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째 오래된 영화이지만 더 클레스(class) 로브로우, 존쿠삭, 재클린비셋 주연입니다. 존쿠삭의 소시적 모습이 볼만하죠. 순진한 시골 출신 조나단이 사립고등학교에 입학한 뒤, 룸메이트인 잘생기고 부자인 로브로우와 우정을 쌓아가다가 엘렌이라는 아름답고 우아한 연상의 여인과 육체적관계를 맺고 사랑에 빠지는데....크리마스 시즌 로브로우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 곳에서 자신이 사랑한 엘렌이 로브로우의 엄아였다는것을 알게되죠..충격에 조나단은 로브로우 식구들과 어색한 시간을 보내는데, 엘렌은 집요하게 조나단에게 접근하고, 조나단의 갈등은 크져가는 내용...

둘째영화는 아이엠 러브 

아이 엠 러브'는 최근 쇠락한 기세를 보이는 이탈리아 영화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인데 타비아니 형제,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등 1960-70년대 좌파 영화감독들의 전통을 잇는 수작입니다.

영화는 부유한 중년여성이 아들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멜로드라마로 치장하고 있지만 그 속은 병든 자본주의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꽉 차있습니다. 제목만 보고 말랑말랑한 로맨스영화를 기대했다가는 크게 실망할 수 있습니다. 자본과 불평등에 대한 영화의 태도는 엄정하고 단호하니깐요.

이탈리아 밀라노의 상류층 레키 가문의 며느리 엠마(틸다 스윈턴)는 아들 에도아르도(플라비오 파렌티)의 친구 안토니오(에도아르도 가브리엘리니)가 만들어준 요리를 우연히 맛보고 단번에 접시를 비운 엠마는 점점 안토니오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죠. 결국 에마가 안토니오를 찾아가 금기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입니다.

세째 영화는 졸업

아 더스틴호프만 주연의 그 영화가 아닙니다. 기네스 펠트로우 주연의 영화인데 댄스파티에서 만난 두남녀주인공이 친구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는 로멘스영화인데, 그 좌중에 주인공이 연상의 여자(바바라 허쉬)가접근하고 그녀의 적극적인 애정공세에 괴로와하는데, 그녀가 바로 자신의 죽은 고등학교 친구의 엄마라는 사실.........

네째 영화는 냉정과 열정사이 에쿠니 가오리 원작의 도쿄타워, 마흔살의 연상의 여인과 이십대 초반의 청년의 사랑..

다섯째 화이트 흘리데이

중년의 주인공 엠마가 우연히 휴가지에서 연하의 청년 루니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육체적 관계로까지 발전하는데, 결국 아들의 친구임을 알고 관계를 끊지만,  루니는 이때문에 깊은 상처을 입고 허물어져갑니다.

결국 운명처럼 엠마는 그녀와 다시 열정적인 사랑을 하게 됩니다......

암튼 연상녀 연하남 스토리는 그 밖에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