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울진군에 2009년까지 왕돌초와 울진대게를 주제로 한 '울진 해양생태관'이 건립된다.

울진군은 해양수산 자원 보호와 해양관광 홍보를 위해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내에 1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대형 아쿠아리움인 '울진 해양생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최근 해양생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으며 용역이 끝나는 오는 4월께 착공해 내년 7월 열리는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이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해양생태관은 엑스포공원내에 전시관 1천650㎡와 실내 수조용량 700t 규모의 수조관을 갖추고 왕돌초 여행, 왕돌초 비밀, 울진대게, 열대바다, 바다목장 등의 주제별로 100여종 5천여마리의 어류가 전시된다.

이와함께 인근 경북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과 연계해 해수면과 내수면, 왕피천 하천생태 등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대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해양생태관이 건립되면 내년에 열리는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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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밑에있는것은 얼마전에 완공된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입니다.

2곳다 울진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