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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축구 경기하다 사망한 사람 있나요?
keoy**** 조회수 18,957 작성일2003.02.11
선수가 공식적인 경기에서 축구하다가 사망한 사람이 있나요?

예전에 아나운서가 있다고 했던거 같은데...

알려주세요.

공맞고 죽었거나.. 뇌진탕... 기타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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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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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동안 축구장에서 1천여명 사망
육체의 격렬한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축구장은 끔찍한 부상, 때로는 허망한 죽음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낳기도 한다. 국제축구연맹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0년 동안 축구장에서 1천여명이 죽고 2천여명이 중상을 입었다. 대부분 관중의 지나친 열기에 의한 압사 또는 폭력 난동들로 인한 것이었다. 지난 64년 5월 아르헨티나와 페루전에서는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페루 관중에 의해 촉발된 폭동으로 무려 318명이 죽었고, 82년 10월에는 모스크바와 네덜란드의 클럽팀 경기에서 종료 직전 골이 터지자 퇴장하던 관중들이 한꺼번에 얼어붙은 복도로 재진입하다가 340명이 압사한 일이 있다.

천재지변은 아예 응급조치마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잠시 허망해진다. 넓게 트인 축구장에 벼락이 떨어져 발생하는 비극이 그렇다. 니카라과·남아공·콩고 등에서 그런 어이없는 죽음이 있었다. 특히 98년 10월 콩고에 떨어진 벼락은 선수 11명의 목숨을 빼앗았는데, 놀랍게도 희생자는 모두 홈팀 선수들이었다. 반면 원정팀 선수들은 한명도 다치지 않았다. 국민 대다수가 미신을 믿고 경기 승패에 주술을 걸기도 하는 콩고의 민속적 특성상 원정팀의 주술에 의한 재앙이라는 후문까지 낳았다.

‘미필적 고의’로 비극을 낳은 예도 많다. 북아일랜드의 어느 아마추어 선수는 경기 도중 상대 골키퍼를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하였고, 이번 월드컵의 아프리카 지역 예선 과정에서 나이지리아의 어느 대표선수는 가나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자 음독 자살하기도 했다. 지난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자살골을 기록한 콜롬비아의 에스코바르는 그 골 때문에 내기에서 진 조직폭력배의 총격을 받아 숨졌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6월, 미 공군의 미사일 침공으로 이라크 북부 모술시 인근의 축구장에서 경기를 하던 어린이 선수단과 관중이 23명이나 죽는 비극도 있었다.

이런 예는 약간은 불가항력적인 변수들이 작용한 것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경기 상황에서 선수가 죽는 경우는 안전조치만 제대로 취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는 인재이다. 지난 1975년 9월 ‘새마을돕기 연예인 축구대회’에 출전했던 영화배우 허장강(당시 52살)씨는 전반 20분을 뛰다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지고 말았다. 당시 유일한 스포츠지였던 의 기사에 따르면 현장에는 의료진도 없었고, 고인은 탈의실에서 영화계 후배들의 비전문적인 간호를 받았을 뿐이다.
http://search.empas.com/search/text.html?i=825279&q=%C3%E0%B1%B8+%BB%E7%B8%C1&q2=%C3%E0%B1%B8+%BB%E7%B8%C1&w=cf


대학축구선수 경기중 사망

작성일: 2002.04.18
숭실대 김도연, 공중볼 다투다 충격 뒤 곧 쓰러져
대학 축구선수가 경기 중 사망,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17일 강원도 속초 엑스포구장에서 열린 2002 춘계 대학축구연맹전 숭실대_조선대전 도중 숭실대 미드필더 김도연(20)이 쓰러져 응급 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사인 은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도연은 이날 오후 4시 15분에 시작된 경기 후반 23분 교체로 그라운드에 나선 직후 공중볼을 다투다 충격을 받았고 2~3분 뒤 다시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대기하고 있던 앰뷸런스는 사고 직전 빈혈을 일으킨 간호사를 싣고 가는 바람에 운동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긴급 출동한 속초 소방서 구급대원 김명섭 씨에 따르면 도착 즉시 심장 마사지 등 응급 처치를 했으나 이미 호흡과 맥박이 멈춘 상태였다.

하지만 상황을 목격한 관계자들은 병원에 실려갈 때까지 숨을 쉬고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의견 이 엇갈리고 있다. 김도연은 영동병원 응급실로 호송된 뒤 사망 판정을 받고 곧바로 속초의료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국내 축구선수가 경기 중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 복싱에서는 지난 1982년 김득구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타이틀전 도중 쓰러져 사망했고 야구에서는 2000년 롯데 포수 임수혁이 역시 경기 중 심장 발작을 일으킨 뒤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로 있다.

/속초=정지융기자 jerry@dailysports.co.kr
http://search.empas.com/search/text.html?i=6492497&q=%C3%E0%B1%B8+%BB%E7%B8%C1&q2=%C3%E0%B1%B8+%BB%E7%B8%C1&w=c9

200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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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이였죠... 그리고...

경기하다 사망한 사람은 그런 사람보다는 환호성 지르다가 사망하고...

탈진해서 죽은 사람도 있었죠. 작년 월드컵때...

200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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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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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엽기사이트 같은데서 봤는데...
두선수가 신경전으로 싸우는데.... 여러대 두들겨 팬것도 아니고..
다가가서.. 얼굴 부위를 한대 퍽! 쳤는데 그냥.. 그자세로 바로 쓰러져서 죽었습니다..

200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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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6****
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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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습니다.

예전에 어떤나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노장선수가 골대 근처에 있다 벼락을

맞아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30대 후반이었었죠..

200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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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중수
방송연예인, 정신건강의학과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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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아서

한팀이 모두 죽엇데요..

근데 한쪽팀만 죽고 반대쪽팀은 한명도 안죽엇데나 머래나 ㅡ.ㅡ

이건 맞는지 모르지만 하무튼 그냥 벼락맞고 그냥 죽엇엇데요..

예전에 동영상을 봤는데 번쩍하더니 여러사람들이 쓰러진체로 ㅡ.ㅡ

2003.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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