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드라마 차트. 사진=웨이브
2019년 웨이브 드라마 차트. 사진=웨이브


톱데일리 이진휘 기자 = 웨이브는 올해 1월부터 11월말까지 VOD(다시보기) 시청시간을 분석해 '2019 웨이브 차트'를 17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프로그램은 '나 혼자 산다'로 나타났다. 이어 '런닝맨', '무한도전', '아는형님', '미운 우리 새끼' 등이 순위를 차지했다. 무한도전은 신규 업데이트가 없었음에도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능 10개 순위 대부분이 지상 프로그램들인 가운데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이 9위로 신규 진입했다. 이외 TV조선 '아내의 맛', '연애의 맛', KBS JOY '연애의 참견2', JTBC '캠핑클럽' 등 종편 및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이 20위권에 새로 진입했다.


드라마 부문에선 '동백꽃 필 무렵'을 가장 많은 시청자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JTBC '스카이 캐슬'과 '멜로가 체질'을 제외하고 10위권 모두 지상파 드라마였다. '열혈사제', '배가본드', '닥터 프리즈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황후의 품격', '의사요한', '검법남녀 시즌2' 등이 순위권에 진입했다.


웨이브 첫 오리지널 작품 '조선로코-녹두전'은 15위를 차지했다. 올해 방영작 외에도 '태양의 후예', '검법남녀 시즌1', '상속자들', '육룡이 나르샤', '질투의 화신', '별에서 온 그대'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복고 드라마 열풍으로 '야인시대', '태조왕건', '대장금', '순풍 산부인과', '보고 또 보고' 등 과거 작품들도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올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미국 드라마는 디즈니의 '세이렌 시즌1'이다. '세이렌 시즌2' 또한 8위로 진입했다. 이외 '크리미널 마인드', '그레이 아나토미', '워킹 데드' 시리즈들이 꾸준한 시청량을 보였다. 웨이브 국내 최초공개 '매니페스트 시즌1'은 20위에 올랐다. 중국 드라마는 '의천도룡기 2019', '연희공략: 건륭황제의 여인', '호란전' 순으로 나타났다.


웨이브 월정액 영화 서비스 웨이비 영화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은 '신세계'로 나타났다. 개별 구매 영화 부문에선 '어벤져스: 엔드게임'가  최다 구매된 영화로 집계됐으며 '50가지 그림자: 해방', '알라딘'이 순위를 이었다.


웨이브 예능 차트. 사진=웨이브
웨이브 예능 차트. 사진=웨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