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대한적십자사 평택청북봉사회는 지난달 31일 청북읍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대한적십자사 평택청북봉사회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참석해 고잔 3리에 거주하는 최승혜 어르신으로부터 기부 받은 연탄 500장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이웃은 “한여름 무더위도 힘들지만, 겨울 추위가 더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연탄을 받으니 올 겨울 걱정이 가시는 듯하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신한호 민간위원장은 “연탄 나눔을 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도록 관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성수광 회장은 “추운 겨울 취약계층세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하며 매년 바쁜 일정 속에도 항상 함께 해주시는 모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승기 청북읍장은 “여러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훈훈한 봉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표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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