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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8사단 저는 가해자편입니다
xk8y**** 조회수 927 작성일2019.07.26
저는 후방 육군훈련소를 나왔습니다
권상우 휘성때문에 유명해진 육훈소 조교입니다
군복무할때 진짜 어리버리하고 일못하는 애가 있었습니다.
조교들은 군생활이 너무 힘듭니다
남들은 휴가 120일 넘게 나간다고 부러워 하는데
조교들은 정말 그런 휴가 안주면 자살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래서 한명만 일 제대로 안해도 여럿이 피해보거든요
일못하는 애 하나 때문에 소대원 전체가 피해볼 때마다
레알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였는데
병장이 직접 안 갈구고 밑에 상병을 시키는 식이었으니
즉 자기 손 더럽히지 않겠다 이거죠
상병은 눈치를 받아서 갈궈야만 합니다
상병은 누구라고 콕집어 얘기안하고 일병 전체 집합 시켜놓고 갈구고
잠못자고 갈굼당하고..
이런일이 반복되면 사람미칩니다
차라리 28사단처럼 해버리는게 속시원하다고 생각했떤 적이 많아요
물론 진짜 그렇게 했으면 저는 여기 없고 감방에 있겠죠
하여튼 제 군생활 경험때문에 28사단 사건에 가해자들이 조금 이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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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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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
우주신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이미 지난 일이니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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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bfdh****
은하신
기타, 학교생활, 가정교육, 훈육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저는 수색대에 있었습니다.

수색대가 군기가 빡쎄도 그렇게 쓰레기 짓까지는 안시켰는데

지금 군대가 너무 편해져서 병장도 군생활 편하고 상병 일병 이등병 다 편해진거지요

님이 몇년군번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군대는 군대도 아닐 정도로 엄청 편합니다.

조교도 힘든거 알지만 사람이 죽고 죽어가는 마당에 가해자 편을 드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고문관있었습니다. 병장때까지 도수체조도 모르고 무전기 용어도 잘 모르고

맨날 어리버리하고.. 저는 때리지 않았지만 그 친구가 맞는걸본적은 있는데

꼭 그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심하게 때린건 아니지만...

서로 도우면서 하면 될것을

자기가 편하자고 그런 쓰레기짓 시키고

하루에도 엄청난 폭행을견뎌내고.. 이게 무슨 80년대 군대도 아니고

저는 수색대에 있었습니다.

수색대가 군기가 빡쎄도 그렇게 쓰레기 짓까지는 안시켰는데

지금 군대가 너무 편해져서 병장도 군생활 편하고 상병 일병 이등병 다 편해진거지요

님이 몇년군번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군대는 군대도 아닐 정도로 엄청 편합니다.

조교도 힘든거 알지만 사람이 죽고 죽어가는 마당에 가해자 편을 드는것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저도 고문관있었습니다. 병장때까지 도수체조도 모르고 무전기 용어도 잘 모르고

맨날 어리버리하고.. 저는 때리지 않았지만 그 친구가 맞는걸본적은 있는데

꼭 그렇게 까지 해야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심하게 때린건 아니지만...

서로 도우면서 하면 될것을

자기가 편하자고 그런 쓰레기짓 시키고

하루에도 엄청난 폭행을견뎌내고.. 이게 무슨 80년대 군대도 아니고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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