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60년대와 70년대 80년대의 여러 한국 영화들 중에서 비련의 여인을 다루운 영화들은요?
sovi**** 조회수 4,877 작성일2008.06.20

제가 60년대와 70년대 80년대의 여러 영화들

중에서 비련의 여인을 다루운 영화들에 대해

알고자 하는데요?과연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아시는 분 추천해 주셧음 하거든요?

그리고 흥행에 성공한 바가 있는지요?

그리고 비련의 여인 역으로 어떤 사람들이 등

장하곤 하였는지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스머프할배학당
태양신
한국사 17위, 흉부외과 12위, 정부기관 8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1970년대의 영화
본문

1970년대의 한국영화는 걷잡을 수 없는 쇠퇴현상을 나타내게 되었다. 한국사회의 급속한 근대화에 따른 텔레비전의 엄청난 보급과 각종 스포츠, 레저산업의 팽창 등은 외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영화산업에 대한 일대 위협이었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시련은 영화에 대한 또 한차례의 통제와 억제 등이었다. 특히 73년에 다시 개정된 영화법과 정책은 한국영화를 특정한 제작경향으로 몰아가게 하였다.

70년대의 영화는 이와 같이 침체의 늪을 헤매며 예술성과 오락성의 추구는 차라리 뒷전으로 물러앉게 되었다. 70년대에 공개된 작품 가운데에서 두드러지게 인상에 남는 영화는 적은 편이다. 김기영의 《화녀()》(71), 유현목의 《불꽃》(75), 하길종()의 《바보들의 행진》(75), 이만희의 《삼포()가는 길》(75) 등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이만희의 활동이 평가될 만했으나 《삼포가는 길》은 그의 마지막 유작()이 되었다.

이와 같이 폐쇄적인 상황 속에서 일련의 멜로드라마가 크게 호황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오히려 뜻밖의 일이었다. 새로이 등장한 이장호()의 《별들의 고향》(74)이나 김호선()의 《겨울 여자》(77) 같은 작품들이 지금까지의 흥행기록을 또 한번 깨뜨렸다.

70년대 멜로드라마의 주인공들은 50년대나 60년대와는 달리 20대의 젊은이들이었다. 감상적인 젊은 주인공들은 호스테스나 방황하는 여인들이며 고독하고 황폐한 현실 속에서 빗나간 청춘을 사는 군상들이다. 또 70년대 후반에는 이른바 ‘하이틴 영화’, 즉 10대의 고교생물이 새로이 등장하였고, 이것은 60년대에 유행한 청춘영화보다도 관객의 연령층을 더욱 끌어내린 셈이었다.

 

미워도 다시 한번
요약
시골에서 올라와 성공한 중년과 유치원 선생의 사랑, 그리고 그 갈등과 번민을 그린 1968년작 한국의 멜로영화.
감독정소영()
원작/각본이성재()
배우신영균() ·문희() ·전계현()
제작/수입 배급사대양영화사
제작/출시일1968년
본문

대양영화사 작품이다. 감독 정소영()에 각본 이성재(), 신영균() ·문희() ·전계현()이 출연하였다. 1960년대 멜로드라마의 집대성이라 할 만한, 구성과 흥행에서 선풍을 일으킨 작품이다.

시골에 처자를 남겨두고 10여 년 동안 갖은 고생을 한 신호(신영균)는 사업에는 성공하였으나 유치원 교사 혜영(문희)과 사랑에 빠진다. 그들의 행복한 미래의 꿈은 아내(전계현)와 아들의 상경으로 깨어진다. 여기서 세 사람의 갈등과 번민이 전개된다.

정소영 감독은 이들의 애정심리를 착실하게 그려냈고, 중후한 신영균의 역할과 미혼모 문희의 애절한 연기, 착한 아내 전계현의 이해심 등이 당시의 시대적 공감을 불러일으켜 흥행신화를 기록하였다. 이것은 1969년에 2편, 1970년에 3편이 제작되면서 멜로드라마의 상징이 되었다.

 

 


별들의 고향
요약
사회의 비정과 인간의 배신에 허덕이다 타락하고 자살하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1974년작 이장호 감독의 한국 영화.
감독이장호
원작/각본최인호/이희우
배우안인숙·신성일
제작/수입 배급사화천공사
제작/출시일1974년
본문

화천공사 작품이다. 최인호() 원작의 소설을 이희우()가 각색을 하고 이장호()가 감독을 하였다. 당시 관객 46만 명을 동원하여 당시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였으며, 이장호 감독의 데뷔작이자 출세작이다. 안인숙() ·신성일()이 주연을 맡았다.

티없이 맑은 처녀 경아(안인숙 분)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첫남자에게 버림을 받는다. 두 번째 남자인 이만준(윤일봉 분)의 후처로 들어가지만 그녀의 과거 때문에 버림받게 되고 세 번째 남자인 동혁(백일섭 분)에 의해 호스테스로 전락하게 된다. 호스테스 생활을 하다 네번째 남자인 문호(신성일 분)를 만나게 되면서 두사람은 동거를 시작하고 경아는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문호는 심한 알코올중독과 자학 증세가 심해져 더이상 경아를 사랑할 수 없음을 깨닫고 그녀를 떠나게 된다. 문호가 떠나자 경아는 알코올중독자가 되어 끝내 눈내리는 겨울 밤거리에서 그 생애를 마감한다.

이 영화의 흥행성이 한국영화계의 활력소 구실을 하였다.

 

위 내용은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인용했습니다.

 

정말 <별들의 고향> 과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추억의 영화로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두 영화는 60년대와 70년대의 실제 상황 입니다.

 

서울 무지개
요약
인간의 존엄성이 권력 앞에서 처절하게 무너져가는 과정을 그린 한국영화.
감독김호선
제작김승
원작유홍종
각색임유순
주연강리나·김주승
상영시간142분
제작사극동스크린
개봉연월1989년 3월
본문

1989년에 극동스크린이 제작하고 유홍종() 원작을 임유순이 각색한 작품이다. 민감한 정치적 소재를 김호선() 감독이 영화화하고 강리나·김주승()·주호성()·이동준 등이 출연하였다.

인간의 존엄성이 권력 앞에서 처절하게 무너져가는 과정을 직설적으로 그린 사회성 짙은 영화이다.

카메라맨 지망생 준과 패션 모델 지망생 유라는 대도시 속 가난한 연인들이다. 준은 유라와 함께 고향인 하야리로 내려가기를 원하지만 유라는 돈과 명성을 매우 동경하며 스타가 되기를 꿈꾼다.

유라는 육체를 밑천으로 하여 있는 힘을 다해 출세해가고, 최고권력자를 상징하는 듯이 보이는 '어른'의 여자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그녀는 간절히 원했던 정상이 허위로 가득찬 고통이라는 것을 깨닫고 옛 애인 준을 그리워한다.

유라를 둘러싼 폭력적인 권력은 그녀가 빠져나가려고 할수록 더욱 강하게 조여온다. 결국 그녀는 정신병원에 갇혀 기억상실에 걸린 폐인이 되기를 강요당하는 처지에 놓인다.

준은 거의 폐인이 되다시피해서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유라를 안고 절망한다. 그들이 정신병원을 탈출하여 국도를 달리는데 그들이 타고 가는 차를 불도저가 도로변 계곡으로 밀어 추락시킨다.

이 작품은 사회고발적 성격을 띠고 있으나 충격적 소재의 현실성보다 허구성에 중점을 두고 영상미를 추구하는 유미주의적 경향이 짙다.

1989년 제27회 대종상에서 우수작품상과 감독상·신인남우상(이동준)·신인여우상(강리나)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제9회 영화평론가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제25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국도극장에서 84일 동안 상영된 이 영화는 26만여 명이 관람하여 그해 방화 중 최다 관객 동원을 기록하였다.

 

 

고래사냥
요약
젊은이들이 권태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을 그린 한국의 로드 뮤지컬.
대본작가최인호
국적한국
초연연출가이윤택
초연연월1996년 8월
초연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수상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1997)
본문

1996년에 극단 환퍼포먼스가 9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최인호의 소설, 배창호 감독의 영화, 송창식의 노래로 잘 알려진 작품을 뮤지컬로 만들었다. 원작을 바탕으로 하여 내용을 오늘의 현실로 옮겨 답답하고 권태로운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세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로드 뮤지컬이다.

1980년대를 무대로 대학생 병태가 거지 민우와 함께 창녀인 춘자를 구출하여 그녀의 고향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는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보여준다. 시대적 아픔에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고민과 좌절을 이겨내고 삶의 희망을 나타내는 고래를 잡으러 가는 이야기가 서정적인 노래와 함께 그려진다.

영화관처럼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무대와 첨단 기법이 동원된 영상을 조화시켜 실제로 파도 치는 동해바다에 고래가 등장하는 듯한 극사실적인 무대미술을 선보인다.

또 극중 영화관이 설치되어 옛날 영화 《고래사냥》이 영사되며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노래 부르기도 한다. 주인공인 민우·병태·춘자와 30여 명의 코러스들이 출연하여 앙상블을 이루고 화려한 춤과 노래를 들려준다.

김수철이 작곡하고 이윤택이 연출을 맡았다. 《고래사냥》 《날이 갈수록》《나두야 간다》 등 친숙한 노래와 《우린 어디로 가는 길이지》 《사랑은 환상》 등 새로 작곡된 뮤지컬 넘버들이 조화를 이룬다.
1997년에 제3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와 같은 것들이 있었는데, 그외에 <무릎과 무릎사이>라는 영화도 있었답니다. 저는 다 본 영화들 입니다.





2008.06.20.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