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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장애인 인권 변호사 김예원 "같이 살자 우리 모두"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차이나는 클라스’ 장애인 인권 변호사 김예원(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장애인 인권 변호사 김예원(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 변호사 김예원이 장애인 인권 변호사가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김예원 변호사는 25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장애 인권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한 계기는 바로 ‘2012년 원주 귀래 사랑의 집’ 사건이라고 전했다.

김예원 변호사는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 사회에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인권침해가 만연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들을 위한 무료 변론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연 내내 세계 곳곳에 만연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 관한 일화로 학생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김예원 변호사(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김예원 변호사(사진제공=JTBC)
또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도로교통법을 바꾼 김예원 변호사의 일화가 공개됐다. 그녀가 받은 안내문은 2종 수동 면허 소지자로 7년 무사고에 해당하니 1종 면허로 갱신하라는 내용이었다. 김예원 변호사는 휴가까지 내고 경찰서로 직행했지만, 시력 검사에서 의안임을 밝히자 직원이 서류를 찢어버렸다.

실제로 한쪽 눈이 보이지 않으면 1종 면허로 갱신할 수 없다는 법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후 김예원 변호사는 시각 장애인들의 직업 자유를 사수하기 위해 7년간의 긴 싸움 끝에 도로교통법을 바꾼 고군분투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김예원 변호사는 장애인 가족들의 절박한 심정을 악용하고 있는 안타까운 고용 현실과 그 해결 방안을 전하기도 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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