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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소아/여 틱장애, 눈깜박임은 물론 눈알굴리기, 음음소리까지 동반되고 벌써 1달이 넘어가는데 봄처럼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요.
조회수 1,705 작성일2019.12.04

안녕하세요.


8세 딸아이의 틱장애 증상 때문에 문의드립니다.


아이가 올봄에 눈깜박임 틱 증세를 보였지만, 1~2달 정도 있다없다 하더니 나아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가을 들어 눈깜박임은 물론 눈알굴리기, 음음소리까지 동반되고 벌써 1달이 넘어가는데 봄처럼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서요.


한의원에서 진료받고 한약 치료를 해야 하는 건지 확신이 서질 않아서 상담을 부탁드려 봅니다. (노원 소아/여 틱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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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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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
한의사
휴한의원 노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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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헌입니다.


따님의 틱 증세로 인해 걱정이 많이 되실 듯합니다.


일단 따님의 틱 증상이 재발하는 양상을 볼 때, 만성 틱장애로의 진행이 아닌지 의심됩니다.


원래 틱이란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무의식적으로 갑자기, 빠르고 불규칙하게, 반복적으로 근육이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의 틱장애에서 일과성이라면, 4주 이내에 사라지거나 자연치유됩니다.


하지만 일과성이 아니라 재발이 반복되고 길어지는 만성 틱장애라면 대부분 단순한 스트레스 문제가 아닙니다.


아이의 뇌 발달 과정에서 운동과 관련된 기저핵이란 부분이 미숙하고 예민해져서 발생하는 신경학적 질환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진찰과 치료가 요구됩니다.


물론 일과성 틱장애라고 하더라도 틱 증상이 격렬하게 나타나거나, 틱 증상의 종류가 중증 양상을 보이거나, 한꺼번에 여러 종류의 틱증상을 동반하거나, 평소 다른 불안장애나 강박증, 우울증, ADHD, 아스퍼거장애 등을 가지고 있을 때는 역시 만성 틱장애와 마찬가지로 접근해야 합니다.


일단 따님과 같이 자꾸 재발되거나, 혹시 없던 증세가 하나씩 더 늘어간다면 반드시 적절한 진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현재 틱 증상을 완화시키고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균형잡힌 뇌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습니다.


특히 틱장애의 한약 치료는 뇌 신경계의 흥분을 강제로 억제하는 약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뇌가 잘 성장하도록 도와주며, 뇌 스스로 자신의 근육 및 행동과 주의집중력을 통제하는데 목적을 둡니다.


그래서 한약 치료는 졸리고 살이 찌거나 머리가 멍해지는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치료를 중단하였을 때 틱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반동현상이 훨씬 적습니다.


아울러 장기 복용하게 되더라도 몸에 무리가지 않도록 안전한 한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또한 한약 치료라고 해서 치료 효과가 느리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



※ 한의사 전문가의 예상 치료비, 할인 가능 여부, 편집된 답변 내용 등 추가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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