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한국 발라드계의 황제
90년대 1위곡을 가장 많이 부른 가수, 가장 많이 작곡한 작곡가
한국에서 2번째의 1000천만장 돌파가수
14주 연속 1위의 기록
타이틀곡 거의 전부를 혼자 작사 작곡 앨범의 80%를 작사 작곡 프로듀싱 그 중 5집은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이 많은 수식어와 그를 나타내는 것들...
하지만 네이버 지식인과 친구들[10대입니다 19살....]과의 대화를 하다보면 느낍니다...
신승훈에 대한 과소평가....
특히 지식인이 심하더군요
서태지의 신격화와 신승훈의 평가절하[무시]
서태지씨 또한 엄청난 뮤지션인건 인정하지만 그 힘은 신격화에 가깝지만 신승훈씨는 너무 깍여내려갑니다
'항상 발라드만 부른다.' '항상 똑같다' '바이브도 못한다' '음역이 좁다' 등도 있죠
하지만 그건 신승훈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면 콧방귀를 뀌며 웃습니다만...
신승훈의 대한민국 가요계에서의 위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먼저 제가 생각하기에 90년대 가요계를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다음 네명(팀)의 가수를 절대로 빼놓을 수 없다고 봅니다. (호칭은 생략하겠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김건모, H.O.T
서태지와 아이들은 뭐 말할 것도 없을 정도의 위치이고,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음악들을 소화하며 또 단일앨범 270만장 판매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건모, 연예기획사에 의해 철저하게 기획되어 만들어지는 가수의 시대를 연 H.O.T. 이들에 비해 신승훈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승훈씨의 영향력도 어마어마하죠.
먼저... 인기를 끄는 가요를 보면 대부분이 발라드나 댄스,힙합장르입니다. (제가 요즘은 가요를 잘 안들어서 확신은 못하겠습니다...ㅡㅡ; ) 다시 말하면 주류장르가 발라드나 댄스라는 이야기가 되겠죠? 이 발라드라는 장르가 여러가수들에 의해 점점 주류로 올라갔는데요, 막판에 도장찍듯이 주류로 완전히 다져놓은 가수가 신승훈입니다. 일단 이것만 해도 엄청난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나라 발라드곡 중에 참 애절한 곡이 많습니다. 흔히들 한국식발라드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이수영이 대표적이죠. 이 한국식발라드는 신승훈표 발라드라고도 할 수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로 대표되는 절절하고 애절한 발라드... 신승훈등장 전후의 발라드를 한번 찾아서 들어보세요. 발라드곡들의 느낌들이 좀 다를 것입니다. 신승훈의 등장 뒤에는 많은 발라드곡들이 신승훈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집니다.
일단 이것만 해도 신승훈의 위치 대단한 것 아닙니까?
신승훈에 대해 많이 오해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항상 발라드만 부른다. 신승훈의 음반을 보면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음악들도 많습니다. 경쾌하고 재미있는 음악들도 많구요. 신승훈이 발라드로 끼친 영향이 너무 커서 단순히 발라드 가수로 많은 사람들 한테 인식되는 것이지, 발라드만 부른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음역이 좁다느니, 항상 똑같다느니, 바이브도 못한다느니, 참... 신승훈이 한창 인기를 얻고 있을 때 오락프로그램에 꽤 출연했습니다. 그때마다 선배가수들의 모창을 많이 했는데, 자기딴에는 장난으로 하는 것이라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놀랍니다, 그 가창력에. 역으로 지금 10대들한테 인기를 얻고 있는 여러 아이돌 가수들 중에서 신승훈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는 가수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저는 없다고 봅니다. 조금 더 넓혀 지금 활동하고 있는 젊은가수들 중에서도 저는 손에 꼽는다고 봅니다.
질문자님께서 19살이라 한창 때 신승훈의 인기를 잘 모르실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26밖에 안되지만...ㅡㅡ) 제 기억으로 그때 신승훈의 인기 지금의 동방신기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오락프로그램이나 음악프로그램 출연섭외 1순위는 무조건 서태지와 아이들이었고 다음 2순위가 김건모나 신승훈이었습니다. 신승훈이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10주 넘게 1위를 할 때 당시의 상대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였습니다. 천하의 서태지와 아이들을 상대로 10주 넘게 계속 1위를 한 것이죠.
서태지와 아이들이 전설이라고 하지만 아쉽게도 그들은 90년대 초반까지만 활동했습니다. 당시 많은 제나이 또래 여자애들의 우상이었던 H.O.T.도 그 활동시기는 90년대 후반에 그칩니다. 하지만 신승훈과 김건모는 90년대 전체를 관통합니다. 80년대 전체를 관통했던 가수 조용필처럼 말이죠.
희한하게도 김건모와 신승훈 둘다 2000년대 들어와서 급격하게 위축됐습니다. (뭐 가요계 전체적으로도 그렇지만) 그래서 짧은기간에 전설로 남은 서태지와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저평가를 받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00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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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나이로 30살입니다.
한창 사춘기 시절, 대중가요를 많이 좋아할 시절에 저는
신승훈, 서태지와 아이들, 김건모, HOT를 봐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연히 네이버 검색을 하다가 신승훈의 평가절하라는
이 글을 보고 너무도 놀랐네요.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김경호의 열렬한 팬이어서, 신승훈식의 발라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취향이지,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건 아닙니다.
아니, 그의 노래를 많이 좋아하지 않았을뿐이지, 그의 실력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유명한 가수들도 모두 훌륭한 분들이라, 비교한다는 자체가 웃기는 일이지만,
굳이 꼭 비교를 한다하더라도 신승훈이 절대 하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그의 실력 때문입니다.
HOT는 철저한 기획에 의해 만들어진 그룹이고, 서태지와 아이들 역시 신격화 되어 있지만,
지금의 댄스 가요계의 선두자로서 그 역할이 컸다고 생각하지, 가수의 노래 실력으로 보자면
신승훈과는 차이를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건모 역시 독특한 창법으로 오랜 시간 사랑을 받은 훌륭한 가수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창법에서의 단순함을 지적한다면 신승훈보다는 김건모가 더 일찍
질리는 창법이 아닐까요? 물론 훌륭한 김건모이지만 말입니다.
저 또한 대중가요를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걸 좋아합니다.
좋은 성적은 못 거뒀지만, 대학가요제도 본선에 나갔었구요.
노래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봤지만, 신승훈과 이승철의 곡을 완벽히 소화하는 사람은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또, 신승훈이 모창을 잘한다고 따라하는 것만 잘한다는 분도 몇분 봤는데,
모창이라는게 창법을 따라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따라한다는게 실력이 안되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죠. 노래 잘하는 사람이 모창도 잘 하는 것입니다.
요즘 인기가요나 음악중심 보면, 조금 인기있는 분에게 발라드의 황제라고 소개하는
장면이 보이던데, 그말을 들으면 웬지 섭섭하더라구요.
발라드의 황제라는 칭호는 신승훈에게만 어울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답변의 어느분의 말씀대로 80년대는 조용필, 90년대는 신승훈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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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뮤지션!
이 분의 노래를 들으면 한가지 아주 특이한 사실을 발견하죠~
거의 왠만한 곡들을 본인이 다 직접 작사,작곡,편곡 을 한다는 거죠!
처음에는 무심코 듣던 노래들을 노래방에서 부르게 되었는데 작사,작곡,편곡 쫘~악 신승훈신승훈신승훈 이더라구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근데 그 노래들이 90년대 다 음반도 제일 많이 팔리고 1위 하며 히트했던 노래들인거죠...
발라드가수라서 조용조용하게 활동을 해서 광고라든지 돈 많이 버는 일들을 안해서 시끌벅쩍 하진 않는데
전 이분만큼 대단한 분이 없다고 생각해요.
음악을 전공하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음악을 너무 사랑해서 항상 노력해서 지금까지도 후배 가수들의
존경을 받고 있구요~
전 이분 콘서트 다녀와서 다시한번 놀랬습니다...그 이후 부터 신승훈님 팬이 되어버렸어요~~~~
지금까지 가수들의 공연과 정말 틀려요~~
혼자서 기획부터 편곡까지 다 하신다고 들었는데 정말 가창력 짱에 유머도 있으시고~
무엇보다도 관객과 하나가 되어 춤도 추는데 춤도 짱 잘추시공~~암튼 재미있는 공연이었어요~~호호호
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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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이 많이 적어주셨는데 저도 오랫만에 지식에 글남기고 갑니다.
대한민국 가수가 콘서트만으로 일본에서 자리를 잡은것은 신승훈이 처음입니다.
2년전 일본에 있는 친구들도 신승훈을 알정도엿고 지금은 신승훈 콘서트를 보려고 여기저기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엄청 많습니다.
콘서트는 매회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고 언론에서도 그의 음악세계와 능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중 송포유는 신승훈이 직접 작사 작곡까지 해서 오리콘 15위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물론 콘서트 위주의 활동만으로요...
그러기에 일본에서도 일반 아이돌과는 다른 시선으로 능력있는 가수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이 늘 같다고 하시는데 그건 그의 음악세계가 잘 만들어져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콘서트 위주의 활동으로 예전보다 대중적 인기는 떨어졌지만 그의 음악은 눈부시게 성장했습니다.
저처럼 데뷔때부터 팬인 사람들은 알겁니다.
많은 노력으로... 얼마나 완성도 있는 음반을 만드려고 노력했는지...
그래서 전 이제 신승훈이라는 가수를 존경하게 됐습니다.
노력한다는게 어떤것인지 오랫동안 지켜온 팬으로 오히려 배웠기 때문입니다.
10월 7일~!!
이제 미니앨범이라는 이름으로 신승훈의 새 음반이 발표됩니다.
새로운 음악을 시도했다는데 솔직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신승훈이란 이름은 많은 분들에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국민가수라는 이름으로 기억되고 함께할것입니다.
200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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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높다고 생각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김건모 급 정도..
어제 고3 졸업한 학생입니다만..
신승훈노래 굉장히 좋아합니다..
얼마전에 천국의나무 ost하나 불렀습니다 지금도 그거 듣고있어요
국민가수라 부를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신승훈 하면 대부분 알잖아요
노래도 다 들어봤고..
가수에게 절정의 노래실력이 뭐가 필요합니까..
자기 실력에 맞춰 좋은노래를 부르면 그만이지....
저는 노래를 들을때 음의 높낮이로 가수를 평가하는것보다 노래에 감정을 싣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임창정의 경우 정말 감정 잘싣는것 같아서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은퇴한게 아깝죠..
신승훈도 자기 노래에 감정을 잘 싣는것 같구요..
지한테 맞지도 않는 되도않는 노래 안부르잖아요...
신승훈의 가수실력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본론은 짧고 헛소리만 주절거렸네요..
국민가수급이라 생각합니다!!!
20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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