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그런놈은 친구가 아닙니다.

백퍼 마음속으로 님 얕잡아 보는게 뻔하네요.

손절하십쇼 그게 속편합니다.

방법은 두 가지

1. 서서히 멀어진다. 말걸어도 시큰둥하게 하시고 어디 가자 해도 바쁘단식으로 빙빙 둘러 거절하십쇼. 이렇게 몇번하면 처음에는 '이새키가 왜이러나?'싶다가 흥미떨어져서 서서히 남이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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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판 싸우고 쌩깐다. 사실 괘씸해서 버럭 이라도 한 번 하고 연 끊어야 속시원하겠죠? 또 심하게 때리면 화를 내십쇼. 여기서 중요한 건 화를 내라는 거지 같이 주먹다툼 하라는게 아닙니다. 못 이길 것 같으면 차라리 얻ㅁ어맞고 피해자가 되는게 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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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앞에서 꼽주고, 장난이라면서 아프게 때리고, 질문자님이 하는 실수에는 엄청 화내고..

이런상황이 화낼 만한 상황인데 왜 화를 낼 수 없다고 하시는지요.

화낼 때 화낼 줄 알아야합니다.

사람 화나게 안하는게 제일 좋은 거지만 이 세상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혼자 감당하기 힘들 때가 생기면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세요. 창피한 것 전혀 아닙니다.

설령 창피하기도하고 좀 껄끄러울 순 있어도, 창피한 건 순간이지만 당할때 느끼는 ㅈ같은 기억은 아주 오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