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에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 있습니다.

정묘호란의 원인은 내부 분열과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쇠퇴해가던 명이

임진왜란으로 국력이 소모되자 이때를 틈타서 여진족이 세력을 키워서

후금이라는 나라를 세웠죠.

그당시 우리나라는 여진족을 오랑캐로 천시했기때문에

후금이 자신들을 도와줄것을 요구하자 양반들은 요구를 거절하자고 합니다.

그러나 광해군은 명나라가 망할것을 예감하고

중립 외교를 써서 명나라를 도와주는척하면서 후금에게 싸울 뜻이 없음을

밝힙니다.그러나 이에 반발한 양반들은 광해군을 몰아내고

친명 배금 정책을 펴게 됩니다.

그러자 후금은 이를 구실로 삼아 우리나라를 쳐들오 오게 되죠.

경과는후금은 압록강을 넘고 순식간에 의주를 점령한 다음

주력 부대는 용천, 선천을 거쳐 안주성 방면으로 남하했고,

일부 병력은 가도에 주둔하고 있던 명의 모문룡 부대를 공략했습니다.

이에 조선군은 곽산의 능한산성을 비롯 여러 곳에서 방어전을 펼쳤으나

후금군을 저지하는 데에 실패했고, 모문룡 역시 가도에서 대패하여

신미도로 패주하였습니다.

 후금은 평양을 거쳐 황주까지 진출하였습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소현세자는 전주로 내려가고 인조는 강화도로 피신하였습니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 후금의

배후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후금군은 후방의 위협을

염려한 나머지 더 이상 남하하지 못하고 평산에 머무르며

조선에 화의를 제의하였습니다.

결과는 조선과 후금간에 정묘약죠를 맺었습니다.

후금에 압록강이남 변경 지역 땅을 할지할 것,

명의 장수 모문룡을 잡아보낼 것,

명나라 토벌에 조선 군사 1만 명을 지원할 것 등이있었습니다.

또한 왕자들을 볼모로 잡아가려고 했습니다만,

아직 어리다는 이유를 들어서 다행히 잡아가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