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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읜 순매수 전환에 1% 넘게 올랐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1.11포인트(1.02%) 오른 2081.8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70포인트(0.57%) 오른 2072.44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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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2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42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달 7일 이후 이달 5일까지 21거래일 동안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누적 순매도 금액은 5조706억원에 달했다.
▲사진=연합뉴스 |
외국인의 순매도 기록은 기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5년 12월 2일~2016년 1월 5일의 22거래일 연속 순매도 이후 최장기 기록이다. 금액으로는 지난 2015년 8월 5일~9월 15일의 약 5조5432억원 순매도(29거래일 연속)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기관 역시 동반 '사자'에 나서며 160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2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78%)와 서비스업(1.70%), 은행(1.25%), 제조업(1.13%), 기계(1.10%), 건설(0.80%) 등이 두루 강세를 보였고 증권(-2.34%)과 섬유·의복(-0.16%)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82%)와 SK하이닉스(2.28%)가 동반 상승했으며 네이버(2.05%)와 현대차(0.42%), 현대모비스(0.61%), 셀트리온(0.89%), LG화학(0.34%), LG생활건강(1.44%) 등도 함께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5%)는 내렸다.
엔씨소프트(7.37%)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2M'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사흘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0포인트(1.70%) 오른 628.10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88포인트(0.30%) 오른 619.48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993억원, 기관이 286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개인은 22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5%), 에이치엘비(0.51%), 펄어비스(1.20%), 케이엠더블유(2.56%) 등이 올랐고 휴젤(-1.71%). 헬릭스미스(-0.98%) 등은 내렸다.
젬백스는 자체 신약 후보물질인 'GV1001'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임상 2상 시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이틀째 급등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태영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기준 젬백스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는 가장 보수적인 가격과 점유율을 가정하더라도 2조1505억원에 달하며 가격과 점유율을 최대로 가정하면 6조8692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젬백스가 개발 중인 신약 환자 1인당 연간 가격을 최소 1만4600달러에서 최대 3만9천달러로 예상하고, 예상 점유율은 최소 22.5%에서 최대 36.9%로 가정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제일바이오(20.39%)는 폐암 4기 투병 중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는 개그맨 김철민이 건강이 호전됐다고 밝히면서 급등했다. 제일바이오는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다. 의약품 제조업체 다원케미칼을 종속회사로 둔 진바이오텍(5.63%)과 펜벤다졸과 비슷한 성분의 구충제를 생산하는 알리코제약(5.02%)도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달러당 1189.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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