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구봉서선생님 영화질문
thec**** 조회수 729 작성일2016.09.01
옛날영환데여.

다른배우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구봉서선생님이랑 그배우랑 무슨이유때문인지

돈이 엄청많아 주체를 못하고 주변사람들한테 막 퍼주고

택시타고 택시기사한테도 한뭉탱이씩 막주고

뭐에 쫓기듣이 막 써재끼는데

어릴때 기억으로도 굉장히 서민적이구나

그렇게 안써도 금방쓸수있는데... 하는 느낌이 남아있는 영화였습니다.

왜 돈이 그렇게 주체할수없이 많은 설정이었는지

어찌 끝났는지 궁금한데 제목을 도저히 모르겠어요

구봉서선생님 돌아가셨다니 갑자기 생각나서 여쭙습니다.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cheo****
우주신
영화 8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960년대에 2천만 달러라면 현재 환율로 얼마일까요...




 

관련 장면 : https://www.youtube.com/watch?v=lxhsxX7iX0E


벼락부자 (1961)
한국 | 100분 | 1961 개봉


감독 : 김수용
출연 : 구봉서, 김희갑, 도금봉
등급 : [해외] NR
 
하숙생활을 하는 모 회사의 평사원인 그에게 난데없는 미화 2천만불이 생기게 된다. 6.25전선에서 사지를 헤매던 한 미군 병사를 구출해 준 덕분에 그의 유산이 돌아 왔던 것이다. 그렇게 되자 인색하기만 하던 여주인의 태도가 별안간 친절하게 돌변한 것을 비롯하여 여자들이 주위에 모여드는가 하면 각 자선 단체에서는 기부금 청탁이 날아 들어오고 한편 깡패들은 그의 생명을 노리기까지 한다. 그래서 그는 도망을 다니느라고 갖은 고초를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3천만 불이 송금된 것은 미국은행의 착오였다는 통보와 함께 실망한 그는 졸도하고 만다.


______________________


월급쟁이 신세의 표본인 맹순진(구봉서)은 월급날이 되어도 밀린 빚을 갚느라 하숙비 낼 돈 조차 없다. 어느 날 맹순진이 6ㆍ25 전쟁 때 구해준 베이커 중령의 부인이 찾아온다. 베이커는 자신의 유산 중 200억 환을 맹순진에게 남겼는데, 조건은 남에게 절대 주지 말고 1년 동안 유쾌하게 즐기는 데만 사용하라는 것이다. 맹순진의 하숙집에는 정치가, 영화제작자, 거지, 과학자, 약장사 등 돈을 달라는 사람들로 줄을 서고, 사장이나 영업부장 등 주변사람들의 맹순진에 대한 태도도 달라진다. 맹순진은 이를 귀찮아할 뿐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직장 동료 장(곽규석)과 돈을 쓰기 위해 돌아다니느라 고생한다. 베이커 부인이 다시 찾아와 그의 돈이 아니라고 하자 맹순진과 그의 돈을 쓴 사람들은 곤란을 겪게 된다. 맹순진은 하숙집 딸 인숙(도금봉)과 함께 농촌에 가서 사는 상상을 하고 낙향을 결심한다. 맹순진이 시골로 가기 위해 기차에 몸을 실고 떠나는 순간, 베이커 부인이 다시 찾아와 200억환이 그의 돈이라고 말한다.
당시의 `코메디 트리오' 김희갑, 구봉서, 곽규석의 모습을 보는 것이 즐거운 영화이다.


벼락부자

감독 김수용

출연 구봉서,김희갑,도금봉,전계현

개봉 1961. 한국, 100분

2016.09.02.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