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을 싸게 구입하려면 사랑 티켓도 있고, 대학로 티켓 안내소에서 당일 표를 싸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원하는 연극을 원하는 시간에 확실히 예매 하려면 큰 예매 사이트 -티켓파크나 티켓 링크 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매사이트에 회원가입 하신다음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표를 현장 수령해 놓으면

당일날 표를 받아 입장할 수도 있구요.

극단에 따라서는 전화예매가 가능한 곳도 있으니 문의후에 전화로 예매할 수도 있습니다.

당일날 현장에서 구매를 할 수도 있지만, 인기있는 공연의 경우 매진될 수도 있으니

예매를 권합니다.

16일은 평일이니 공연은 거의 8시, 혹은 7시 30분에 시작할 겁니다. 요즘은 8시 시작이 대세더군요 ^^

http://ticket.interpark.com/tiki/special/TPCalendar.asp?ImgYn=Y&Ca=&KindOfGoods=01009&KindOfFlag=P&PlayDate=20080416

이 페이지는 티켓파크에서 날짜별 검색을 한 것입니다.

요즘은 뮤지컬 코미디나 멜로 연극의 전성시대라, 말 그대로 '웃기기만 한' 연극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연극을 처음 본 사람도 이해하기 쉽고 재미가 있으면서도 작품성을 보장하고

연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있는 작품을 꼽으라고 하다면

서울 노트, 늘근 도둑이야기, 썸걸즈, 황야의 물고기, 휴먼코미디, 리타 길들이기

이 작품들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서울 노트는, 늘 작품성 있는 연극을 만드는 극단 파크 제작으로, 담백하면서도

잔잔하고 수준 높은 연기력을 선보입니다. 단순히 웃기 위해서가 아니라 연극이 주는 '아날로그적'감동을 느껴보기엔 좋은 관극 체험이 되실 겁니다.

늘근 도둑이야기와 리타길들이기는 연극열전 참가작입니다. 연극열전 작품은 기본적으로 작품성을

보장한다고 보셔도 좋을 겁니다. 탄탄한 작품을 골라 제작이나 캐스팅에 정성을 들인 기획이기 때문이겠죠.

특히 늘근 도둑이야기는 내용도 재미있거니와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것보다 더 진한 박철민님의 입담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겁니다 ^^ 내용은 사회비판적인 것이지만, 그렇게 무거운 작품도 아니구요.

썸걸즈는 남녀 이야기이긴 하지만, 러브 스토리이기 보다는 '나쁜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연기도 일품이고 흥미로운 내용이긴 한데.. 아, 연인사이에는 별로 좋지 않은 작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련된 나쁜 남자가 어떤 것인지를 너무 잘 보여 주니까요 ^^ 캐스트는 이석준님 것을 추천합니다.

황야의 물고기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선욱현 작가님의 신작으로, 극단도 그렇고 작품도 평이 좋다고 합니다. 선작가님의 작품은 무대 활용이 돋보여서 연극적 재미를 잘 느낄 수 있죠.

휴먼코미디는..입소문만으로 대학로 장기 공연 신화중 하나가 된 작품입니다.배우들의 신체연기와 일인 다역등

감탄하며 즐길만한 요소가 많고, 나이와 성별 등을 아울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뮤지컬이 아니라 연극을 보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머쉬멜로우나 nabis햄릿 같은 연극은 어떠신가요??

머쉬멜로우 같은 경우엔 워낙 유명하니..ㅋㅋ

제가 요번에 nabis햄릿을 봤는데요,

굉장히 함축적이고 추상적인 내용이더라고요,

생각이 많으시거나, 인생에 대해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계신분이라면

추천입니다.ㅋ

대학로 배우세상 소극장에서 하는  선우씨 어디가세요 라는 공연이 있는데

예매는 현장매매 가능 하구요 대학로 1번출구 나와서 맥도날드 쪽 에서 맥도날드 뒤쪽에 바로 공연장이 있습니다.

만원이구요 여름에 보기 딱 좋은 연극입니다.

아 그리고 거기 홍바울이라는 캐릭터 다니엘 헤니 닮았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