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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키다리 아저씨 읽으신분...!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42,386 작성일2004.10.17
키다리 아저씨를 읽긴 했는데....

결말에 주디[저루샤 애벗] 과 키다리 아저씨가

사랑하게 되잖아요;

나중에 결혼했단 말도 나왔나요?

저는 못 본것 같아서... 자세히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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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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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n****
영웅
한국사, 세계사, 사회, 도덕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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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로 했다는 장면이 나왔던 것 같군요.
편지 속이었지만..후에 예쁜 남매를 키운다는 내용도
있었던가..는 잘 모르겠구요..(속편인가..)
여하튼 주디와 키다리 아저씨 저비스씨가 결혼하는 것은 맞습니다.

키다리 아저씨는 속편도 나와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 그 후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 웹스터가 후속편을 쓰고 얼마 되지 않아 죽었죠.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편의 주인공인 주디는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의 부유한 후원자인 저비스와 결혼한다. 그런데 주디가 자란 존 그리어 고아원의 원장 자리가 비게 되자 평소 자선사업에 관심이 많던 친구 샐리가 원장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 책은 샐리가 주디 저비스부부, 약혼자 맥클레이, 고든 등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소설이며 고아원의 열악한 환경이나 주위의 비뚤어진 시선, 아이들에 대한 애정어린 이해가 듬뿍 담겨 있다. 작품의 원제인 ‘Dear Enemy’는 샐리가 맥클레이에게 부르는 애칭으로 적대관계였던 두 사람의 갈들이 아이들에 대한 희생적인 사랑을 매개로 해소되는 과정이 이 소설의 골격을 이루고 있다. 또한 작가인 진 웹스터가 실제로 사회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미국의 고아원의 실태나 사회적 분위기가 실감나게 묘사되어 있다는 점도 이 작품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고아원이라는 다소 어두운 배경에도 불구하고 유머를 일지 않는 미국인 특유의 낙천성도 잘 배어난 이 작품은 전편인 <키다리 아저씨> 못지 않은 작품성과 재미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200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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