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pain, No gain'…전교 꼴찌에서 2020 수능 만점자에 이름 올리기까지

주준영 / 기사승인 : 2019-12-04 11: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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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유튜브 캡처)

2020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만점자 중 전교 꼴찌 출신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믿기 힘든 이 이야기는 사실이다.

4일 2020 수능 성적 발표일을 맞아 전국 수험생들이 바삐 자신의 점수를 확인 중이다. 이 가운데 2020 수능 만점자 관련 소식도 전해져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날 조선일보는 만점자 중 전교 꼴찌 출신이 있음을 보도했다. 김해외고 3학년 송영준 군이 그 주인공이다. 송 군은 고등학교 입학 첫 시험에서 꼴찌를 해 잠시 방황했다고 한다. 하지만 홀어머니 생각에 어깨 통증으로 병원에 갈만큼 열심히 노력했다고. 그 결과 송 군은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자신의 좌우명에 걸맞은 결과를 내며 학우들의 축하를 받게 됐다.

한편 이번 2020 수능 만점자 15명 중 현역 고3 학생은 13명, 'n수생'은 2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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