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안병경 "어머니 단명한다는 말에 내림굿 선택해"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2-09 0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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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안병경이 어머니의 단명을 막기 위해 내림굿을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배우 안병경이 출연했다.

이날 안병경은 아픈 과거사를 털어 놓으며 어머니에 대한 오랜 원망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의붓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생활이 궁핍해져 어머니가 자신을 다른 집 머습으로 보냈타고 털어 놓은 안병경은 “넝마주이도 해보고 구두도 닦아보고 신문도 배달했다. 무척 울었다”며 “어머니도 안타까워했는데 어린 마음에는 그 모든 것이 원망의 대상이었다”고 말했다.

안병경은 26~27년 전 내림굿을 받았다고 전하며 “점쟁이가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신어머니가 제가 무속인이 되지 않으면 어머니가 단명 한다고 엄포를 놨다. 제가 사랑을 못줬던 어머니가 단명한다는 건 방법이 없더라”며 “아들로서 어머니한테 빚을 갚을 수 있는 때는 지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내림굿을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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