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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갈만한 곳', 청계천 페스티벌부터 가족 공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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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지혜⁄ 2019.12.25 08:49:28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계천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갈만한 곳'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일대에서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를 주제로 '서울 청계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019'를 연다. 드림존, 환희존, 산타존, 축복존, 희망존 등 5개의 테마존과 성탄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주자연생태관은 24일부터 이틀 동안 특별전시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구 이월드와 83타워 전역에서는 내년 3월 1일까지 '별빛축제'가 열린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3개의 별빛 꽃 정원인 '별빛 장미정원: 다이나믹광장' '별빛수국정원:어드벤처광장' '별빛 백합정원:로민택힐'을 투어하고, 83타워 전망대에서는 이월드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광장(구남로) 일대에서는 다음달 27일까지 '해운대 빛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해운대광장은 '크리스마스 빛 마을'로 꾸며진다.

볼만한 가족 뮤지컬들도 기다린다. HJ키즈는 내년 2월 9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가족뮤지컬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를 공연한다.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랩과 락하는 고양이들이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공연을 펼친다.

EBS미디어는 내년 2월 2일까지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뮤지컬 '베이비버스'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다채로운 무대와 영상, 동요들로 영유아 관객들에게 특히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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