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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시장 상인회 텃세? 폭로글 재조명 “매달 2만원씩 돈 내야…어디에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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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방터시장 상인회 텃세? 폭로글 재조명 “매달 2만원씩 돈 내야…어디에 쓰는지”

기사승인 2019. 12. 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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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포방터 시장의 상인회가 화제인 가운데 현지 상인의 지인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주목받고 있다.

18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후 포방터시장 돈가스 집의 제주도 이사 배경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앞서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방터시장에서 장사하는 사람으로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온 바 있다.


글쓴이는 포방터에서 장사 중인 사람의 남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돈가스집 사장이 "정말 대단하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포방터 시장에 입점하면 상인회에 가입하게 돼 있다. (필수라고 보면 된다. 가입을 안 하면 텃세가 엄청 심하다)”라며 매달 2만 원씩 상인회에 돈을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상인들에게 걷어들인 돈으로 시장 활성화를 해야하는데 어디에 쓰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폭로했다.

한편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은 돈가스집 이사와 관련해 "민원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세영

syp78@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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