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범죄인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로 어떤것이 있을까요??
nain**** 조회수 3,953 작성일2004.09.19
범죄인이 범죄를 저지르게 된 배경이나

그 심리를 다룬 영화로 어떤것이 있을까요?

범죄인을 사회복지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좋은 자료가 될 만한 영화 없을까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3 개 답변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gi****
식물신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엘리펀트 (Elephant, 2003)
미국 / 2004.08.27 / 드라마,스릴러 / 81분

감독 : 구스 반 산트
출연 : 알렉스 프로스트, 에릭 두런, 존 로빈슨, 엘리어스 맥코넬, Jordan Taylor

-영화내용

눈이 시리게 파란 가을하늘 아래 교외의 한 고등학교..
알콜 중독인 아버지 때문에 맘고생이 심한 존은 학교 안을 분주하게 돌아다니고, 사진이 취미인 일라이는 학교 곳곳에서 친구들의 사진을 찍고, 착실하지만 소심한 왕따 미셸은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고, 다이어트에 여념 없는 치어리더 무리는 잘생긴 운동선수 네이트를 보고 호들갑을 떤다. 마찬가지로 나름의 행복과 고통을 지닌 채 반복되는 일상 속에 놓인 알렉스와 에릭은 어느 날 무료한 시간을 함께 보내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총을 배달 받고는 샤워를 하고 집을 나서는데...

-작품해설
<엘리펀트>는 <굿 윌 헌팅> 같은 영화에서 두드러졌던 청소년기의 삶에 대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명상의 연속이다. 실제 고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엘리펀트>는 등장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일을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관찰하며 고등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을 비춰낸다. 때로 활기차고, 다정하지만 충격적이고 외롭고 힘든 경험들을.

원래 <엘리펀트>는 총기를 난사한 두 소년의 심리를 고찰하는 내용의 TV용 영화로, 컬럼바인 사건이 터진 한달 뒤에 방영할 예정으로 기획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 대통령이었던 빌 클린턴과 방송국 간부들이 만난 자리에서 TV의 폭력성에 대한 회의가 이루어지면서 계획은 무산되었다. 그 후 거스 반 산트는 같은 매니지먼트에 소속된 다이앤 키튼을 만났고 그녀가 그에게 HBO를 소개해주었다. HBO필름의 대표인 콜린 캘린더는 이 아이디어를 높이 샀고, 단 그 사건을 그대로 고증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유사한 사건을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방식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종파싸움의 무의미함을 다룬 1989년 BBC필름에서 나온 알란 클라크의 <엘리펀트>처럼 말이다.

거스 반 산트는 “미국의 총기난사 사건들은 현재 최고조에 달했다. 나는 이런 시기에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과 분위기를 포착하고 싶었다” 라고 밝히며 이 영화를 통해 ‘이 문제를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을 제시하기로 결심한다. 이에 대해 프로듀서 빌 로빈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다이앤 키튼과 나는 거스와 몇 년 동안 알고 지낸 사이였고 늘 거스와 함께 일하고 싶어했다. 물론 우리는 그의 모든 작품들을 좋아하지만 특히 <드럭스토어 카우보이>와 <아이다호>같은 도발적인 작품들을 더 선호해왔다. 우리는 자신의 예술적 비젼으로 십대와 학원 폭력을 바라보는 영화를 만들고자 한다는 그를 돕고 싶었다. 거스처럼 과감한 감독이 그런 문제를 다룬다면 아주 파워풀하고 영향력있는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았다.”

이렇게 하여 다이앤 키튼이 연결시켜 준 HBO에 둥지를 틀게 된 거스 반 산트는 그녀와 빌 로빈슨에 총 제작을 맡고 <제리>에서 이미 느슨한 즉흥연출에 자신과의 탁월한 호흡을 보여줬던 해리스 세이비즈와 함께 매우 리얼하면서도 아름다움이 넘치는 파워풀한 작품을 만들어내었다.




슬링 블레이드 (Sling Blade, 1996)
미국 / 2000.09.30 / 드라마 / 136분

감독 : 빌리 밥 숀튼
출연 : 빌리 밥 숀튼, 드라이트 요아캄, J.T. 월쉬, 존 리터, 루카스 블랙

-영화내용
칼(Karl Childers: 빌리 밥 손튼 분)은 선천적으로 정신장애를 안고 태어났고, 어린 시절 어머니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는 슬링 블레이드(잔디깍는 칼)로 어머니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 이후 정신 요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이제 내일이면 그가 떠나온 세상으로 다시 돌려보내진다. 자신이 존재하지 않았던 낯선 세상에 맞닥뜨리면서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그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려 하지만, 세상은 그의 은둔과 도피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2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그는 따뜻한 호의를 보이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잘 곳과 일할 곳을 얻게 되고, 프랭크(Frank Wheatley: 루카스 블랙 분)라는 친구를 만난다. 꼬마 프랭크는 아버지 없는 아픔과 외로움, 어머니의 친구 도일(Doyle Hargraves: 드와이트 요아캠 분)의 폭력에 상처 받아 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프랭크에게 칼은 안타까움과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그런 칼의 순수한 우정과 마음에 프랭크도 칼에게 의지한다. 프랭크와 칼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그 속에서 칼은 낯설게 존재하던 사회 속으로 점차 융화되어 간다. 칼의 고향인 작은 마을에는 그를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사람들과, 그런 작은 평화를 깨뜨리는 사람들이 공생하고 있는데. 프랭크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칼은 마지막 선택을 결심하는데.

-영화 해설
배우 빌리 밥 손튼이 연출, 주연한 장애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 97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고 각색상을 수상했다. 칼의 몰인정한 아버지 역으로 로버트 듀발이, 스넥바 주인으로 짐 자무시가 잠깐 출연한다.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이 영화는 특히 빌리 밥 손튼과 존 리터의 호연과 함께, 남부 시골 마을의 생활 모습과 자연 풍광이 잘 배합되었다는 평이다. 원제는 활처럼 둥근 잡초 제거용 큰 칼을 뜻하며, 영화 속 주인공이 살인을 저질렀던 도구다.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는 정신 지체 장애인의 모습은 정상인들에게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




어둠 속의 댄서 (Dancer In The Dark, 2000)
덴마크,독일,스웨덴,네덜란드,미국,영국,핀란드,노르웨이,아이슬란드 / 2001.02.24 / 드라마,뮤지컬 / 139분

감독 : 라스 폰 트리에
출연 : 비요크, 까뜨린느 드뇌브, 데이빗 모즈, 피터 스토메어, 조엘 그레이

-영화내용
1964년 미국 워싱턴주의 작은 마을, 공장에서 일하는 셀마(Selma Yeskova: 비요크 분)는 시력을 점점 잃어간다. 자신을 닮아 역시 눈이 멀어가는 아들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체코에서 이민 온 그녀는 아들이 13살이 되기 전 눈을 고쳐주겠다는 소망 하나로 밤낮을 가리지 않으며 고된 노동에 몸을 맡긴다. 아들의 눈을 밝혀 주겠다는 단 하나의 희망과 함께 그녀의 유일한 삶의 기쁨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춤과 노래의 상상 속에 빠지는 것. 뮤지컬 속 행복한 상상은 늘 고통스런 현실로부터 셀마를 지켜주는 버팀목이 된다.

한편, 이웃에는 셀마 모자(母子)에게 집을 빌려준 빌 부부가 살고 있다. 경찰관인 빌(Bill: 데이빗 모스 분)은 아내 린다(Linda Houston: 카라 세이모어 분)의 사치를 감당하기 힘들어하지만, 그녀가 자신을 떠날까 두려워 재산이 모두 바닥났음을 고백하지 못한다. 어느날 밤. 빌은 셀마에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털어놓고 셀마 역시 그녀의 아들을 위해 돈을 모으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은 뒤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셀마의 눈은 점점 나빠지고 직장에서마저 해고를 당한다. 그리고 빚에 허덕이던 빌은 결국 셀마의 돈을 훔치고 만다. 목숨보다 소중히 모은 돈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다가 그녀는 결국 빌에게 총구를 겨누게 되고.




복수는 나의 것 (Sympathy For Mr. Vengeance, 2002)
한국 / 2002.03.29 / 범죄,스릴러 / 120분

감독 : 박찬욱
출연 :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임지은, 한보배

-영화내용
선천성 청각 장애인 류(신하균 분)에게 누나(임지은 분)는 유일한 가족이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누나는 병이 악화되어 신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얼마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는다. 누나와 혈액형이 달라 이식 수술이 좌절된 류는 장기밀매단과 접촉해 자신의 신장과 전재산 천 만원을 넘겨주고 누나를 위한 신장을 받기로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사기로 드러나고. 그 때 병원으로부터 누나에게 적합한 신장을 찾아냈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천 만원 있다고 했지? 그거면 수술할 수 있어." 수술 기회를 놓치게 되어 괴로워하는 류를 보고 그의 연인 영미(배두나 분)는 아이를 유괴하자고 제안한다. "딱 필요한 돈만 받고 돌려주는 거야. 이건 착한 유괴야..."

우연히 알게 된 중소기업체의 사장 동진(송강호 분)의 딸 유선(한보배 분)을 납치하는 류와 영미. 그러나 돈을 받은 날, 류의 유괴 사실을 안 누나가 자살하고 동진의 딸 유선도 우연한 사고로 강물에 빠져 죽는다. 회사 일에만 몰두해 이혼을 당하고 회사마저 어려워진 후 딸에게 생의 전부를 걸었던 동진은 딸의 죽음 앞에 복수를 결심한다. 누나를 잃은 류 역시 자신이 유괴를 택하게 한 장기밀매단에게 응징을 준비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폭력, 점점 더 잔혹해지는 복수의 반전. 그들의 결말은?

- 영화 해설
농아인 공단 근로자(신하균)가 누나의 신장 이식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애인(배두나)과 함께 중소기업 사장(송강호)의 딸을 유괴하면서 벌어지는 잔혹한 범죄 스릴러물. 아이가 죽으면서 일파만파로 커지는 상황과 변해가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에 초점을 맞춘 잔혹극이다. 감독의 전편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호와 신하균이 그대로 출연한다. 송강호는 이 영화에서 아이를 유괴당하고 유괴범을 찾아다니는 아버지 역할을, 유괴범 역으로는 신하균과 배두나가 출연한다.





타임 투 킬 (A Time To Kill, 1996)
미국 / 1996.11.00 / 드라마,스릴러 / 149분

감독 : 조엘 슈마허
출연 : 산드라 블록, 사무엘 L. 잭슨, 매튜 맥커너히, 케빈 스페이시, 브렌다 프리커

-영화내용
미국 남부 미시시피주의 작은 소도시. 대낮 한적한 오솔길에서 식료품을 사들고 가던 한 소녀가 술과 마약에 취한 두명의 건달들에게 무참히 강간당한다. 작업 도중 이 소식을 전해들은 소녀의 아버지 칼(사무엘 잭슨 분)은 만신창이가 된 딸의 모습을 보며 터져나오는 오열을 참지 못한다. 실로 눈깜짝할 새에 벌어진 법정 살인사건 소녀의 피묻은 운동화가 차안에서 발견되면서 범인들은 이틀만에 체포되지만, 백인 우월주의가 어느곳보다 심한 미시시피에서 이들에게 중형이 가해질 것은 만무한 일. 많은 사람들의 예측대로, 범인들은 미리 계획된 형식적인 재판을 받기 위해 유유자적하게 법정의 계단을 오른다. 바로 그때 눼. 실로 눈깜작할 순간, 문뒤에 숨어 있던 칼이 기관총을 들고 들이닥쳐 두명의 범인들을 향해 기관총을 난사한 것은. 낭자한 선혈이 계단을 적시고, 단말마적인 비명소리만이 법정의 무거운 공기를 가른다.

범행 즉시 체포된 칼은 평소 안면이 있던 신참 변호사 제이크(매튜 맥커너히 분)에게 도움을 부탁한다. 누가 보아도 결과가 뻔한 사건. 흑인이 백인을, 다른 곳도 아닌 법정에서 기관총을 난사한 희대의 살인. 칼에겐 소송을 준비할 넉넉한 돈도 없고, 설상가상으로 싸워야 할 상대는 악랄하고 정치적 야심으로 가득찬 베테랑 검사 버클리(케빈 스페이시 분)다. 갈등하던 제이크는 강간당한 소녀와 동갑인 딸 하나의 잠든 모습을 보고 '잘해야 본전, 잘못되면 파멸'인 이 사건을 맡기로 결심한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미모의 법학도 엘렌(산드라 블록 분)은 착잡한 제이크 앞에 나타나 도움을 자청한다. 밤마다 걸려 오는 협박 전화, 그리고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제이크를 노린 방화와 테러. 여기에 악명높은 KKK단까지 가세하면서, 소도시에서 일어난 작은 살인 사건은 전국적인 이슈로 달아 오르고, 교활한 버클리는 배심원을 전원 백인으로 구성해 유죄 판결을 끌어낼 만반의 준비를 한다. 급기야 재판 진행 중에 법정 앞에서 벌어진 흑백간의 충돌은 처참한 유혈사태까지 불러온다. 가능성 0%. 생애 가장 힘겨운 최종 변론.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력을 발휘하는 엘렌의 도움으로 제이크는 가능성 0%의 재판을 점차 유리한 것으로 이끌어 간다. 그러나 최종 선고를 앞둔 날 밤, KKK단은 엘렌을 납치해 제이크에게 마지막 경고를 전한다. 유죄 판결을 내리기로 미리 입을 맞춘 배심원들을 앞에 두고, 흑인들과 KKK단이 법원앞에 대치한 가운데, 제이크는 생애 가장 힘겨운 최종 변론을 준비한다.




스토커 (One Hour Photo, 2002)
미국 / 2002.12.06 / 드라마,스릴러 / 98분

감독 : 마크 로마넥
출연 : 로빈 윌리암스, 코니 닐슨, 마이클 바턴, 게리 콜, 에린 다니엘즈

-영화내용
싸이(로빈 윌리암스 분)는 쇼핑몰 내의 사진 현상소에서 일하는 중년의 남자. 홀로 외롭게 살고 있는 그의 유일한 즐거움은 사진 속 행복을 훔쳐보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10여년간 지켜본 니나 욜킨(코니 닐슨 분)의 가족에 대한 관심은 특별하다. 싸이는 사진 속에서 더없이 행복한 표정의 그들을 보며 자신이 단 한번도 누려보지 못한 행복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급기야 욜킨 가족의 일원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싸이는 그들에게 존재를 드러내기로 한다.

우연을 가장하여 니나에게 접근하거나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을 선물하며 조심스럽게 주위를 맴돌던 싸이는 잡안을 몰래 엿보기도 하고, 니나의 뒤를 쫓는 등 점점 대담하고 집요하게 욜킨 가족 곁으로 접근해 간다. 현상소의 손님으로서 싸이를 만나는 니나는 그의 성실하고 친절한 태도에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상소 밖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고, 그때마다 그가 자신은 물론 남편 윌(마이클 바탄 분)과 아들의 사소한 일상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점차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싸이는 욜킨 가족에 얽힌 충격적인 현장을 목격한다. 극도로 분노한 그는 직접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치밀한 계획을 짜고 윌을 추적하는데.

-영화 해설
로빈 윌리암스가 자신이 인화한 사진의 주인공인 한 가족을 스토킹하는 사진점 직원 역을 연기한 싸이코 스릴러물. 가족이 없는 외로운 중년의 굴절되고 왜곡된 애정관을 다룬 작품으로, 마크 로마넥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깔끔한 영상미를 갖추고 있는 이 작품은 주배경인 대형 할인점을 차가운 블루 계통의 주변색을 사용하여 정신 이상의 고립된 주인공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




낯선 사람과 춤을 (Dance With A Stranger, 1985)
영국 / 드라마 / 102분

감독 : 마이크 뉴웰
출연 : 미란다 리차드슨, 루퍼트 에버렛, 이안 홈, 스트랫포드 존스, 조안 훼일리

-영화내용
954년 봄, 런던. 배다른 남매를 둔 이혼녀 루스(Ruth Ellis: 미란다 리차드슨 분)는 나이트클럽의 댄서로 일하던 중 자동차 레이서인 데이빗(David Blakeley: 루퍼트 에버렛 분)과 만나 격정적인 열애에 빠진다. 이에 데이빗의 모친은 양가집 처녀와의 약혼을 서두르고, 그의 친구들은 거듭 루스와의 단절을 충고한다.

우유부단한 데이빗이 우왕좌왕할 때, 루스는 클럽에서 해고 당하여 전부터 사귀던 데스몬드(Desmond Cussen: 이안 홈 분)의 아파트로 간다. 루스는 데스몬드 몰래 데이빗과의 은밀한 만남을 계속하다 급기야 임신까지 하게 된다. 이에 냉정해져 노골적으로 그녀를 피하는 데이빗을 향해 루스의 총구가 겨눠진다. 영국 역사상 마지막으로 교수형을 당한 인물은 루스였다.

"루스 엘리스(Ruth Ellis)는 1955년 7월 13일, 런던의 형무소(H.M. Prison, Holloway, London)에서 사형에 처해졌다. 27년 후, 그의 아들은 자살을 했고, 데스몬드는 현재 호주에서 살고 있다."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죠. 여주인공 루소 엘리스는 영국에서 사형제도 폐지 직전에 마지막 여성 사형수가 되어서 교수대의 이슬로 사라지고 말았다고 합니다.



뜨거운 오후 (Dog Day Afternoon, 1975)
미국 / 범죄,드라마,스릴러 / 124분

감독 : 시드니 루멧
출연 : 알 파치노, 존 카제일, 찰스 더닝, 제임스 브로데릭, 크리스 서랜던

-영화내용
"이 영화는 1972년 8월, 뉴욕 부르클린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다."

1972년 8월 22일, 아침부터 폭염이 내리쬐는 뉴욕. 써니(Sonny Wortzik: 알 파치노 분)는 샐(Sal: 존 카잘 분), 스티브와 함께 은행을 털기로 하고 은행 문 닫을 시간에 맞춰 총을 들고 들어간다. 그러나 스티브는 두려운 마음에 일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고 남은 써니와 샐은 은행 직원들을 총으로 위협하여 돈을 챙긴다. 마침 그 은행에선 돈을 모두 본사에 보내고 난 후라 남은 돈이 없자 실망한 써니는 모든 출납 창구를 뒤지게 되고 시간은 점점 흐르게 된다.

출납계에 있는 돈을 챙긴 써니는 출납 장부를 태우고 그 연기를 본 보험 회사원이 은행으로 오지만 지점장이 둘러대어 돌려보내긴 하지만, 마침내 경찰들이 몰려오고 은행안에 갇히게 된 써니와 샐은 은행 직원들을 인질로 삼아 비행기를 요구해서 다른 나라로 떠날 결심을 하는데.
"써니는 연방교도소에서 20년형을 복역 중이며, 부인과 아이들은 사회 복지기금으로 살고 있다. 리온 셔먼은 현재 여성으로 뉴욕에서 살고 있다."

-영화 해설

대낮에 은행을 털로 들어간 2인조 범인과 이들을 포위한 경찰과의 숨가쁜 대립과 긴장감을 밀도있게 그린 작품. 1972년 뉴욕 브룩클린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한 흥미 만점의 범죄 스릴러물이다.

2004.09.19.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영화 네이버+씨네서울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cjst****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실제로 있었던일인 캐치미 이프유캔이나,

그다지, 근거 있지않은 인썸니아나,, 메멘토,;;;;

우리나라꺼인, 범죄의 재구성, 같은거 있지 않나요?

자료로, 쓰실꺼면,,캐치미 이프유캔이 괜찮지 않아요?

2004.09.19.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탈퇴한 사용자 답변
히트.

2004.09.20.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