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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박항서와 문재인 대통령
비공개 조회수 157 작성일2019.12.11


베트남의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의 바캉서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자랑스럽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1959년 우승 이래  60년 만의 우승,


1959년에 태어난 박항서 감독,


환갑인 나이에  역사적인 업적을 이루고 있는 박항서,


환갑의 시기에 우승을 이루면서  축구 실력국으로 명실상부한 업적을 이루고 있는 베트남,


베트남과 박항서의 바캉스는  즐겁기만 한 상황입니다.



이런 때에,,,


한국군의 월남전 당시의 과오에 대해 - 문재인 대통령이 에둘러 표현했었지만 -


본격적이고 확실한  사과와 반성과 진정성의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흉보면서 닮는다고,,, 일본의 악랄하면서도 몰염치한  과거사에 대한 현실 싸가지를 보면서


우리가 베트남에  정도의 차이라도 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면,,,


도긴개긴이고  유구무언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기회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이 때에,,,


대통령과 정부의 입장에서  확고한 자세를 보이면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보이고,,,


당시 참전용사 대표들이나 해당단체에서의 성명과 반성의 모습이 있다면


진정한 우승의 모습이고, 진정한 축제(바캉서)모드가 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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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 답변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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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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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하면 국뽕에 취해서 한국을 쉴드 친다고 하실 수 있는데요.

베트남은 월남전에 참여한 나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필리핀, 태국 등 에게 공식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 2가리를 뽑을 수 있겠는데 그 중 한가지가 사회주의 국가임과 동시에 미국을 주축으로 한 연합군에게 승리했다는 자부심을 뽑을 수 있습니다. 님도 알다싶이 베트남은 유일하게 미국에게 전쟁으로 승리한 국가입니다. (뭐 전황으로 봤을 때는 미국이 앞도적이었지만 결국 철수했으니 ㅎㅎ) 자기들이 승리한 전쟁에 미국 본인도 아닌 국가에게 사과받을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가 월남전을 말하면 항상 등장하는 베트콩의 민간인 학살이 있습니다. 옛날 베트콩은 연합군과 접촉 및 협력한 사람 뿐만 아니라 접촉,협력할 가능성이 있는 민간인 조차 학살을 자행했습니다. 그걸로 최소 3천명에서 최대 6천명까지 죽였다고하죠

그렇기 때문에 베트남에서도 공식적으로 사과해라는 말을 못하는겁니다.

뭐 그렇다고해서 한국군이 자행한 강간 및 학살이 용인되는건 아닙니다만, 현재 베트남 정부에게 약점이 될 수 있는 걸 굳이 꺼내서 미안하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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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신

사과는 한국이 받아야죠.

한국의 젊은이들은 베트남의 자본주의를 지키기 위해 먼 타국에서 피를 흘렸습니다. 하지만 좌파들에게 선동당한 베트남 국민들은 스스로 공산주의를 선택했죠. 그리고 반세기가 지난 이후 자신들의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하고 빠르게 자본주의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왜 베트남의 자본주의를 지키기 위해 피를 흘렸던 한국이 베트남에게 사과를 해야 하지요? 오히려 베트남이 당시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한국의 희생에 대해 감사를 표시해야 하는 겁니다. 우리가 베트남전 참전을 사과해야 한다면 베트남 역시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다른 나라의 젊은이들을 희생시킨 것에 대해 사과해야하는 것이죠.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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