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은직후 잠시동안 가벼운 어지럼증이 있었고
그 뒤 물리치료를 30여분 동안 받고 근처 식당에서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갑자기 어지럼증이 심해지더니
귀가 먹먹해지고 눈이 잘 안보이고 온몸에 식은땀이 나더군요. 이 증상이 약1분간 지속되고 멈추었고
병원을 찾으니 주사의 일부가 혈관으로 들어간것 같다 라고 하는데
자세한 원인이 무엇일까요??
지금은 약간 몽롱함 말고는 다른증상이 없는데
다시 이런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나요?
또 일주일뒤 수능을보는 수험생인데 공부하는데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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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완주사 또는 근육주사라고 하면 실제로는 병원마다 의사마다 주사에 섞는 약제의 종류가 다양할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통증 완화을 의한 신경 안정, 근육이나 근막의 이완을 유도하기 위해 극소량의 국소마취제가 들어가게 됩니다.
이 국소마취제는 대개 극소량이므로 별 부작용이나 문제가 없으나 환자 컨디션이나 위 병원에서 얘기한 것처럼 혈관으로 직접 들여가게 되면 어지러움, 두통, 호흡 곤란등이 생길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혈관으로 바로 들어간 경우는 아닌 것으로 보이면 경추 주위의 경우는 약물의 흡수율이 높은 부위에 따라 환자처럼 조금 지난 뒤에 어지럼증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사 약제의 영향외에도 경추 주위에 만성적인 문제가 있는 환자의 경우 교감 부교감 신경등의 자율신경계 기능의 저하나 비정상 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국소마취제 효과가 아니라도 침치료나 물리치료 형태의 자극으로도 환자분이 호소하는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향후 시험 끝나면 경추와 목 주위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기를 권해 드리며 평상시 혈관내 수분 부족, 운동 부족등도 영향을 주므로 수분 섭취에 신경 써 주시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병행해 준다면 시험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여겨 집니다.
경추 주위 문제도 빨리 나으시고 시험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경추통
#근근막통증증후군
#근육주사
201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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