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블랙독' 서현진 VS '검사내전' 정려원…'걸그룹 출신 배우' 선ㆍ후배 대결 승자는?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블랙독'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서현진(비즈엔터DB)
▲'블랙독'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서현진(비즈엔터DB)

걸그룹 출신 배우 서현진과 정려원이 월화극 맞대결을 펼친다. 주인공은 바로 서현진과 정려원으로 각각 tvN '블랙독'과 JTBC '검사내전'을 통해 동시간대 시청률 경쟁에 나섰다.

서현진은 16일 첫 방송되는 tvN '블랙독'에서 사립학교라는 치열한 전쟁터에 내던져진 신입 기간제 교사 고하늘로 출연한다. 지난해 방영된 JTBC ‘뷰티 인사이드’ 이후 1년여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이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다. 기존 학원물이 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것과 달리 '블랙독'은 교사를 전면에 내세운 드라마다. 서현진은 진로진학부 부장 박성순 역의 라미란과 호흡을 맞추며 사립학교의 민낯을 파헤칠 예정이다.

서현진은 2001년 걸그룹 밀크로 데뷔해 2006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드라마 '황진이', '히트', '짝패', '신들의 만찬'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던 서현진은 '제왕의 딸, 수백향', '식샤를 합시다 2', '또 오해영', '사랑의 온도'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서현진은 이번 '블랙독'에서 사립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온갖 문제와 부딪치며 특별한 성장기를 겪는 사회 초년생을 그리며 공감을 얻을 전망이다.

▲'검사내전'을 통해 처음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정려원(비즈엔터DB)
▲'검사내전'을 통해 처음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정려원(비즈엔터DB)

SBS 드라마 '기름진 멜로' 이후 '검사내전'으로 1년5개월 만의 안방극장 복귀하는 정려원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승승장구하다 하루아침에 머나먼 진영지검으로 발령받은 엘리트 검사 차명주를 연기한다.

극 중 차명주는 대학 4년 내내 수석을 놓친 적이 없고, 사법시험 수석 합격, 연수원 수석 졸업의 '3수석 검사'다. 출중한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 강한 책임감까지 갖춘 차명주는 11년 동안 승승장구한다. 하지만 단 한 번의 미끄럼으로 '검사들의 유배지'라고 불리는 시골 마을 진영으로 발령받게 된다.

정려원은 2017년 KBS2 '마녀의 법정'에서 7년차 에이스 검사 마이듬으로 열연을 펼치며, 여성 범죄 등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또 그해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려원은 2000년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해 서현진보다 2년 빨리 연기자로 전향했다.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시작으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자명고', '샐러리맨 초한지'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정려원은 '검사내전'을 통해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며, 진영지검 형사2부 검사 이선웅으로 분한 이선균과 치열한 대립각을 세우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