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작곡가, 15분만에 명곡 뚝딱..'유재석에 감탄한 이유?'

채나리 / 기사작성 : 2019-10-13 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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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 작곡가가 15분만에 유재석 맞춤곡을 만들어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트로트 가수 ‘유산슬’의 데뷔 준비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설하윤을 만나 화보 촬영의 자세를 전수받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는 또 '아모르 파티'의 가사를 쓴 작사가 이건우를 찾아갔다. 특히 이건우와 2차례 만남을 진행하며 '평상시처럼 만나서 이별하는 연인'을 주제로 '합정역 5번 출구'라는 가사를 만들어냈다.


이후 찾아간 건 박현우의 작업실이었다. 박현우는 "곡을 두 개 썼다. 하나는 '최고의 만남'이다. 하나는 '고향길'이다. 어머니에 대한 사모곡이다. 유재석의 사모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고향이 서울이다. 도시에 살아서 고향길 느낌이 없다"라며 난감해했고, 이에 박현우는 '합정역 5번 출구' 가사를 본 후 "15분 안에 작곡하겠다"면서 호언장담했다. 그리고 실제로 순식간에 노래를 만들어낸 그는 "자 불러봐"라면서 노래 지도에 나섰다. 밀고 당기기, 끝음 처리까지 완성된 모습이었다. 이제 편곡만 마치면 곡이 완성된다.  

 

박현우는 또 노래를 부르는 유재석에게 "자네는 영재다. 내가 15분 만에 작곡하는 거나 자네가 몇 분 만에 노래하는 거나 다르지 않다. 자네는 틀림없이 영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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