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수술하면 정말 고통스럽죠.
전 양쪽 따로해서 두번했는데요.
지금 코점막이 다시 서로 엉키고 붙어서 잘 막히긴하지만
수술전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완치가 된다기보다는 어느정도 치료의 개념입니다.
수술후 얼마나 관리를 잘하는지에 달렸구요.
저같은경우는 술을 넘 많이먹어서 코속이 부어서 다 달라붙었음다 ㅡㅡ

수술후에 술먹지 말고 피곤하지말고 코 많이 안건드리시고

병원에서 해준대로 냅두면 되는데

전 가만히 못냅두고 답답해서 솜 다빼고 코풀고 난리였습니다 ㅡㅡ
그런거 조심하시고 꾸준히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축농증없으셨는데 생기셨을수도 있어요.

병원가면 X-ray찍으실겁니다. 축농증검사를 위해서..

코로 숨쉬면 차가운 공기를 데우거나 다른기능들을 위해

얼굴뼈속에 굴같은 넓은 공간이 몇개 있습니다.

그중에 윗니 위쪽 광대밑쪽으로 상악동이라는 곳에서

축농증이 발생합니다. 말그대로 농이 찬것이기 때문에

공기보다 X선 흡수가 많이되어 필름상으로 발견되는 것이지요.

필름에 뼈가 희게 나오잖아요. 흡수가 많이 되는 그런이유구요...

어쨋든 그곳이 뿌옇게 나오면 축농증입니다.

심하신분들은 하얗게 나옵니다 (저도 수술전에 그랬슴당)

전 개인병원(꾀유명한곳)에서 해서 한쪽당 입원비까지 25만원정도 들엇어요.

두번다 보험혜택받았습니다. 저는 동부화재인데요.

제가 든 비용에서 몇만원 덜 받았습니다.

링겔갚이 안나온다고 들었음...

보험약관따라 조금씩 다른데 입원비랑 입원시 돈 더 나오는 보험이시면

돈 수술비보다 더 받으실수 있을거구요.

종합병원이 훨비싼거같습니다. 비싸게는 백만원 넘게 든분도 있다더군요.

병원밥도 맛없는데 먹어야하고 좀 불편한점이 많죠. 공기도 탁하고.

저는 개인병원에서 1인실에 에어콘에 케이블티비,세면대까지 있고
아주 좋은 병실에서 지냈습니다. 병원밥이 없으니 맘대로 사다먹고
친구들불러다가 떠들고 놀고~~좋더군요
입원환자가 많지 않으니 환자한명한명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빨리 처치해주고 (비염수술하면 코속에서 피가 많이 납니다. 솜을 자주 갈아줘야하는데 바로바로 해주고 좋습니다.)
어쨋든 종합병원 비추~~

제 친구도 인천길병원에서 했습니다. 비염에 혹까지 있어서
전신마취했는데 또 재발했다더군요..

의사와 많이 상담해보세요.재발가능성도 높고 고통이 심하기때문이죠.

정말 다시 하고 싶지 않은 만큼 끔찍한 입원기간이였지만

(참고로 입원은 3일정도 합니다. 여름방학에 한쪽 겨울방학 한쪽했는데

각각 3일씩 있었어요)

치료후에 정말 좋습니당. 숨을 코로 쉴수 있다는 자체가...

저는 정말 심했었기땜에 천국에 온것 같앗습니다.~~

관리 잘할자신있으시면 바로바로 하세요.
올겨울에 코안막히고 코로 찬바람 들어오는 기분 만끽해보시기바랍니당.^-^

저는 인천에 간석동에 있는 개인병원에서 했습니당.

수술환자 항상 있고 유명한 병원입니다. 간호사들도 친절

저희 엄마와 전 10년넘게 다니고 있음.

쪽지주시면 병원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