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슈가맨'이 소환한 추억의 가수 양준일이 팬들의 '환영해요 양준일' 실검 이벤트로 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실검)로 '환영해요 양준일'이 등장했다. 양준일의 팬들이 팬미팅 티켓 오픈을 앞두고 환영하는 마음에서 벌이고 있는 캠페인 이벤트의 결과다.

양준일은 지난 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 출연했다.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양준일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가수로 꾸준히 관심을 받아오다가 드디어 '슈가맨3'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 사진=JTBC '슈가맨3' 방송 캡처


1990년대 꽃미남 가수였던 양준일은 50대 중년이 됐지만 여전히 세련된 퍼포먼스와 함께 히트곡 '리베카'를 불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슈가맨3'에서 재조명 받은 양준일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올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두 차례 팬미팅을 갖기로 했다. 

위엔터테인먼트가 양준일의 팬미팅을 주최하는 가운데 오늘(20일) 오후 8시 하나티켓에서 예매 오픈을 한다. 이에 그의 팬미팅을 기다려온 팬들이 환영의 뜻을 담아 '환영해요 양준일' 실검 이벤트까지 진행해 화제몰이에 더욱 불을 지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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