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243억원 '대박'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08.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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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지난 5월 1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이하 BBMAs)에서 톱 듀오그룹 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일본 투어로 약 243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빌보드는 지난 7월 30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최근 빌보드 핫 투어 순위에서 1위를 되찾았다"라고 전하고 "빌보드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근 일본에서의 투어 공연을 통해 2030만 달러(한화 약 243억 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7월 6일과 7월 7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7월 13일과 7월 14일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JAPAN EDITION 공연을 통해 총 4회 공연에 걸쳐 21만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빌보드는 "이 수치와 함께 미국 등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Speak Yourself' 공연 수익을 더하면 총 9930만 달러(한화 약 1188억 원)에 달한다"라며 "방탄소년단은 5월 8개 공연을 마치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6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서도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7월 6일과 7월 7일, 7월 13일과 7월 14일 각각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박스스코어 순위 2,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빌보드는 또한 "5월 개최한 8개 공연 모두 박스스코어 차트 10위 내에 모두 들었으며 일본 시즈오카 공연에서의 수익 만 1000만 달러(한화 약 119억 원)가 넘는다"라며 "'Speak Yourself' 공연은 1회 평균 620만 달러의 수익과 5만 945장의 티켓 판매를 이뤄낸 셈"이라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월 아시아 국가에서 추가 4차례 공연을 더 진행하며 2019년 투어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보드는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집계된 2019년 8월 3일 자 '빌보드 핫 투어' 순위를 공개하며 방탄소년단이 지난 7월 6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최한 일본에서의 총 4차례 공연으로 총 2031만 8927달러의 수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또한 판매된 총 티켓 수는 20만 8707장이었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2위는 에드 시런의 루마니아, 체코 공연 수익이 기록한 1443만 9750달러였으며 3위는 마이클 부블레, 4위 휴 잭맨, 5위 폴 메카트니, 6위 빌리 조엘, 7위 엘튼 존, 8위 션 멘데스, 9위 데프 레파드, 10위 제니퍼 로페즈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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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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