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다정입니다.

틱은 갑작스럽고 빠르게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근육의 움직임으로 나타나는 근육틱과 소리로 나타나는 음성틱으로 나눌 수 있고, 두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틱은 눈 깜빡임이나 헛기침 등의 비교적 단순한 형태로 초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가벼운 초기 틱 증상이 있을 때는 부모님들께서 잘 모르시거나 비염, 결막염 등의 문제로 검진만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틱장애의 치료는 원인과 틱의 발현 정도, 동반질환의 여부 등에 따라서 치료계획이 설정되며, 초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4주 이상 증상을 보이다가 1년 이내로 없어지는 일과성 틱장애로 가벼운 증상만을 보인다면 그대로 지켜보셔도 괜찮지만,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틱은 지금까지 밝혀진 연구를 살펴보면,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상호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틱은 도파민 체계의 이상이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뇌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틱 증상은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틱을 유발한다고 볼 순 없지만,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틱 치료를 위해서는 뇌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동시에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를 낮추기 위한 치료가 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틱장애도 신체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많은 한의원에서 틱장애를 치료하고 있는데요.

틱장애에 한약과 침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논문도 발표되어 있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아이가 의도적으로 보이는 증상이 아니니, 절대로 야단을 치지 마세요!

틱 증상은 지적하거나 혼내지 않는 것이 치료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한의사 전문가의 예상 치료비, 할인 가능 여부, 편집된 답변 내용 등 추가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