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 가슴 벅차고 의미 있는 시간”

벤처기업협회, '2019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 및 벤처천억기념 행사' 개최

	1	0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이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 및 벤처천억기념 행사’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제공=벤처기업협회

안건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10일 “대한민국 3만7000여 벤처기업을 대표하고 있는 벤처기업협회에는 매달 다양한 행사들이 많은데 협회장으로서 오늘 기념행사는 어느 때 보다 더 가슴 벅차고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 및 벤처천억기념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는 벤처투자·벤특법 등 중요한 입법 활동도 있었고, 타다 이슈와 같은 신사업·혁신 규제관련 논의도 많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남북 통일이슈,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대외적인 환경변화도 많았다. 개인적으로는 벤처업계의 큰 별 이민화 회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우리 벤처·창업 주인공들을 격려해 주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참석해 준 박영선 장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벤처·창업기업들의 든든한 지원군인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대한민국 창업의 든든한 길잡이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정성인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께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대한민국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의 주인공인 벤처·창업기업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제 우리 벤처·창업 기업은 대기업 위주의 대한민국 경제체제를 극복할 미래 경제주체로 우뚝 성장했고, 혁신성장의 주역으로서 글로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 벤처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4.5%에 달하는225조 매출액으로 재계 매출 2위를 달성하고 전체 산업체 근로자 수의 4.1%에 달하는 76만 명의 고용 창출로 삼성 등 5대 그룹의 종사자 수 75만 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벤처천억기업 587개사, 세계 6위의 유니콘 9개사 배출 국가이며, 기술창업 16만6326개로 꾸준한 증가세이고 신규 벤처투자는 3조5천억원 돌파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열심히 노력한 벤처·창업 기업인들의 역할도 컸지만 정부와 언론, 유관기관 등에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함께 노력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기부 20여년의 벤처·창업정책 결실이기도 하다. 그 동안 벤처·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장관님 이하 중기부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안 회장은 “지금 국내외 기업여건은 갈수록 험난해지고 있고 글로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혁신의 불은 우리가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꺼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껏 그러했던 것처럼 벤처DNA 특유의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미래의 도전에 함께 맞서자”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안건준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 가슴 벅차고 의미 있는 시간”

많이 본 뉴스

연예가 핫 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