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양시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고양시청 홈페이지 캡처

고봉누리길이 누리꾼들의 관심사에 올랐다.

고양시청 문화관광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고봉누리길은 ‘전국 10대 아름다운 숲길’에 빛나는 이야기 길로 고봉산을 넘어 황룡산까지, 나지막한 두 산을 넘는 길이다.

자연의 보고인 안곡습지공원을 지나면 깔끔하게 정리된 숲속공연장이 나오고 고봉산 등산로가 시작된다. 산으로 오르는 길에 만경사, 영천사 등 오래된 사찰을 둘러볼 수 있고 고봉산 정상을 넘어 큰 도로를 건너면 황룡산이다. 고려 명장 박서장군과 조선 충신 박순선생을 모신 용강서원을 지나면 시골정취 가득한 상감천마을이 나온다.

코스는 안곡초등학교 ▶ 안곡습지공원 ▶ 안동장씨모역(장희빈가족묘역) ▶ 만경사 ▶ 영천사 ▶ 금정굴 ▶ 용강서원 ▶ 상감천마을 순이며 총 거리 6.72km, 소요시간은 약 2시간 30분 가량 걸린다.

안곡초등학교(일산복음병원)에서 출발할 경우 시내버스 567, 871, 7728, 7733, 9703, 마을버스 070, 071, 081을 이용하면 되고, 상감천마을에서 출발하려면 시내버스 3, 11, 33, 90, 871, 7727, 마을버스 070을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영식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