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수녀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6,067 작성일2009.04.22

안녕하세요 지금 고3인 한 학생입니다 :)

요즘 살면서 많은 회의를 느끼고 있습니다

 

과연 내가 미래에 할일은 무엇이고 내가 태어난 이유는 왜일까? 이러한 자기반성적인 고민을해보면서

자아를 잃어버린것같아요

 

현재 남들이 가고싶어하는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외국어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구요 남부럽지 않은 가족과 프라이드를 가지고있지요. 그러나 살아보니 이런것들 다 부질없는것같아요. 아무리 욕심을 부리고 열심이 뛰어도 결국 정해진 틀처럼 살아가니까요

 

성공의 의미를 상실한저이겠죠

 

제 친구들 모두 영어과로서 해외대학을 준비하고있구요 그리구 저또한 여러가지 시험에 치이고 받치고있죠.

그래서 느낀건데 내가 과연 미국대학교를 가서 무슨직업을하고 어떻게 행복할까 라는 질문에 답이 없어요

행복은 돈으로 살수 없잖아요?

 

그래서 지금 수녀로 마음을 비우고 살고싶어요.결과적으로 천국 지옥 그리고 연혹이라는 사후세계가 있을것이고 우리 인간의 80년수명에 비해 더 넓고 아름다운 세상이 기다리고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좁은 땅덩어리의 그것도 한국이라는 나라안에서 성공해서 돈을 벌면 무엇이 남을까요? 단지 절망과 죄와 업보 그리고 시기와 질투등이겠죠. 지금 중간고사를 보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데요..

 

전 가능한 빨리 수녀가 되고싶어요. 그래서 부탁인데 어떻게해야  그 길을 걸을수 있는지 도와주세요~

짧고 명료한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5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777
영웅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세상과 떨어져서 조용한 곳에 박히는게 수행이 아닙니다.

 

물질계에서 돈벌기, 명예 얻기 게임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시는군요.

 

그럼 다음 게임이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가는 게임입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육체를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여자, 외국어고등학교 학생, 고3, 남부럽지 않은 가족의 구성원, 미국대학교 학생, 수녀]

이미 아시겠지만 위에 있는 건 결국 하나의 배역일 뿐입니다.

 

이 모든 걸 연기하는 '나'는 누구입니까?

 

 

2009.04.22.

  • 채택

    지식인 채택 답변입니다.

  • 출처

    Na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5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mbnb****
고수
가톨릭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말풍선을 클릭하세요!
○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http://www.nuns.or.kr/

봉헌 생활회 - 교황청 설립

○ 가르멜 여자 수도원 http://www.carmel.or.kr/
    / 고성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83.htm
    / 대구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84.htm
    / 대전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85.htm
    / 부산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86.htm
    / 상주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87.htm
    / 서울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88.htm
    / 천진암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89.htm
    / 충주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90.htm
○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 http://www.csw1964.org/
○ 거룩한 열정의 수녀회 http://home.cainchon.or.kr/fdz/
○ 경로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04.htm
○ 그리스도 왕 선교 수녀회  http://home.cainchon.or.kr/m.c.r/
○ 그리스도의 교육 수녀회   http://www.dcsrcp.org/
○ 그리스도의 성혈 흠숭 수녀회  http://www.kasc.or.kr/
○ 글라렛 선교 수도회  http://www.claret.or.kr/
○ 까리따스 수녀회  http://www.icaritas.or.kr/
○ 노틀담 교육 수도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2.htm
○ 노틀담 수녀회 http://www.notredame.or.kr/
○ 느베르 애덕 수녀회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96.htm
○ 도움이신 마리아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4.htm
○ 마리아의 딸 수도회  http://fmi.maria.or.kr/
○ 마리아의 작은 자매회  http://www.lcm.or.kr/
○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꼬 수녀회  http://fmmkor.org/
○ 마리아의 종 수녀회  http://mr.catholic.or.kr/servants/
○ 메리놀 수녀회http://mr.catholic.or.kr/sudohoe/maryknoll/maryknoll.htm#top
○ 보혈 선교 수녀회http://www.preciousblood.or.kr/
○ 사랑의 선교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23.htm
○ 사랑의 성모 수녀회 B.P.S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58.htm
○ 사랑의 씨튼 수녀회  http://www.seton.or.kr/
○ 살레시오 수녀회  http://www.salesiansisters.or.kr/
○ 삼위일체 수녀회  http://www.trinitaire.or.kr/
○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대구관구)  http://www.spctaegu.or.kr/
○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서울관구) http://www.spcseoul.or.kr/
○ 서울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http://www.benedict.or.kr/
○ 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33.htm
○ 성 가정의 카푸친 수녀회 http://www.capuchin.co.kr/
○ 성 골롬반 외방 선교 수녀회  http://www.columban.to/
○ 성 글라라 수도원 http://www.capuchin.co.kr/
    / 광주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98.htm
    / 양양 /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99.htm
    / 양평http://www.clara.or.kr/
    / 익산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37.htm
    / 인천 /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00.htm
    / 제주 http://www.jejuclare.com/
○ 성 도미니꼬 선교 수녀회  http://www.dominico.or.kr/
○ 성 도미니꼬 천주의 모친 봉쇄 수녀원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40.htm
○ 성령 선교 수녀회 http://cmssps.netian.com/
○ 성모 승천 봉헌자 수녀회 http://home.cainchon.or.kr/smsc/
○ 성모 자헌 애덕의 도미니꼬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01.htm
○ 성 바오로 딸 수도회 http://www.fsp.or.kr/
○ 성심 수녀회  http://songsim.org/
○ 성심의 프란치스코 수녀회  http://my.netian.com/~sfsc/
○ 성체 선교 글라라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50.htm
○ 성 프란치스코 의료 봉사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02.htm
○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도회 http://mr.catholic.or.kr/xavier/
○ 세례자 성 요한 수녀회  http://home.cainchon.or.kr/ssg/
○ 스승 예수의 제자 수녀회  http://www.sisterspd.org/
○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http://www.sfma.or.kr/
○ 엄률 씨토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56.htm
○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도회  http://www.solph.or.kr/
○ 예수 고난 관상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56.htm
○ 예수 고난 수녀회http://www.passionists.or.kr/
○ 예수 마리아 성심 전교 수녀회 http://home.cainchon.or.kr/sscc/
○ 예수 성심 전교 수녀회  http://www.mscsrk.or.kr/
○ 예수 수도회(동정 성모회) http://www.maryward.or.kr/
○ 예수의 작은 자매들의 우애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66.htm
○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http://www.osboliv.or.kr/
○ 원죄 없으신 마리아 교육 선교 수녀회 http://home.cainchon.or.kr/fmi/
○ 위로의 성모 수녀회  http://mr.catholic.or.kr/wiro/wiro.htm
○ 전교 가르멜 수녀회  http://www.carmis.org/
○ 착한 목자 관상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76.htm
○ 착한 목자 수녀회  http://www.rgskr.org/member/index_n.cgi
○ 천주 섭리 수녀회  http://mr.catholic.or.kr/subri/
○ 카르투시오 은수 관상 수녀회  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04.htm
○ 트로와 사랑의 성모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05.htm
○ 포교 성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 수녀원 http://benedictine.or.kr/

봉헌 생활회 - 교구 설립

○ 가르멜의 모후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01.htm
○ 거룩한 말씀의 회http://www.csw1964.org/
○ 나자렛 예수 자매회http://www.sjn.or.kr/
○ 미리내 성모 성심 수녀회  http://mary.or.kr/
○ 미리내 성 요셉 애덕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06.htm
○ 삼성산 성령 수녀회  http://www.samsungsan.or.kr/
○ 서울 성가 소비녀회  http://www.holyfamily.or.kr/
○ 성모 영보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44.htm
○ 성모의 기사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43.htm
○ 성 안드레아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07.htm
○ 수원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http://www.vincent.or.kr/default.asp
○ 예수 그리스도 수녀회 http://jesus.comaga.net/
○ 예수 성심 시녀회  http://www.handmaids.or.kr/
○ 예수의 꽃동네 자매회 http://www.kkotbs.or.kr/
○ 예수의 성모 여자 관상 봉쇄 수도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94.htm
○ 예수의 소화 수녀회  http://www.sohwanu.or.kr/
○ 오순절 요셉 자매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67.htm
○ 오순절 평화의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68.htm
○ 인보 성체 수도회  http://www.inbo.or.kr/
○ 작은 예수 수녀회  http://www.sisterjesus.or.kr/ko/intro.asp
○ 작은 자매 관상 선교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74.htm
○ 천사의 모후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77.htm
○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78.htm
○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79.htm
○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http://www.fmss83.org/
○ 한국 성모의 자애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109.htm
○ 한국 순교 복자 빨마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91.htm
○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 http://www.skm.or.kr/
○ 한국 외방 선교 수녀회  http://www.missionok.com/
  
재속회 - 교황청 설립

○ 그리스도 왕의 시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06.htm
○ 그리스도 왕직 선교 재속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07.htm
○ 성모 카테키스타회  http://mr.catholic.or.kr/catechista/

사도생활단 - 교황청 설립

○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 사랑의 딸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47.htm

사도생활단 - 교구 설립

○ 성 황석두 루가 선교 자매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51.htm
○ 프라도 수녀회http://www.cbck.or.kr/catholic/reli_women/data/80.htm


● 수도회의 자체 홈페이지가 없는 곳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해당 수도회 소개 사이트로 링크하였습니다.

2009.04.23.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하늘바람
은하신 eXpert
순환기내과 19위, 암센터 19위, 가톨릭 43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T.  부활하신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ㅎㅎ 짦고 명료한 답변 원하시니까...

와서 보세요... 오셔서 면담하세요...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소재. http://www.fmss83.com/    종교 > 천주교 > 수도회, 수녀원

 

 

그럼...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축복을 보냅니다.

 

 

2009.04.22.

하늘바람님의 엑스퍼트 상품
답변자에게 더 자세한 맞춤 상담하고 싶다면 엑스퍼트를 이용해보세요!
바로가기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다미아노
영웅
가톨릭 37위, 철학, 심리철학, 종교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찬미예수님.

본당 주보 뒷편에 보면 교구 성소 식별 피정 같은 것이 있을 겁니다..그리고 주보에 수녀원 성소 모임이나 피정이 있을건데, 거기에 참석해보세요. 그리고 성소담당 수녀님이나 관련 수녀님과 면담하고 싶다고 말씀하시구요..성소는 하루 아침에 확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보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어디에다 쓰시는지 성체조배와 미사에 참례하며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랫 글은 수도원 입회와 성소에 관한 글이니 참고 하시고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수도원 입회 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가끔씩 "지금 당장 수도원에 들어가서 살면 안 되나요?"라는 문의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이번 수도생활 체험학교에 참석한 이들 가운데에도 수도생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수도원 입회 절차에 대해 글을 올립니다.
 

1. 성소의 세 가지 요소

먼저 수도생활은 "하느님의 부르심, 본인의 응답, 그리고 교회의 선택"이 세 가지가 충족되었을 때 가능합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은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 옵니다. 사람을 통해, 사건을 통해, 침묵 가운데 조용히 기도 드리는 가운데.. 등등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당신을 따라 나서길 원하십니다. 그분의 부르심에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아닌 "내가" 응답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기도, 면담을 통해 수도 생활을 갈망하는 젊은이의 성소를 식별하게 됩니다.
 

2. 수도생활과 수도 성소(聖召)

수도생활은 그리스도인 삶과 무관한 어떤 특별한 삶이 아니다. 그것은 하느님을 찾는 세례의 소명을 더욱 철저하고 완전한 방법으로 완성하는 삶이다. 이 삶은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철저히 추종하는 삶이기도 하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을 찾는 삶의 모범을 보여주셨고 또 권고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하늘나라를 위하여 가난과 순종과 독신의 삶을 사셨다. 그런데 이 삶은 자기를 온전히 포기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삶이었다. 수도생활은 바로 오롯이 하느님만을 찾기 위하여, 하느님 나라를 위하여 가난과 독신과 순종으로 예수의 이 자아포기의 삶을 본받는 생활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삶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에 기인하며, 하느님 사랑은 자연히 이웃에 대한 사랑에로 확장된다. 수도생활의 사도직은 바로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반드시 어떤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복음적 권고(포기)의 실천을 통하여 하느님만을 찾는 삶 자체가 이미 수도생활의 일차적인 사도직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수도자들은 먼저 복음적 권고의 삶을 통하여 이 고유한 증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또한 각 회의 고유한 카리스마에 따라 교회와 세상을 위한 직접적인 봉사에 응한다.

수도성소란 바로 이러한 수도생활로 불리움 받은 것을 말한다. 수도자에는 성직 수사와 평수사가 있다.
 

3. “와서 보시오!” 수도원 방문

만약 누가 수도자로 일생을 주님께 봉헌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성소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 방문의사를 밝힙니다. 직접 보고 체험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와서 보라"라고 하셨잖아요. 좋은 글, 이론적인 것들 등도 중요하지만, 마음으로 다가오는 느낌도 중요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수도원이 있습니다. 아니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주님께서 나를 필요로 하시는 장소가 있습니다.

성소 담당자는 방문한 성소자와 만나 수도 생활에 대한 설명과 수도원 입회 방법에 대해 알려 줍니다. 그리고 공동체의 입회 자격과 방문한 성소자의 성격이나 자질이 합당한지 알아보고 그에게 알맞은 성소의 길을 제시해 줍니다.

성소자는 수도원에 머물며 자신이 일생을 바쳐 살아갈 공동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성소자는 그 공동체의 카리스마나 분위기가 자신이 하느님을 위해 살아가기에 알맞은지, 그리고 어떤 편안한 느낌이나 끌리는 마음, 매력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 가운데 하느님께서 이 공동체에서 살아가기를 원하시는지 여쭈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에 따라서 아주 힘든 일이기도 하고 단순한 일이기도 합니다. 성소담당자가 다음에 다시 수도원을 방문하길 권한다면 성소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수도원을 방문하며 자신의 성소를 확인하고, 식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때 성소자는 자신이 이 공동체에 살기를 원한다는 것을 외적으로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런 시간을 적어도 6개월 이상 가진 다음 성소담당자는 성소자가 입회의사를 밝히고, 입회에 부적격한 점이 없고 하느님의 부르심 가운데 공동체에 살기를 원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 확인되면, 그에게 입회 면담 준비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할 것을 요청합니다.

필요한 서류가 준비되면 정해진 날에 수도원의 수련장님과 원장님, 아빠스님의 최종면담을 거친 후, 입회가 결정됩니다. 성직 수사로 살 것인지, 평수사로 살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동체 내에서 청원기와 수련기를 보낸 후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아빠스님께서 결정하십니다.

(신학교 편입 자격 : 4년제 대학 1년 이상 수료자)
 

저희 수도원에서는 매년 1월에 입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하반기에 입회도 가능합니다.

수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많은 성소자들이 다양한 수도원 가운데 어디에 입회해야 하는지 결정하기를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구로 가야할 지, 수도원에 입회해야 할지에 대한 결정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우선 수도공동체를 방문하여 성소 담당자와 상의를 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럼 성소자 여러분 힘내세요. 주님의 좋은 도구가 되시길 바랍니다. 한 번 주어진 인생, 주님을 위해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생각이 들고 수도성소에 대해 관심이 느껴진다면 우선 용기를 내어 전화로나 메일로 연락을 하세요. 도와 드리겠습니다.
 

4. 수도원 입회 절차

▣ 수도원 방문 및 성소 상담 요청(서신, E-mail, 전화)
▣ 6개월 이상의 지속적인 면담과 수도원 체험
▣ 입회 면담 준비(서류 준비 및 가정 방문)
▣ 입회 면담(아빠스님, 원장님, 수련장님, 청지원장)
▣ 입회 준비 : 내적, 외적(재산 및 학교, 직장 정리)준비 

(입회의 외적 조건 : 만 31세 이하의 미혼 남성, 세례 받은 지 3년이상 되고 견진성사 받은 자,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자, 교회법이나 사회법적으로 불미스런 일이 없는 자)
 

5. 양성과정

1) 견학기(6개월 이상) : 수도원 견학과 면담을 통해 성소를 식별하는 시기

2) 지.청원기(1년 이상) : 건실한 신앙과 교양 및 기초적인 수도생활을 익히는 시기

3) 수련기(1년) : 본격적으로 수도생활을 배우는 시기

4) 유기서원(4년) : 하느님과 수도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배우는 시기  

5) 종신서원(평생) : 하느님의 축복 가운데 주님과 일치하기 위해 일생동안 정진하는 시기

수도 성소(聖召)란?

1. 수도 성소란?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과의 일치에로 부르심을 받았다. 하지만 각 사람에 따라 다른 삶의 길로 초대하신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는 각기 다른 신분과 직책이 있는데, 평신도, 수도자, 성직자가 그것이며, 여기에는 각기 고유한 직무와 생활양식이 있다.

그 가운데 수도생활은 보다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한 삶의 형태로 시작되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적 권고(정결, 청빈, 순명)를 따르며 하느님과의 일치를 목적으로 한다. 정결을 서약함으로써 하느님과 모든 사람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을 불태운다.

또한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지키는 청빈은,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영적 보화를 풍요하게 소유하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가난에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다.

수도자는 순명을 서약함으로써 자기 의지를 완전히 봉헌하며, 자신을 하느님께 희생으로 바친다. 이는 마치 그리스도 자신이 성부께 순명하기 위하여 그 생명을 바친 것과 같은 것이다. 수도회의 규칙과 장상에게 순명함으로써 형제들 간에 일치를 이루고, 한마음이 되어 사랑의 생활을 한다.

수도회의 특징은 공동생활이라 할 수 있는데, "믿는 사람들은 모두 함께 지내며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재산과 재물을 팔아서 모든 사람에게 각자 필요한 만큼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날마다 한마음으로 성전에 열심히 모이고, 집집마다 돌아가며 빵을 떼고 신명나는 순박한 마음으로 음식을 함께 들며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하여 온 백성에게 호감을 샀다. 주님께서는 그 모임에 구원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늘려 주셨다."(사도 2,44-47)는 초대교회의 생활을 본받아, 형제들이 함께 모여 복음의 가르침과 성스러운 전례를 거행하고, 기도와 수행을 통하여 자신을 버리며, 서로 존중하며, 형제적 친교 중에 생활한다.

또한 각 수도회는, 그 설립 이념에 따라 각기 고유한 방법(관상기도생활, 교육, 의료사업, 자선복지사업, 출판, 본당사목)으로 교회와 사회에 봉사하며, 복음을 전파하고 실천한다.
 

2. 성소의 식별과 선택 - 응답의 삶

자신이 수도성소를 받았는지에 대해 식별하고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하느님께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데, 이를 알아듣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 스스로 일상에 충실하고 기도와 반성, 성서 묵상 등을 통해 성실한 신앙생활을 해야 하며, 구체적으로 수도원을 방문하여 성소 담당자와의 상담을 거쳐야 한다.

수도 성소가 어느 한 순간의 호기심이나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수단이 되지 않도록 잘 식별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우선 구체적인 공동체를 방문하여 체험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많은 경우 자신의 나약함에서 오는 걱정,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현세적 행복에 집착하는 마음 때문에 결단의 순간에 번민하기도 한다. 이런 유혹이 올 때에는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주님께서 나를 인도해 주신다는 굳은 믿음으로 신앙의 결단 내릴 용기를 청해야 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모태에서 너를 빚기 전에 나는 너를 알았다. 태중에서 나오기 전에 내가 너를 성별하였다. 민족들의 예언자로 내가 너를 세웠다.” 내가 아뢰었다. “아, 주 하느님 저는 아이라서 말할 줄 모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저는 아이입니다.’ 하지 마라. 너는 내가 보내면 누구에게나 가야하고 내가 명령하는 것이면 무엇이나 말해야 한다. 그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해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1,5-8)

 

부르심과 응답

1. 부르심

성소의 종류 : 수도 성소, 사제 성소, 결혼 성소

1.1. 하느님의 주도권(먼저 부르심)

먼저 수도생활에로의 하느님의 부르심은 우리가 먼저 원하거나 우리가 먼저 선택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수도생활에 대한 나름대로의 관심과 어떤 열망을 가지는 것은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그러한 씨앗을 심어 주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즉 내가 하느님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먼저 선택하시고 불렀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부르심 없이는 결코 이러한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1.2. 부르심의 다양한 형태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의 성격이나 살아온 환경 그 밖의 여러 가지 그 사람의 특성에 따라 아주 다양하고 독특한 방법으로 당신이 도구로 사용하실 사람을 부르고 계십니다. 우리는 흔히 성소를 받았다고 하면 무엇인가 획기적인 체험을 생각하기 쉽겠지만, 하느님의 부르심은 실로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열심히 사제나 수도자로 살아가는 분 가운데는 아주 엉뚱하고 조금은 유치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의 부르심을 받은 분들도 있습니다(어머니의 권유로, 성서를 읽다가, 신부님이 멋있어 보여서,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서 부르고 계시지만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나름대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외적으로 드러나거나 편리함을 찾는 오늘날의 세상에서 수도생활은 더욱 큰 가치를 지닙니다.
 

1.3. 하느님의 은총

수도생활로 불림을 받은 것은 우리의 업적이 아닌 하느님의 계획이고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이 은총은 자기가 아닌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되게 하고 그리스도를 구체적으로 따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하느님의 부르심에 감사하며 기꺼이 응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응답

2.1. 응답의 자유로움

우리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함에 있어서 어떠한 강제나 억압에 의한 것이 아닌 자신의 전적인 자유 의지로서 결정해야 합니다. 강압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응답한다면 그것은 실로 불행한 삶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2.2. 과감한 결단

강압이 없이 순전히 자유의지로서 응답하되 거기에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르고자하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성서에 나오는 부자 청년처럼 비록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리스도를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가진 재산에 대한 미련 때문에 따르지 못한 사람도 있는가 하면, 요한이나 안드레아처럼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힘찬 한마디 말씀에 모든 것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른 이들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를 따르라”는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하고 적극적인 결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
 

2.3 성소를 키워나가는 삶

1) 끊임없는 노력: 성소를 받고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응답하여 수도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이루어졌다고 생가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성소란 것은 어떤 열매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씨앗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그 씨앗을 키워나가야 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2) 자아 포기의 삶 : 성소를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아울러 지속적으로 자신의 욕심과 뜻을 포기하고 ‘나 중심’이 아닌 ‘하느님 중심’, 사도 바울로의 말씀대로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수도회들은 전통적으로 복음적 권고라고 해서 청빈, 정결, 순명을 통해서 자신을 끊어버리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3) 끊임없는 기도 : 성소를 키워가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삶은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과의 대화인 기도를 해야 합니다. 기도 생활에 충실하지 않을 때 성소의 씨앗이 자라지 못합니다.
 

3. 성소의 식별 기준

3.1. 올바른 지향 : 성소에 대한 동기가 올 바라야 합니다. 현세적인 이익이나 명예추구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적인 삶을 본받으려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수도생활은 끊임없는 자아포기를 통해 하느님을 찾아나가는 삶인데 오히려 그와 반대로 자신의 세속적 이익이나 명예 때문에 선택한다면 실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3.2.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생활 태도를 가진 사람 :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나 세상에 제대로 적응할 수 없어서 수도생활을 택한다면 그것 역시 큰 착각입니다. 수도생활은 갖가지 시련과 유혹을 이겨내야 하는데, 강하지 못하면 올바로 생활하지 못합니다. 세상에서 잘살 수 있는 사람이 수도생활도 잘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힘이 아니라 주님의 강함에 의지할 줄 아는 사람은 수도생활을 참 잘해 나갑니다. 그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3.3. 봉사와 사랑의 정신이 있는 사람 :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지 않고 이웃 형제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하며 공동생활을 원만히 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3.4. 영적 자질을 갖춘 사람 : 기도생활에 충실하고 주님께 대한 굳은 신뢰가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3.5. 성격이 원만한 사람,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 : 인간적으로 성숙하지 못하거나 성격이 남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수도생활에 큰 어려움을 초래 합니다.

3.6. 지적 수준 : 하느님의 말씀을 꾸준히 배우고 익히려는 자세와 신학 공부를 할 지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

3.7. 독신의 자질 : 이성에 매료되었을 때 의지적 노력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사람. 그리스도처럼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3.8. 책임성, 분별력, 올바른 판단력 :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책임 있게 실행하며,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분별력을 잃지 않아야 하며, 일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3.9. 건강 :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사람. 시련을 잘 견디어 내고 갖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합니다.

이러한 대략적인 판단 기준을 가지고 신중하게 그러나 용기 있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소의 판단은 자신의 의향과 함께 교회 공동체의 허락으로 성립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도자들은 수도원의 양성과정, 즉 청원기, 수련기, 유기 서원 종신 서원이라는 단계를 거치면서 성소가 굳어지고 확인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소라는 것은 자신이 끊임없이 키워나가는 것이므로 ‘성소가 있고 없고’를 따지기보다 ‘잘 키워 가느냐, 못 키우고 있느냐’를 더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2009.04.23.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우리나라에서의 중고등학교시절을 보낸다는 것부터가 불행입니다.

정해진틀 속에서 숨막히는 하루하루의 삶이죠. 그래서 일탈을 꿈꾸기도 합니다.

어려움의 막바지에서 주어지는 보상이 기대치에 미치지 않을까 미리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다면 약간의 쉼을 가지면서 건강부터 추스리시길 권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내일은 없습니다.

주님만을 믿고 의지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전폭적이어야 하고..

야곱의 믿음처럼 집요해야 하며..

요셉의 믿음처럼 견고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삶은 타인을 향한 열린 마음으로 기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어느 누구보다 수도자의 삶은 기쁨 충만한 삶이어야 합니다.

아니.. 기쁨 충만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수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찡그린 얼굴의 수도자가 얼마나 많은 신자들의 마음을 무너지게 하는지 모르시나요?

참고하세요^^

2009.04.23.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