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뭐랄까.. 이대로 돌면 시간이 참 많이 남을 듯 싶네요..^^;;

암튼..

1월 16일 첫째날 :

시청 근처 시빅센터 - 브루클린 브리지 구경 - 그라운드 제로 (WTC) - 트리니티 성당 - 자유의 여신상 - 월가

첫째날 몇시에 뉴욕에 떨어지는지는 모르지만.. 그라운드 제로 잠깐 보면 끝이구요.. 성당도 마찬가지.. 월가도 아 여기가 월가구나.. 뭐 그런거지 시간을 들여가며 별로 볼거 없습니다.. 단지 황소 동상 앞에서 사진이나 하나 박으면 끝이구요..

브루클린 브릿지는.. 사우스스트릿 시포트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브릿지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잘나올겁니다.. 브릿지 자체는 브루클린으로 넘어갈 수 있긴한데.. 넘어가 봐야 뭐 그닥 볼거리는 별로 없는 편입니다.. 시간이 많다면야.. 브루클린부분의 브루클린 브릿지 아래쪽에서 맨하탄을 보는 전경도 그럭저럭 볼만하므로 그걸 함 권해보겠지만..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므로 이건 생략하고.. 암튼 사우스 스트릿 시포트를 가보시면 거긴 1~2시간 정도는 볼거리가 있습니다.. 물론 먹거리도 있구요..

자유의 여신상은..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에 내려봐야 그다지 볼거 없구요..

또한 여신상가는 페리 가격도 좀 장난이 아니고.. 별로 매리트가 없습니다..

이건 페리를 타는곳 좀 더 아랫쪽에 스테이튼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가 있습니다.

차라리 그걸 타시면 여신상을 뒷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이 페리는 공짜이니까 뭐 선택은 님께 맏기죠..^^;;

아무튼 이렇게 도시고.. 혹시 시간이 남는다면..

차이나타운까지 커버하세요..

거기도 그럭저럭 볼거리가 꽤 많거든요..

17일 둘째날 :

유엔 - 록펠러센터 - 타임스퀘어 - 메디슨 스퀘어 가든

흠.. 유엔에 요즘도 시간마다 관광객들을 데리고 도는걸 하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한다면 최소 2시간 정도는 유엔에서 보내실 생각을 하셔야 하구요..(별 관심없음 그냥 사진 몇장 박고 나오시던가요..)

록펠러는 겨울이라 볼게 좀 있겠지만.. 록펠러바로 옆이 타임스퀘어거든요..

그러므로 이 두개는 해 떨어지고 난 다음에 가세요..

낮에는 별 볼거 없지만 밤에는 네온싸인등으로인해 볼거리가 확 늘어납니다..

메디슨 스퀘어 가든은 뭐하러 가시나요??

거기는 공연등을 보러 가는게 아님 전혀 갈 필요 없는 곳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장충체육관에 경기같은거 보러가지 않으면 갈만 하던가요??

아니죠..

메디슨스퀘어 가든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로 이건 빼세요..

그럼 이날은 낮에는 전혀 할게 없게되죠??

그러니 낮에는 센트럴 파크 바로 아랫쪽 부터.. 그러니까 한 60St 정도부터 5th Ave 로 주욱 걸어 내려와 보세요..

60가 쯤에는 나홀로집에 2에 나왔던 유명한 프라자 호텔이 있구요..

그 앞쪽으로 이름이..파오슈왈츠던가?!?! 암튼 그곳도 나홀로집에2에 나왔었던 장난감가게인데.. 지금은 새단장을 해서 그때완 분위기가 확 틀리지만 꽤 볼만합니다..

아무튼 거기를 시작으로 주욱 내려오다보면 명품점들과 디즈니샆같은 곳도 볼만하고.. 트럼프 타워안도 한번 들어가 볼만하고.. 이런 저런 볼만한 곳들이 있거든요.. 그런데를 보셔도 꽤 괜찮습니다..

아참 아침나절이나 해지기 전에 시간내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올라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유의 여신상 가는 돈이면 차라리 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올라가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18일 셋째날 :

링컨센터 - 메디슨스퀘어 - 소호 - 브로드웨이 - 5번가

여기도 메디슨 스퀘어가 있네요..떱..

헐.. 어쩜 그렇게 둘째날과 스케줄이 곂치나요..^^;;

링컨센터는 이벤트가 있다면 볼만하지만 없다면 그냥 가셔서 아 이곳이 링컨센터구나.. 하면 끝입니다.. 고로 이날 차라리 메트로 폴리탄이나 자연사 박물관을 다녀보심이 어떠신지요..

저녁에는 뮤지컬 한편 보시구요..

메트로 폴리탄과 자연사 박물관은 제가 알기로 입장료가 도네이션입니다..

고로 1불만 내셔도 입장이 가능하다는거죠..

뮤지컬은 낮에 브로드웨이에 티켓부스에서 티켓을 사면 싸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암튼 뮤지컬도 웬만하면 꼭 보시길 권합니다..

이렇게만 보시면 사실 뉴욕은 거의 다 봤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컬럼비아대학등은 뭐 꼭 보시고 싶으심 위에 날짜중에 시간이 남는 날 가셔도 되구요..

센트럴 파크 북쪽을 보는건 시간낭비구요..^^;;

고로 시간이 되시고 돈이 되신다면.. 차라리 도착 다음날 1박2일로 나이아가라 관광을 한인 여행사등을 통해서 다녀오시라 권하고 싶네요..

그런 다음 나머지 관광을 뒤로 미루시는거죠..

나이아가라도 참 볼만합니다..

아니라면..

당일이나 1박2일로 보스턴을 다녀오시던가요..

차이나타운에서 싸게 가는 버스가 있는데..

보통 편도 4~5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보스턴도 아주 볼만하거든요..

암튼..

뮤지엄등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곳에서 시간을 보낼 생각이 아니라면..

뉴욕에서만 5일은 좀 긴듯 싶네요..

대충 이정도면 답이 되었나요??

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