 낫다는 점,,,,이런게 장점이더군요.  특히 제가 가장 신경썼던 기술력과 안정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같이 비교한 셀트리나 보령의 경우는 각자 장점이 있었으나 제가 가장 중점을 두었던 기술력과 안정성 부문에서 셀트리는 신문에 났던 코스닥 분기보고서 내용을 보니 안정성에 조금 문제가 있어 보였구 보령은 관련 연구를 하지 않고 제대혈 보관만 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아쉬웠네요.

 

장점에 관해서는 각 업체에 상담해보시는게 젤 빠르구요. 아님 업체 사이트,, 신문기사 검색해보시면 좀더 객관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을거 같구요... 사실 소문만 의지하면 위험하잖아요.... 저도 어디서 들었던 내용이랑 상담할때 실제랑 다른 경우도 있었거든요.

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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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 많은 이야기를 써 주셨으나 자세히는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보통 투자하시는 분들하고 의견도 다르신거 같고....

 

차바이오텍은 '차병원제대혈은행 아이코드', 'CHA 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미국 'LA할리우드 차병원' 경영을 주사업으로 하는 회사로서 차병원 의료 그룹내의 법인입니다.

 

아직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브랜드만 따왔네 하는 말이 나오는거죠.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대혈 사업부문은 2005년 흑자를 내었고

결산 손실은 'LA할리우드 차병원'을 04년 11월 인수하여 작년에 흑자 전환 시켰으나

회계 결산은 손실이어서 지분법에 의해 그 손실분이 모기업인 차바이오텍에 반영된 것입니다.

 

매출 규모가 2,000억이 넘는 종합병원의 정상화 과정상의 어찌할 수 없는 일이죠.

 

메디포스트의 경우는 잘 모릅니다만 아직 임상실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장했다고 해서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기업 실적이 나쁘면 어느 기업이든 퇴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두말 않겠습니다만^^

20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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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위에 글들 잘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결론은 차병원 아이코드가 적자 폭이 큰 기업이라는 거네요.

 

베이비페어에서 상담받을 때 차병원 아이코드 상담원에게 메디포스트 셀트리는 적자기업이라고 부실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메디포스트 상담원에게는 메디포스트도 제대혈은행으로는 흑자인데 줄기세포 연구 투자 때문에 약간의 적자를 봤다고 말하는 걸 보았어요. 

 

위에 분 글을 보면 두 은행 모두 같은 논리인 것 같네요. 제대혈은 흑자인데 병원 인수과정에서 적자가 발생한거라고.

 

워낙 차병원 아이코드가 안정적이라고 알고 있던 터라 윗 분들 쓴 글 보고 저도 찾아봤더니 아이코드가 셀트리보다 매출도 적고 적자도 훨씬 크고, 부채도 훨씬 많게 나오네요. 깜짝 놀랬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전혀 달라서.

 

그러니까 윗분들 얘기와 제가 들은 걸 종합하면 차병원 아이코드는 제대혈 부문은 흑자인데 LA의 병원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적자가 크게 발생한 것이고, 줄기세포 연구를 하지만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고,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부문은 흑자인데 제대혈 줄기세포 연구 투자로 적자가 발생했고, 줄기세포 연구 부문에서는 상당히 앞서 있다는 것으로 정리하면 되겠네요.

 

제가 알기로는 두 곳 모두 제대혈은행 중에서는 앞선 곳으로 알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있으실 거라고 믿어요. 평소 접하기 힘든 정보 알게 해주신 윗분들 정말 고마워요.

200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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